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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가또 오 쇼콜라

| 조회수 : 3,328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6-08-18 00:50:23
요즘 무슨..마음이 그렇게 동하는지..진짜 쿠킹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빈대떡, 잡채, 열무 물김치, 열무 김치에..어제 밤에는 저녁 먹은거 치우고, 아들녀석 재우고 나서 준비했던 가또 오 쇼콜라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요리할때마다..옆에 있는 남편한테 잔심부름은 다 시키면서..회사 와서 저녁 해먹이고..디저트까지 만들어 주는 마누라를 없을꺼라고..계속 생색내고 있답니다. 일명 생색녀.

레서피는 miki님것을 보고 했습니다.

사실 만들기 순서나..재료면에서 어려운건 없었는데, 머랭이 잘 안만들어졌어요.

첨엔 깨끗하지 않은 그릇을 사용했던 이유도 있는것 같고..쌀씻는 양재기에 했는데..아마 약간 물기가 남아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첨부터 슈거를 넣고 돌렸는데..이런 이유때문에도 머랭이 잘 안만들어 질수 있을까요..여하간 브라운 핸드믹서의 손잡이가 뜨뜻해 질 정도로 돌렸지만, 생각만큼 단단한 머랭을 만드는데 실패했습니다.  아님...제빵용 핸드 믹서를 사야하나..하면서 괜시리 기구탓도 좀 했습니다.


그래도 뭐..적당히 크림 상태가 되서 실패하면..무쓰로 먹지..하면서 그냥 강행!


준비물:

쵸코렛 60그램: 집에 있는 해*제과 판쵸코릿과..안먹고 있던 토끼모양 Lindt 쵸콜릿을 사용했습니다.
버터 50그램
계란 노른자 4개
설탕 40그램
코코아 파우더 40그램
박력분 15그램
생크림: 이번에는 빼먹고 안 넣었음...나중에는 넣어서...

머랭: 계란흰자 4개, 그라뉴당 60그램
해바라기씨 혹은 잘게 다진 아몬드

집에 있는 틀이 좀 크기도 해서..높이는 별로 높지 않은 가또 오 쇼콜라가 되었습니다.

설탕에..쵸코렛이 들어가서 많이 달 줄 알았는데..괜챦네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텔~
    '06.8.18 2:56 AM

    직장생활 하시면서 살림 잘 하시는 것 쉬운거 아니잖아요.
    베이킹까지...대단하세요.앞으로도 화이팅~!!!

  • 2. onion
    '06.8.18 7:32 AM

    가또 쇼콜라 너무 맛있죠~
    저도 이걸 할까 하다가 머랭 만들기 때문에 포기하고 브라우니 만들었는데...
    말씀하신 이유도 있고, 요즘 날이 너무 더워서이기도 할것같아요.
    그림 보니까 또 만들고 싶네요..

  • 3. miki
    '06.8.18 8:02 AM

    michelle님 만드셨어요? 맛은 어땠나요?
    머랭이 잘 안 만들어졌다고요?
    머랭을 물이 좀 들어가거나 기름기가 조금만 있어도 잘 안만들어져요.
    설탕은 반씩 나누어 넣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별 상관 없는거같구요..
    머랭 만들때 흰자가 차가워야 더 잘 만들어져요.
    노른자는 따듯한 물에 중탕해야 더 잘 부풀고요...

    더 느낌이 리취하게 드시고 싶으면 머랭을 약간 줄여도 좋을거에요. 생크림 넣으면 더 부드럽고 크리미하고요. 없어도 그렇게 다르진 않았죠?

    케이크는 빵보다 만들기 쉬워서,,,재료분량데로 넣고 구우면 되니까요...재미가 붙지 않으셨나요?

  • 4. michelle
    '06.8.18 9:59 AM

    miki님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알려주신 tip들이 정말 도움 많이 되지요..책에도 안나와있는..생생한 정보!!! 다음번에 꼭! 염두에 둘께요.
    어제 이거 쓰면서..밤 12시에 글쎄 이걸 먹고 있었던거 있죠. 살..이런거 생각 안하고..필라테스 한..1년간 정말 열심히 했는데, 더워서 그런지 요즘은 생각도 하기 싫은거 있죠..그냥 땀나는게 싫어서라기 보다 그냥 힘주는게 싫기도 하고 기력이 빠지드라구요. 그럴수록 해야된다 그러는데..가끔 스스로는 너무 아끼는병이 있어서. ㅋㅋ 여하간..몸무게 생각 안하고 어제 커피에 막 먹고 푸욱 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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