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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신랑과 저녁밥상

| 조회수 : 9,056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6-05-23 23:40:38
"여보야 이게 뭐로? 뚝배기 밥 아이가? 맛있겠다!!"
"여보야 동태찌게 너무 맛있다. 국물이 시원타 "
"여보야 이 젓갈이 뭐로?"
"다시마도 너무 맛있다 마"
"여보야 비빔국수 양념도 히안하다 냠냠~~"
"여보야 다음에 할때는 반찬 하나만 해레이. 니 대다 (피곤하다)아이가! "
"여보야 오래간만에 밥같은 밥 묵었다 마. 딱 내 스타일이야 ~"

저녁밥 먹으면서 연신 칭찬이 끝이질 않습니다 ㅎㅎ
신경 좀 써서
냄비밥 해서 뚝배기에 올려 낮은불에 뜸 더 들여 밥했더니
너무도 좋아합니다
물 부어 숭늉도 만들어 먹고
우리신랑 너무도 좋아하네요

1. 동태찌게

2. 뚝배기밥

3. 모밀비빔국수

4. 미나리전

5. 야채들과 칼치속젓
* 같이 근무하는 직원님이 주셨어요 제주도산 칼치속젓이라고
   멸치젓갈하고 비슷한데 좀 더 깊은 맛이 도네요
   우리신랑은 입맛 돌게 한다고 좋아하네요

축구도 보고
이젠 자야 할 시간이예요
82쿡 가족여러분 좋은 생각하고 좋은 꿈꾸고 내일 아침 좋은 얼굴로 깨어 나 다시 봐요

"여보야 빨리 자자 마. 점검(불끄고 새들 한번 봐주고 )하고 올께~~"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사
    '06.5.23 11:47 PM

    저녁을 이래 거하게 드심 뱃살은 어짤꼬??

    근데 정말 맛있겠네요!

    냉장고에 미나리 얻어논거 나두 낼 미나리전이나 ,,,쩝쩝

  • 2. 나오미의룻
    '06.5.23 11:47 PM

    참 맛있어 보이네요.출출한데 한술 뜨고 갑니다.^^

  • 3. mamamia
    '06.5.23 11:50 PM

    오마나, 안동댁님 밥상에 올라간 음식 하나하나가
    저희집에서는 일년가야 한 번 맛볼까발까한 일품요리들인데...
    우와...안동댁서방님은 진짜 좋겠당 ^^

  • 4. 둥이맘
    '06.5.23 11:54 PM

    진짜 울 신랑이 왜캐 불쌍해보이죠?

  • 5. 강금희
    '06.5.24 12:06 AM

    안동댁요, 참말로 디겠니더.
    안동이라카마 오데 사니껴?
    꽃이파리 바람절에 널찔 때 영호루 보이는 낙동강변길 억수로 나댕깄니더.

  • 6. 오드리
    '06.5.24 6:17 AM

    그릇이랑 음식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더 맛있게 보이네요...^^

  • 7. 꽃게
    '06.5.24 9:07 AM

    강금희님 ㅎㅎㅎㅎㅎㅎㅎ
    ~~니이더. 때문에 학교 댕길때 많이 웃었어요.
    경주사람들도 ~~니이더. 이렇게 말하든데요.
    우쨋든 안동댁네는 왕닭살 이십니다...
    그런데 나두 저런 남푠과 하루만이라도 살아보고 싶어요.ㅠㅜㅠㅜㅠㅜ

  • 8. 새콤레몬
    '06.5.24 10:12 AM

    남편분 너무 행복하시겠다.
    불쌍한 울 신랑 어짤꼬

  • 9. 스베따
    '06.5.24 10:22 AM

    울신랑 안동댁님네 밥상보면 쓰러지겠어요 ㅋㅋ

    이게머로?ㅋㅋ 구수한 경상도사투리 좋아요 조아요 ㅋㅋ
    안동근처 산답니다 ㅋㅋ

  • 10. 텍사스새샥시
    '06.5.24 2:06 PM

    와.. 완전 맛나겠어요..

  • 11. 딸둘아들둘
    '06.5.24 2:15 PM

    안동댁님 올리시는 글 항상 잘 보고 있어요.
    부럽기도하고 예쁘기도(죄송^^;)하고..
    부부간에 존중해주고 배려해주는 모습..감동예요~

  • 12. 권미순
    '06.5.24 4:19 PM

    정말 부럽네요 !~

  • 13. 천하
    '06.5.24 9:32 PM

    아이고~남의 여보야가 봐도 숨먹어 가네요^^

  • 14. cookie
    '06.5.25 5:13 PM

    언제 봐도 참 행복하게 사세요..안동댁님처럼만 살 수 있다면 얼른 시집가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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