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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실패한 따라쟁이 <두부버섯찌개>

| 조회수 : 4,305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6-04-26 16:34:00
언젠가 luna님이 두부조림을 올려 놓으셨더라구요.
뚝배기에다가 멸치젓 넣고 자작자작하게 칼칼하게 조려 놓으신 사진을 보는 순간...
으앙...이건 바로 도전해야 합니다...

여기에 호박하고 새송이버섯도 넣으면 맛있겠다 싶어 썰어 놓고...
근데..멸치젓이 없어요...(제가 원래 없는 게 좀 많거든요...^^;;)
새우젓으로 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했는데...
쩝...먼 손이 그리 큰지 물을 많이 넣는 바람에...
luna님의 두부조림과는 전혀 다른 찌개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진도 다 올려 주셨는데 왜 못 따라하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아무래도 어설픈 응용이 실패의 원인인 듯...

그래도 칼칼하니 제 입맛에는 먹을 만하네요...
(이런 것을 자기 위로라고 하지요...변명인가? ㅋㅋㅋ)
그리고 요건 두부보다 양념이 잘 베인 버섯이 더 맛있네요...

다음에는 꼭!!! 성공해서 올리겠습니다...자작자작 두부조림...^^

<재료>
두부 1모, 새송이버섯, 호박, 고추가루, 국간장, 새우젓, 마늘, 국물용 멸치, 파

<만드는방법>
1. 국물용 멸치를 넣고 멸치 국물을 우려 줍니다.
2. 두부, 새송이버섯, 호박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파도 송송 썰어 놓구요.
   (저는 대파 없어서 그냥 쪽파로 했습니다..^^)
3. 고추가루, 국간장, 다진 마늘, 새우젓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약간 걸쭉하게 끓여 드시고 싶으면 고추장을 약간 넣어주는 센스~)
4. 잘 우러난 멸치국물에 두부, 호박, 새송이버섯을 넣구요.
5. 좀 전에 만들어 놓은 양념도 함께 넣어주시구요. 팔팔 끓여 주세요.
    재료가 어느 정도 익으면 송송 썰어 놓은 파를 넣어주세요.
6. 이제 먹기 좋게 담아내서 드시면 된답니다...끝~~

늘 맛있는 식탁 되세요...

http://blog.naver.com/koilady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므니는즈브
    '06.4.26 9:18 PM

    칼칼해뵈구..국물도 있고 밥 비벼 먹고 싶네요.

  • 2. 레먼라임
    '06.4.28 2:53 AM

    무슨 말씀을~ 시원해 보여요.
    그리고 뒷편에 멋진 그릇에 담겨져 있는 오이소박이와
    밑반찬도 깔끔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노처녀 식탁님의 깔끔하고 솜씨좋은 센스가 엿보이는걸요.
    저도 경빈마마님의 오이소박이를 보고 해야겠다라고 벼르고만
    있는데, 오늘 꼭 담궈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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