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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맑은 국물이 뽀인트인 뜨끈한 불고기 전골

| 조회수 : 6,357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6-11-16 20:18:33
추운 하루가 저물었네요.
아이가 중학교엘 들어가고나니 저에게도 수능의 분위기가 예사롭게 느껴지질 않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낸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볶듯이 자작한 불고기가 아니라, 맑은 육수와 당면을 곁들여 푸짐하게 먹는 불고기 전골입니다.

먼저 육수로 쓸 표고와 다시마는 차거운물에 반나절 이상 우려주고, 당면도 차거운 물에 1시간정도 불립니다.


요즘 이마트(천안점)에 슬라이스된 냉동 낙엽살이 다시 보이더군요.
신선도도 좋고, 수입고기치곤 누린내도 거의 없고, 가격도 싸서 지난해도 샤브샤브로 많이 먹었거든요.
소고기 500g 기준에 배1/4쪽, 양파 반개, 다진 마늘2Ts를 준비합니다.


위의 야채를 블랜드로 갈아준다음 거즈로 꼭 짜줍니다. 약 1컵 반정도의 즙이 나오네요.


소고기 500g 기준에 국간장 1Ts, 진간장 5Ts, 설탕 2Ts, 정종 2Ts, 후추, 참기름 약간을 위의 즙과 함께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불고기 양념에 국간장을!!!(금쪽같은 비법을 공개하신 쟈스민님께 다시한번 감사!)


위의 양념장에 반나절 정도 재워둔 고기와 곁들일 야채와 버섯을 준비합니다.


팬에 고기를 먼저 넣고 어느 정도 익으면...


불린당면과 표고버섯을 넣고 다시마물을 자작하게 부어서 끓여줍니다.


식탁에서 바글바글 끓여가며 먹으면 고기는 연하고, 국물은 시원하고, 당면도 푸짐하고.... 아주 맛나답니다.
어느 한정식집 불고기정식 못지 않다고 식구들이 그러네요.^^



요즘 사춘기 딸과 함께 하기로 맘 먹은 일이 있습니다.
음식만들때 같이하기... 해서 야채라든가 좀 간단한 일은 꼭 남겨두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해 달라고 한답니다.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기도 한데, 모르겠네요...  얼마 안있음 제가 공중부양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겐또의 여왕
    '06.11.16 10:24 PM

    너무 맛있겠네요..
    천안이라고 하시니 더욱 반가운 맘이...

  • 2. 분홍돼지
    '06.11.16 11:33 PM

    어중간한와이푸님 천안사시네요^^ 반갑슴다..저도 천안살아요.
    야심한밤에..배고픕니다..남편이 요새 자주 늦어서 대충대충 먹고살다보니..
    어흑~영양실조걸릴거같애요. 내일은 잘 좀 해먹어 볼랍니다..

  • 3. 어중간한와이푸
    '06.11.17 8:06 AM

    어!! 천안에 사시는 회원님이 꽤 계시네요.^^
    저도 몇년 살다보니 지명처럼, 하늘아래 편안한 살기좋은곳으로 느껴진답니다.

  • 4. 오라
    '14.12.13 12:07 AM

    불고기전골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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