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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랜만의 피칸 호두파이

| 조회수 : 4,439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6-10-12 16:51:31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베이킹이 한번 빠져드니 정말 헤어나올 길이 없네요. 너무너무 피곤해서 눈꺼풀이 감기는데도 새벽 두세시 까지 거품기 돌리고 반죽을 밀고 있다보면 " 정말 내가 왜이래..... 제정신이 아니야....." 한다니까요. 그러면서도 어김없이 내 아가(?)들이 잘 부풀고 있나 오븐 앞에 쪼그리고 앉아있다니..... ㅠ.ㅠ;

제가 베이킹에 열을 올리면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웃들이라지요. 일주일에도 몇번씩 이것 저것 구워 나눠주니 말입니다. 베이킹의 가장 큰 즐거움 중의 하나가 바로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며칠 전에 TV에 호두파이 구워서 대박난 아주머니가 소개되었다네요. 그걸 또 얼마나 많이들 봤는지 보는 사람마다 그 얘길 하는 통에 - 내가 장사하면 다들 사준다는 얘긴지...... ^^;   -  오랜만에 피칸 파이를 구웠습니다.





레서피는 inblue 님의 것을 참고했는데요, 저는 파이지를 박력분이랑 중력분이랑 반씩 넣었구요, 피칸만은 좀 단단한 듯해서 호두랑 피칸을 반반씩 썼어요.  참고로 호두파이 하실 분들은 호두를 오븐에 살짝 구워 사용하시는게 껍질의 쓴맛을 없앨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파이지를 만들때 물은 최소한의 양을 넣는 것이 더 파삭하고 맛있더라구요.





한판 만들어 놓았지만 금방 동이났네요. 아이들과 이웃들이 다들 맛있게 먹어주니 기분이 좋~~~습니다~~!! ^ㅡㅡ^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nnah
    '06.10.12 5:23 PM

    와..너무 맛있어보이네요..솜씨가 부럽습니다. ^^

  • 2. inblue
    '06.10.12 6:45 PM

    호두파이 먹고싶어요.^^
    그렇죠 베이킹의 즐거움 중 하나가 나눌 수 있는것이죠.
    호두파이가 절 유혹하네요. ^^

  • 3. 은빈맘
    '06.10.12 10:00 PM

    솜씨 좋으시네요.^^
    예전에 저를 보는듯 합니다.
    이웃들과 나누는 정, 참 즐거운 일이죠.^0^
    저도 한입 살짝 베어먹고 갑니당~~~

  • 4. 비타민
    '06.10.13 6:43 AM

    파이지가 너무 바삭바삭... 맛있어 보여요... 고소미님 레시피들...아주 아주 예전부터... 잘 사용하고 있어요...^^ 모르셨죠? 고소미님.. 뜨면... 바로 클릭...영순위 입니다...^^

  • 5. 고소미
    '06.10.13 2:56 PM

    비타민님~~! 너무 감사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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