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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만의 든든한 빽인~ 아빠를 위한 -다이제스트-

| 조회수 : 5,272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6-09-28 04:32:24
얼마전에 아빠 카드로 몰래 인터넷 결제했다고 했잖아요^^
그때 든든한 나의 빽인~~ 아빠덕에 구입한 통밀가루로 만든 쿠키예요.
일명~~~~ 다이제스트( 미애님 레시피 참고)
근데 맛이 정말 최고최고!!! 똑같아요. 아니 더 맛있어요 더~~ 훨씬!!!!!






검색하러 가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레시피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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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제스트  ■



재료:통밀가루 120g, 박력분 60g, 버터 55g, 황설탕 50g, 우유 60g, BP 1/2작은술, BS 1/4작은술, 소금 대략 1g

①차가운 버터를 스크레래퍼로 콩알 크기로 조각내 자른후 ->설탕& 체친 가루류( 통밀가루, 박력분, BP, BS ,소금) 몽글몽글섞기.
②차가운 우유 섞고 손으로 꼼꼼히 뭉쳐서 한덩이로 만든후 냉장고에 휴지( 미애님 레시피에는 이 과정이 없는데..... 전 파이도 그
  렇고 .. 파삭파삭을 위해서 휴지시간도 줄겸 부엌정리와 설겆이도 할겸해서 했어요. )
③비닐을 깔고 밀대로 3mm~4mm 정도로 민후 모양틀로 찍어 젓가락으로 구멍쓩쓩~~

④예열된 오븐에서 170도 20분정도 굽기!



tip>>
*밀대로 밀때 다이제스트라고 하기엔 좀 앏은거 아냐?? 싶을정도로 좀 얇게 미세요!!
  (처음 만들었을때 레시피대로 3~5mm 정도 밀고 또 너무 얇으면 밉단 말에 자까지 동원해가면서 밀었거든요. 약 5mm정도로
   .. 근데 굽고 났더니 BP 등이 들어가서인지 슈퍼의 그 다이제스트보다 약간 더 도톰했어요. 그래서 가운데면은 약간 부드럽더
   라구요. 그래서 다시 한번 반죽 만들어 구웠어요. ( 그냥 다음부터 얇게 밀면 되는데 ... 울 절대미각한테 이 쿠키 구웠다며
   오늘 일찍 퇴근해 오라고 문자를 이미 보냈었거든요. 아주 고생을 사서함을 자청~~울 오빠도 귀찮아할라나~~에힝~ㅡㅡa)
*구멍은 꼭 젓가락이용!!-절대 너무 크지않음.
*저대로 구워도 시판 다이제스트보다 약간 단맛이 더 나요. 설탕량을 원레시피보다 10g 줄였는데도.. 저기서 조금 더 줄려도될듯


이렇게 해서 만들었어요. 역시 통밀의 위력이란!!!! 저도 처음으로 통밀을 사용해봤거든요. 약간 거친 입자~~ 고소함~~ 저 아무래도 통밀을 넘 사랑하게 될거같아요.
이 파란색 통이 저희집 쿠키통인데 저렇게 한번 구워서 담아두면 (한번 만들때양이 보통 30~40개정도) 5일정도 가는거 같아요. 주로 오빠가 먹거든요. 오빠두 과자를 막 좋아하는편이 아니고(요고요고~~ 아주 지몸은 얼마나 챙기는데요.. 사온 쿠키는 먹지도 않아요. 지난번 과자파동때 아주 볼만했죠 ㅋㅋㅋ ) 아빠는 건강상.. 엄마도 즐기시는 편이 아니구.. 전 더더욱 이구요. 그래서 평소 저희집에는 과자봉지가 없답니다~ 제가 엄마랑 마트가면 오빠땜에 제가 살때 빼고는 거의 안사죠.
이렇게 쿠키통에 담아서 오빠방 책상위에 놓으면 5일정도 왔다갔다하며 오빠가 먹어요. 아빠는 엄마가 주실때 가끔 한두개씩.
전 이렇게 참 좋더라구요^^

울 오빠방 지저분하다구 흉보지 마세요~~ ㅋㅋ 이것도 깨끗한 상태라는~~ 왜 그렇게 안버리나몰라요. 난 그냥 다 버리는데 오빤 몇년된 영화표나  기타등등 아주 박물관이 따로 없어요. 저희는 제방 휴지통에 버리면 엄마가 다시 저 몰래 안방으로 가져가시고, 오빠방은 제발좀 버리라고 ~~ 너희는 어떻게 그렇게 딱 정반대냐하세요 ㅋㅋㅋ
보너스 한가지..


유치하리란건 알지만!!!
어제 퇴근한 아빠한테 막 달려가서 이 통을 내미니까 엄마가 한개 집어줘서 아빠가 드시면서~~ 이렇게 표시해주셨는데 (절대 강압적이지 않았음!!ㅋㅋ) 별이 5개인데 색칠하시면서 끝에다가 하나더 만드신거있죠ㅋㅋㅋ 이걸 보신 울 따라쟁이 엄마~ 4개나 더 만글었다는..(ㅋㅋ 엄마는 좀 주관적인 평가가 가미된듯!!) 그리고나서 저 요가 갔다왔더니 울 절대미각께서도 별이 다섯개~
울 오빠가 별 5개에 색칠할 정도면 이번 쿠키 품질보증서 확실한거죠?^^
(근데 '구운' 이 맞나 '구은'이 맞나??)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zziel
    '06.9.28 7:15 AM

    다이제스트 너무나 좋아하는데...
    집에서 해먹을 수도 있었군요. ^^*
    감사합니다.

  • 2. 동글이
    '06.9.28 8:30 AM

    아이구~ 부모님한테 얼마나 귀여운 따님이실지 눈에 선합니다.
    요고요고 아까워서 어케 시집보내실까...
    오빠랑 사이좋은 모습이 더 보기 좋네요^^
    쿠키가 심플하면서도 고소해서 맛날것 같아요~

  • 3. 요리사랑
    '06.9.28 8:42 AM

    왜 내가 행복해질까요? 학교간 내딸 보고 싶어요.나두 함 구워볼까나^^

  • 4. 어설픈주부
    '06.9.28 9:05 AM

    정말 부모님 행복하시겠어요..
    이렇게 애교 만점에 요리 만점 딸래미 떔에..
    난 그런 딸이 못되었었는데...ㅠ_ㅠ

  • 5. lyu
    '06.9.28 9:24 AM

    음...냉정한 가족이군! ㅎㅎㅎ

  • 6. 딸둘아들둘
    '06.9.28 9:43 AM

    애교만점 따님이시군요~
    수국님 덕분에 집안에 웃음이 끊이지 않을것 같아요^^

  • 7. 하은맘
    '06.9.28 9:45 AM

    울딸도 커서 수국님처럼 됐음하는 소망이^^
    사랑스러우세요 나이가 살짝 궁금해지네요

  • 8. 잎싹
    '06.9.28 9:51 AM

    구운이 맞고요.
    제가 젤 좋아하는 과잔데 어릴때 먹던 맛이 아닌거 같아
    요즘 옛날생각날때만 가끔 사먹는데
    해 먹어야겠네요.
    통밀사야되네 ^^

  • 9. 수국
    '06.9.28 10:07 AM

    전에 적었던거같은데~~ 저희오빠 성격-무뚝뚝한 한국남자의전형!! 대신 속으로 신경써주고 드러내지않고 챙겨주는 스타일이예요. 다정한 오누이의모습은 tv가 만든 허상이 80% 라는~~ (모 아니신 분들도 있겠죠~~) 애교만점요? ㅋㅋ 대신 투정이나 그런것들도 만점이죠 ~~ 전형적인 막내요. 엄마들은 아실꺼예요~~ 요런 아이들이 키우기 힘드신거^^이런단편적인 면만 보이니까 착해보이는거죠^^
    아. 저요? 26예요. 다큰 어른이 저런짓도 한답니다 ~~

  • 10. 후레쉬민트
    '06.9.28 10:17 AM

    저두 딸 키우워서 그런지 아까워 시집 어찌 보낼까 걱정이 됩니다^^;;;
    우리딸도 이제 겨우 7살인데 벌써부터 크는게 아까워요 ㅠㅠ

  • 11. 상구맘
    '06.9.28 10:32 AM

    다이제스트 예전에 학교 다닐때 엄청 먹었었는데.
    수국님 '만족도 조사' !!!
    너무 사랑스러우시네요.
    부모님은 이렇게 예쁜딸 어떻게 시집 보내실려나...

  • 12. 선물상자
    '06.9.28 10:59 AM

    아이고 울 딸래민 언제커서 저한테 저런 통 드리밀까요?
    저도 별 10개 파바박! 달고 갑니다~ 숑~~~
    글구 구운이 맞아요 ㅋㅋㅋ

  • 13. zio
    '06.9.28 12:10 PM

    착한딸 ~ 너무 보기 좋아요~

  • 14. izemina
    '06.9.28 1:45 PM

    와~ 사먹는 거 보다 훨~씬 맛있겠어요.
    근데요. (소심소심)
    저거 이름이 다이제스트가 아니라 다이제스티브 인데... ㅋㅋㅋ
    워낙 비슷한 이름이라 다들 다이제스트로 아시네요.
    요즘은 줄여서 "다이제" 라고 나오던데...
    다이제스트는 건강 관련 소책자 잡지 이름이에요.
    암튼 맛나겠다.

  • 15. 포도공주
    '06.9.28 2:08 PM

    마지막 만족도 조사 너무 귀여우시네요~ ^^
    부모님도, 오빠도 정말 기분 좋게 먹을듯 해요!

  • 16. 두동이맘
    '06.9.29 12:08 AM

    구운이 맞을 걸요... 다이제스티브 제가 좋아하는 과자예요... 먹고시퍼라....

  • 17. Ellie
    '06.9.29 2:37 AM

    헉... 전 반성해야 합니다.
    수국님은 정말 부지런 하고 사랑스러운 딸이세요...ㅡ.ㅡ;;

    우리아버지는 딸집에서 밥얻어먹기 포기하시고, 요즘은 오시면 손수 딸 아침상 차려주십니다.
    82cook들어와서 사진 볼줄만 알았지 흉내 내어볼 생각은 한번도 안했네요. ^^
    통밀쿠키 이번 추석 때 집에가면 한번 해 봐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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