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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옥수수 맛나게 찌는 방법과 보관법. 아시는 분은 패스하세요~~

| 조회수 : 11,166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6-07-24 00:40:02
옥수수가 제철인 계절이 돌아왔어요
여름이면 감자와 함께 옥수수가 좋은 간식꺼리가 되지요~~

4학년 5학년 회원분들은
그까짓 옥수수 삶는거 일도 아니겠지만
2학년 3학년 회원분들은
경험이 없기에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것 같아
키톡에 올려봅니다~~~

이번 주말에 친정에 가서
옥수수를 이런 저런 방법으로 삶아보고
맛도 비교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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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삶기

** 뉴슈가와 소금넣고 삶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방법이지요~~
  
   1. 큰솥에 옥수수가 반정도 잠기게 물을 붓고
      소금과 뉴슈가를 적당하게 넣습니다
   2. 끓고난뒤 20여분 지나면 익었는지 한두알 떼어먹어보고 익었으면
      물에 잠기지 않은 옥수수를 먼저 꺼낸다  
   3. 소쿠리에 잠겨있던 옥수수를 꺼낸뒤
      2.번의 잠기지 않았던 옥수수를 넣고 5분정도 더 삶았다가
      10분지난후 소쿠리에 담아 꺼낸다

   옥수수 위치를 위 아래 바꾸어가며 삶는 방법도 있지만
   그렇게 하다보면 어떤게 물에 잠겼던건지
   잠기지 않았던건지 혼동이 되고
   뜨거운 김때문에 짜증이 날수도 있어서
   차라리 이 방법이 편하고 신경쓰이지 않는것 같아요
   그리고 뉴슈가는 가루로 된것보다
   과립(2.5조미료와 비슷한 모양으로 꼬불꼬불함)으로 나온게
   훨씬 달고 더 맛있답니다
   과립으로는 오뚜기뉴슈가가 많이 나오죠?

**소금넣고 삶기
   소금만 넣고 삶는 방법도 있는데
   단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지요
   단, 당도가 떨어지는 옥수수는 피하셔야겠죠~~
   삶는 방법은 위 방법과 동일하구요

**아무것도 안넣고 삶기
   제가 이용하는 방법이예요
   평소에 화학조미료종류를 싫어하는데
   무엇보다도 음식 고유의 맛을 감추어버리는것 같아서 싫더군요

   옥수수 역시 아무것도 넣지 않으면
   처음엔 심심한것 같고 뭔가 빠진듯 하지만
   자꾸 먹다 보면 옥수수 고유의 맛을 그대로 느낄수 있고
   다 먹고 난뒤 감미료의 달달한 맛이
   혀에 남지 않아서 더 개운하답니다

   단, 맛없는 옥수수는 정말 더 맛이 없어져서 먹을수가 없게 된답니다....

   저는 압력솥에 물 한컵 정도를 붇고
   옥수수를 가득 넣은뒤
   강한불에 끓이다가 칙칙거린뒤
   약불로 3~4분 지나면 불을 꺼서 뜸을 들여요

위 세가지 방법으로 삶아서
입이 예민한 큰아들에게 먹어보라고 하니
첫번째 옥수수가 (뉴슈가와 소금첨가) 가장 맛있다고 하네요

친정어머니도 그렇게만 해드셔보아서그런지
그게 맛있다고 하셨구요

저요? 전 아무것도 넣지 않은게 가장 고소하고 맛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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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보관하기

옥수수는 밭에서 따자마자 쪄먹는게 가장 맛있습니다
따면서부터 계속 당분이 전분으로 바뀌기에
맛이 떨어진다고 해요

따라서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는 경우
발송한 다음날 오지 않고 하루 또 지나서 오게되면
당연히 반송처리하시는게 좋습니다

반송처리하시기전에 미리 판매자에게
다시 싱싱한 걸로 보내달라고 요구하셔야 하구요

보관할때에는 생으로 보관하지 말고 쪄서 보관하는게 좋구요
생으로 보관하는 경우 냉동할수도 있는데
쪄서 냉동실에 보관한게 더 데워먹기 편하고 맛있다고 합니다

옥수수를 보관할때는 쪄서 한번에 먹을만큼 랩을 씌우거나
비닐팩에 넣어서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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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했던 옥수수 데우기

1.  일단 실온에 두어서 녹인뒤 용기에 담고 랩을 씌워
    전자렌지에 돌립니다

2.  떡찌듯이 구멍뚫린 스텐찜기를 냄비에 놓고 물을 부은후
    옥수수를 넣고 져냅니다

3.  압력솥에 물 한컵 붇고 옥수수를 넣어 강불을 켜서
    칙칙거리면 3~4분정도 약불로 끓이다가 불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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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껍질이 많아 쓰레기양을 많이 차지하는데
귤껍질처럼 이틀이나 사흘정도 말리면 부피가 많이 줄어들지요~~

이제 더위가 기승을 부릴텐데
우리먹거리인 감자나 옥수수를 많이 먹고
무더위를 씩씩하게 이겨내야겠지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이둥이
    '06.7.24 10:20 AM

    2학년...전혀 몰랐던 새로운 정보입니당..^^

  • 2. 윤정희
    '06.7.24 10:45 AM

    좋은 정보인데 왜 지우세요?

  • 3. 라니
    '06.7.24 10:56 AM

    참좋은 정보,,,
    같은 옥수수를 먹더라도 어찌나 맛나게 삶으시는 분이 있는지
    이글을 읽고 다시 시도하렵니다. 감사해요. 저도 2학년^^

  • 4. 루시
    '06.7.24 12:22 PM

    전 아무것도 안 넣은거 좋아해서요
    압력솥에 받침 걸어서 아예 쪄요
    그야말로 삶는게 아니라 찌는거죠^^
    맛난 옥수수는 이 방법이 젤로
    맛있는거 같아요
    먹어도 먹어도 안질려요^^

  • 5. 다롱맘
    '06.7.24 1:43 PM

    좋은 정보 담아 갑니다 ^^

  • 6. 에코
    '06.7.24 2:35 PM

    오호~ 감자삶기에 이어 이것도 접수!! 합니다.

  • 7. 버피
    '06.7.24 3:23 PM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주말 시댁 식구들과 놀러가는데 간식으로 옥수수 쪄 가야겠네요..

  • 8. 그레이스
    '06.7.24 4:33 PM

    제가 쪽지로 질문 드려서 귀찮게 했는데 이렇게 올려 주셨네요.
    대학옥수수 택배 도착하자마자 바로 쪄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언제까지 주문 받으실 수 있나요?
    지금은 쪄놓은 옥수수로 냉동실이 꽉차서 웬만큼 먹은 후 다시 주문드릴려구요.

  • 9. 석봉이네
    '06.7.24 6:08 PM

    둥이둥이님, 2.3학년 귀염둥이님들이 질문을 많이 해오셨어요^^
    윤정희님, ^^ 옥수수 맛있게 드시죠?
    라니님, 다롱맘님 좋은 정보라 해주시니 어깨가 펴지네요...
    루시님, 정말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아서 다이어트엔 영....;;;
    별거 아닌 글을 올린거 같아 개운하지가 않았거든요^^
    에코님, ^^ 감자도 많이 드세요. 생산량이 많아 농민들께서 울상이시라는데...
    버피님, 옥수수나 감자등... 휴가철에도 우리 농산물이 좋아요~~
    그레이스님, 귀찮다니요... 제가 먼저 자상하게 알려드렸어야 하는건데...
    옥수수는 9월에도 계속 수확합니다

  • 10. Terry
    '06.7.24 11:16 PM

    어제 하루종일 삼십 개 다 쪄서 냉동실로 보냈답니다.

    근데..어쩌나.. 배송은 즉시 받았는데 넘 바빠서 사흘이나 놔 뒀다가 어제야 했네요.
    제 옥수수는 다 전분으로 변해버렸을까요..

    그래도 맛만 좋던데..배송받은 날 쪘으면 얼마나 더 맛있었을까...싶네요.

  • 11. 석봉이네
    '06.7.25 9:23 AM

    Terry님 안타깝네요...
    옆에 사시면 제것과 바꿔드릴수 있을텐데요....
    내년에는 좀 한가한날 받으실수 있도록 주문해주세요~~

  • 12. MIK
    '06.7.25 8:11 PM

    뉴슈가는 얼마나 넣어야 할지.. 입맛대로 넣는게 어느정도인지(대충이라도)..
    전에 옥수수 5개 삶는데(물은 옥수수 반정도 잠기게) 뉴슈가 1 티스푼, 소금 3 티스푼
    넣었더니 맛이 없었어요

  • 13. Terry
    '06.7.25 9:55 PM

    보통은 옥수수 네 개 삶는 기준으로 물 6컵, 굵은소금 1과 1/2큰술, 뉴슈가 1/2작은술.. 이렇게
    나와 있었어요. (레몬트리에서 봐 둔 것임.) 근데 제가 해 봤더니 물을 한 컵 정도 더 추가해서 찌시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약간 짠 느낌.

    이번에는 삼십개 삶느라고 커다란 곰솥에 물 잔뜩 붓고 삼십개의 옥수수가 둥둥 떠다니게 삶았답니다.

    굵은 소금 7-8큰술, 뉴슈가 3작은술을 넣고 삶았더니 간은 딱 맞아요.

    그냥 끓는 물에 대충 넣으시고 간을 보시고 약간 싱거운 듯 달달한듯 하시면 나중에 졸아들면서
    간이 맞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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