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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신랑 도시락 싸기 27

| 조회수 : 8,351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6-10-28 09:14:25
어제 광파오븐 요리대회에 갔다 오면서
우리신랑이랑 버스안에서
나눈 문자메시지예요(만석이라 앞 뒤로 앉아서오는 아픔이 흑~)

"여보야 오늘 수고했데이 가문에 영광이다 마 사랑한데이~~"
"정말? 82에 고수님들 대단하지?"
"응 근데 여보야 나는 여보야 도시락이 제일 좋더라 (아부성)ㅎㅎㅎ"
"자기야 이젠 도시락 안쌀까봐"
"와?"
"안동촌댁 기가 팍 죽었어"
"여보야 아니다 이제 니 눈도 많이 커졌다 아이가"
"눈이?"
"촌댁이 서울가가 안목이 넓어졌다고 ㅎㅎ"
"ㅎㅎㅎㅎ"
"여보야 근데 김혜경샘 억시 곱더라 피부가 장난이 아니데?"
"그치? ............근데 (심술조로) 나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다 여보야도 곱데이 억시 곱데이~"

이렇게 문자메시지를 나누며 3시간 만에 안동에 도착했어요
조금 차갑고 깨끗한 바람이 우리 볼을 스치네요

"와 ~~ 집이다.. 여보야 내는 집이 제일 좋다 마 ㅎㅎㅎ"

오늘 도시락반찬은요
기념으로 어제 받은 광파오븐도시락에 담아서 싸줬어요
* 낑낑대며 도시락통이랑 사은품 둘이서 들고 왔어요
* 김혜경샘이 주신 선물도 너무 감사해요
* 촌댁이라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와서 죄송^^*
* 다음에 번개할때 시간내어서 또 다시 찾아 뵐께요^^*

안동촌댁의 도시락싸기는 계속됩니다 ^^*

* 닉네임을 안동촌댁으로 바꿔야할까봐요 ㅎㅎㅎㅎㅎㅎㅎㅎ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국
    '06.10.28 9:32 AM

    님이 안동촌댁이라면 그럼 전 82를 떠나야합니다 ㅠㅠ
    그래두 다른 사람이 아니 다른사람 1억명이 칭찬해줘두 남편 오직 한분께서 영원히 칭찬해주고 따뜻한 눈길 보내준다면 그게 더 행복할거같아요.제가 만약 그런 배우자를 얻는다면 수억만금을 줘도 안바꿀래요~~
    so~~~결론은 닭이란~~^^

  • 2. hi
    '06.10.28 9:41 AM

    님께옵선 매일매일 도시락 반찬"만" 연구하시나보아~요.
    전 집에서 대충 먹는 끼니 가지고도 헥헥 거리는데...우리 신랑은 님의 신랑이 부럽겠다!!!
    내팔뚝을 대패로 밀면시리 읽었습니다..
    늘 행복하세요~~~~(맨날 맛난거만 먹는 님의 신랑은 배가 안오려나~~ - -; 심술)

  • 3. 권희열
    '06.10.28 10:01 AM

    안동댁님 ^0^ 안녕하세요 ...
    신랑하구둘이서 어제 안동에 갔는데 안동댁님이 생각이 났답니다
    마트서 장보는데 여기서 우연히 스쳐 지낫을수두있겠지 하구요...
    도시락 너무 훌륭하고요 ... 애교 , 닭살 넘쳐 납니다
    글도 요리도 너무 훌륭한데 무슨 말씀을요
    우리집 에서 30 분 가량 가면은 안동댁님이 살고 있다니
    언제 우연히 만날수두있겠죠 ㅋㅋㅋ ~~~ *******

  • 4. 세라맘
    '06.10.28 10:09 AM

    안동댁님 가족들 넘 행복하실듯해요...
    도시락에 사랑이 가득담긴게 보여요...^^

  • 5. 풀삐~
    '06.10.28 10:17 AM

    글들을 볼때마다..
    결혼 몇 년식인데 아직?? 저리도 닭살이실까~~~ 궁금하다는.. ㅎㅎ

  • 6. 김혜경
    '06.10.28 10:49 AM

    안동댁님...어제 올라와주셔서 너무 기뻤어요.
    전 자그마하고 귀여운 용모이실줄 알았는데, 슈퍼모델 뺨치는 늘씬한 몸매와 예쁜 얼굴에...다시 한번 놀랐답니다. 너무 예쁘세요.

    안동댁님 도시락도 너무 좋았어요.
    등수에 못들었다고 내려가시면서 실망하셨으면 어쩌나..내내 마음이 쓰였습니다.
    안동댁님 훌륭하세요, 담에 이런 행사가 있으면 꼭 올라와서 다시 도전해보세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7. 안동댁서방
    '06.10.28 11:32 AM

    와이프 응원하러 서울 갔디만 좀 피곤하네요! 힘이될려고 갔는데 힘이되었는가 모르겠네요~~
    여러회원님들 보니깐 참 요리를 열심,정성것하는구나 생각들었구 즐거웠어요 저도 옛날에는 요리에 관심이 많았는데~~(한칼합니다요) 하여튼 어제 친구왈 니가 거기 왜가노 남자가 ~~~양반의 기강무너진다면서~~~가길 잘했던거 같아요 닉네임으로만 보던 회원들과 오야붕도 직접뵙구요 영광이였습니다
    (오야붕은 일본말인가?--회원여러분 일본말 쓰지맙시데이 자꾸쓰면 나 야마 돌아버립니데이~~~)

  • 8. 취미가 요리
    '06.10.28 12:51 PM

    사랑이 넘치는데요.. 너무나 훌륭합니다.

  • 9. 환스
    '06.10.28 12:53 PM

    행복한 부부의 모습입니다...
    안동댁님의 도시락 싸기는 멈추지 않으실것을 믿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서방님이 계시니까요 ㅎㅎ

  • 10. 그린
    '06.10.28 4:14 PM

    안동댁서방님 답글에 웃다 쓰러집니다~~^^
    두 분의 알콩달콩 러브 도시락이 오래오래 계속되길 빕니다.ㅎㅎ

  • 11. Terry
    '06.10.28 4:19 PM

    피곤하게 서울 행차하고 내려가는 길에서마저 나란히 못 앉았다고 앞뒤로 앉아서 계속 문자 놀이 하셨다니... 정말 어떻게 그렇게 애인처럼 사실 수 있는 걸까요?

    저라면.. 버스 타자마자 졸기 시작했을텐데...^^;;;;;

  • 12. 살사
    '06.10.28 4:25 PM

    두분 행복하신 모습, 사랑 가득 담긴 도시락 정말 부럽습니다.
    우연히 본 남표니 한마디 합니다.
    에궁, 이제부터 저도 분발해 보렵니다.
    근데 그 도시락이 참 맘에 드네요,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울 아들내미 혼자 밥먹을때 고로코롬 해서 식탁에 놔주며 좋아라 할틴디...
    늘 그모습 보여주셔요. ㅎㅎㅎ

  • 13. 체리코크
    '06.10.28 9:33 PM

    저도 저런 도시락 케이스 사고 싶은데요.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검색해도 찾을 수 없네요.

  • 14. 장금이친구
    '06.10.28 10:55 PM

    두분의 행복한 모습이 한장의 사진을 보듯합니다.
    남푠분도 정말 다정 다감 하신거같고, 안동댁님도 애교넘치고 부럽습니다.
    언제나 변치않는 모습 보여주세요~

  • 15. 에코
    '06.10.28 11:36 PM

    안동댁님!! 최고셨어요~^^
    만나뵙게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어 전 그걸로도 어제 하루가 대 만족이었다지요!!
    두분 쭈~~~욱 닭살애정 자랑해주세요!!! (왕 부럽사옵니다~~)
    ps. 안동댁님 넘 이뿌셔요~~**

  • 16. 둥이둥이
    '06.10.29 12:31 AM

    저도 정말 방가웠어요...^^
    최고의 도시락!! 맞습니다..맞고요~
    신랑분 정말 키 크시고..안동댁님도..우왕..넘 미인이세요..^^

  • 17. 수국
    '06.10.29 4:05 AM

    안되겠네요! 다음엔 안동댁님의 사진도 같이 올리셔야겠어요 ~~

  • 18. eoddl
    '06.10.29 8:47 PM

    안동댁님~ 저eoddl예요~
    기억하시는지.... 제 신랑두 같이 있었쟈나요~
    멀리서 신랑님이랑 같이 오신걸 보고 놀랐답니다...
    저희 신랑은 마침 월차를 내서 제가 조르고 졸라 겨우
    따라온거거덩요~ 안동댁님 부군이랑은 넘 비교된다는...ㅋㅋ
    호리호리하시궁 넘 여성스러우신 안동댁님과 무뚝뚝해 보이시지만
    넘 다정다감하신 신랑님 너무 보기 좋았어요~
    저희 신랑도 경상도 남자랍니다...ㅎㅎ 저희 둘 다 고향이 대구거든요~
    멀리 있어서 대화는 한마디도 못해봤지만 반가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구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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