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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모자를 쓴 귀여운 과자 ^^(피넛버터 키세스 쿠키)

| 조회수 : 5,248 | 추천수 : 65
작성일 : 2006-09-11 21:52:36
씽크대 한켠에서 유통기한이 9월 언제까지로 되어 있는 키세스 초콜릿을 한봉지 발견했어요.

"어라, 자칫 하면 버리게 생겼네...그나저나 이게 언제 사다 놓은거였지?"

...음...잘 생각해보니 기억이 나네요.
둘째 임신하구서 한참 입덧이 심했을때...속이 메슥꺼워지면서 구역질이 올라오려고 하면 재빨리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것을 한개씩 입에 넣으면 가라앉곤 했었거든요.
그때  사놓고 미처 못먹고 남은거죠.

그러니까 대체 저 안에서 몇개월이나 방치되어있던게냐...ㅡ.ㅡ;;

...차마 버릴순 없고, 찝찝하긴 하나 구제 차원에서 쿠키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름하야, 피넛버터 키세스 쿠키. 모자를 쓴듯, 모양이 깜찍하지요?  호호호~~~^___^


<재료> 240미리 컵 사용 / 약 20-24개 분량
밀가루(중력) 1컵, 베이킹소다 1/2작은술, 소금 약간, 설탕(황설탕+백설탕) 1/4컵, 피넛버터 1/4컵, 버터 1/4컵, 계란 1/2개, 우유1큰술, 롤링용 설탕 약간, 키세스 초콜릿

1. 실온에 둔 버터+피넛버터를 거품기로 저어 크림화 시키다가,
2. 설탕을 넣어 잘 섞고,
3. 계란+우유를 섞고,
4. 밀가루+소다+소금 채에 내려 섞고,
5. 반죽을 잠시 냉장고에 차게 두었다가(30분) 꺼내 1인치 볼로 동그랗게 빚어 설탕에 한번 굴린다.
6. 190도에서 약 10-12분 굽고,
7. 뜨거울때 재빨리 쿠키 가운데에 초콜릿을 크렉이 가도록 눌러준다.(쿠키의 열로 초콜릿이 녹으면서 접착됨)

원래 이 쿠키는 키세스 초콜릿 회사에서 홍보차원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알고 있어요...맞나????

근데, 초콜릿 얹기 전 상태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어요.
확실히 지방이 많이 들어간 덕에 매우 소프트한 질감이예요.
그냥...뭐... 입에 넣자마자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니까요!!!

저는 절반만 초콜릿을 얹고(왜냐, 키세스가 모자랐으므로..ㅡ.ㅡ;) 나머진 그대로 두었어요.
우리 큰아이는 아직 아기라 초코는 되도록 안먹이려고 키세스 없는 놈으로만 주었는데 아주 좋아 하네요.^^

모양이 나름 독특하니 이쁘지 않나요?
아이들 생일파티나...선물용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데이지
    '06.9.11 10:00 PM

    사진이..........안보여요.........^^

  • 2. miru
    '06.9.11 10:01 PM

    저도 이쁜녀석들 사진 보고싶어요...^^

  • 3. 오렌지피코
    '06.9.11 10:07 PM

    소스는 제대로 썼는데...오늘따라 왜 사진이 안보이는지 잘 모르겠네요.ㅠ.ㅠ
    여러장 올리려다 잘 안되서 수정하고 그냥 두장만 올립니다. 사진 보세요. ^^

  • 4. 데이지
    '06.9.11 11:11 PM

    너무 귀여워요.
    근데 왜 한녀석만 미워하셨나요? ^^

  • 5. 코코샤넬
    '06.9.12 12:17 AM

    와우~~ 멋진 쿠키예요!!
    쿠키 녀석한테 얼렁 모자 하나 사주세욤 ㅎㅎ

  • 6. 수국
    '06.9.12 7:44 AM

    울 오빤 저 모자 빼구 먹잖아요~~~
    저 쿠키는 저게 생명인데~~~힘들게 박아주는 노력이 와르르르르~~~

  • 7. 칼라
    '06.9.12 10:27 AM

    ^^ 넘 귀여워요~모자없다고 투정도 부릴줄 아는쿠키~
    피넛쿠키가 가을바람에 모자를 썼네요!~

  • 8. 애쓰는 엄마
    '06.9.12 6:37 PM

    진짜 넘 이쁘네요.

  • 9. 댈러웨이부인
    '06.9.14 6:47 PM

    예전에 어디선가 레시피를 적어둔 게 있지만 차일피일 하다가 구워보진 못했어요.
    사진 보니 더이상 게으름을 피울수가 없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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