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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sunday morning

| 조회수 : 7,083 | 추천수 : 8
작성일 : 2006-04-24 11:28:31


주말에 우리집아침은 주로 남편이 만든답니다.
남편의 프렌치 토스트와 팬케잌 솜씨는 나는 흉내도 못낼정도에요^^.
못 낸다기보단 안내고 싶다가 정답이지겠지만요.ㅋㅋ
주말 아침에 늦잠을 자면 남편이 프렌체 토스트 해서 아이들 먹이고
저에겐 방으로 커피와 프렌치 토스트 과일 이렇게 트레이에 받쳐서 가져다 주는데
그때가 정말 행복한 순간이랍니다..
누워서 마시는 커피란..

그런 남편이 요번 주말동안엔 일이 많아서 내내 일을 하더니
결국 어젠 밤을 세우더군요.







아무래도 밤을 센 남편에게 프렌치 토스트를 기대하면 안될거 같고해서
오늘은 제가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아침에서야 잠이든 사람이니 제가 아침을 만들어서
방으로 가져다 주어야지..하고 열심히 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데..
어느새 남편은 아침에 운동을 갔다가 오지 뭡니까!!ㅎㅎ
그래서 준비는 룸서비스용으로 그럴싸하게 만들었는데
그냥 식탁에서 먹었어요^^;;;.
만들다가 만 토스트는 남편이 마저해서 아이들 먹이고..ㅎㅎㅎ




남편이 만든 토스트는 늘 촉촉한게 맛있었는데
제가 만든 토스트는 어찌나 뻣뻣한게 맛이 없던지..
이렇게 시럽을 듬뿍뿌려서 먹어야 했네요.

담부턴 내가 하지 말아야지..
그래도 아침일찍 머핀도 하나 구웠는데..
아무도 머핀엔 손도 안대고 다들 아빠가 만든 토스트만 먹었네요.ㅜ.ㅜ


www.livingscent.com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챠우챠우
    '06.4.24 11:31 AM

    이렇게 이쁘게 세팅된 브런치를 먹으면..일 할 힘이 불끈불끈 날 것 같아요. ^_ ^

  • 2. 김은미
    '06.4.24 11:31 AM

    ㅠ.ㅠ 나도 남편한테서 룸 서비스 받고 싶어요........ 우~앙
    님~ 염장지르려고 그러는거죠 ...

  • 3. valentine
    '06.4.24 11:41 AM

    멋져요. 다들 어쩌면 그렇게 멋지게 사시는지...무지하게 부럽습니다.

  • 4. 염광호
    '06.4.24 11:44 AM

    저히는..고작..짜파게티..수준인뎅~~-0-넘.부럽네욧~^^

  • 5. 돼지용
    '06.4.24 12:16 PM

    반성합니다.
    제가 livingscent 님에게 훨 미치지 못하니
    울 남편도 역시나 겠지요.

    행복한 모습
    보는 사람까지 행복해집니다.

  • 6. 소박한 밥상
    '06.4.24 12:38 PM

    요거이 <<닭>>표시 해야 합니다 !! ^ ^*

  • 7. livingscent
    '06.4.24 12:51 PM

    실은 넘 오랜만에 올리면서 닭스런 글이라서 걱정스러웠는데..
    염장버전은 아니어요~~~

    돼지용님^^ 반성하신다는 말씀까지 하시면 저야말로 반성할게 많아요..
    그런말씀 하시니 제가 오히려 낯이 뜨거워지네요..

  • 8. 까망포도
    '06.4.24 12:54 PM

    와우... 님글과 사진 보면서, 정말 행복한 마음 챙겨서 갑니다. ^^

  • 9. Janemom
    '06.4.24 2:18 PM

    남편분 얼마나 행복하실까요?
    반성...반성...반성중...

  • 10. 선물상자
    '06.4.24 2:49 PM

    허걱! 정말 별 다섯개짜리 호텔 (물론 근처에도 못가봤지만.. -_-;;) 의
    룸서비스 저리가라겠어요~ ㅋㅋㅋ
    글구 닭!!! 꼭 붙여주세요~~~~ ^^;
    글구.. 챠우챠우님 방가워요~ ㅋㅋㅋ

  • 11. 챠우챠우
    '06.4.24 2:56 PM

    앗 ! 선물상자님,방가방가에요 ㅎㅎ

  • 12. 솜씨
    '06.4.24 3:20 PM

    정말 리빙센트님 센스는... @.@
    너무 이쁘잖아욧!!

  • 13. 보라돌이맘
    '06.4.24 3:21 PM

    아우~ 넘 보기좋습니다~ ^^

  • 14. 세희
    '06.4.24 3:31 PM

    좋은데요~~~ 행복한 사진
    이건 은근 닭이라서 더 염장입니다~~

  • 15. 오렌지피코
    '06.4.24 4:05 PM

    뭡니까!! 이런것도 닭표시 해야합니다. 일요일마다 아침을 차려주는 남편이라니...ㅠ.ㅠ;;
    저는 지난 주말 동안 내내 여섯끼를 내리 해멕이다가 일요일 저녁에 드디어 폭발을 하였다는!!!
    "점심에 라면 정도는 끓여줄수 있는거 아녀!!!"
    우리 남편은 바쁠땐 바빠서 못하고 한가할땐 없는 솜씨탓을 한다져~~ 흑흑흑~~

  • 16. 둥이둥이
    '06.4.24 4:56 PM

    livingscent님이 교육^^시키신 결과일까요...^^
    너무 자상하신 남편분이세요...
    저도 바야흐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새로운 교육^^에 들어갈까 합니다!!

  • 17. toto
    '06.4.24 8:24 PM

    저도 일요일 아침은 남편 밥상을 받지만
    저희집 상이랑은 너무 차이가 나네요.
    저희는
    계란 부침, 토스트, 베이컨 이정도에요.
    잼을 빵에 발라줄 때 까지 빵는 손 안대고 버팁니다.
    일요일 아침에 위기의 주부들 할때는
    저도 침대에서 밥상 받았었는데
    그게 끝나고 보니 와서 먹어라네요.
    단, 커피는 제가 내립니다.

  • 18. 러브짱
    '06.4.24 9:57 PM

    livingscent님 한국 사시는거 맞나요?
    글 읽어보니 넘 부럽네요.
    한국 사신다면 - 한국에도 이렇게 사는 분들이 계시구나.....이구요
    외국 사신다면 - 역시... 외국이니 가능하지.... 라고 생각해봅니다 ^^

  • 19. 러브짱
    '06.4.24 9:57 PM

    livingscent님 한국 사시는거 맞나요?
    글 읽어보니 넘 부럽네요.
    한국 사신다면 - 한국에도 이렇게 사는 분들이 계시구나.....이구요
    외국 사신다면 - 역시... 외국이니 가능하지.... 라고 생각해봅니다 ^^

    아침상이 너무 예쁜데요!

  • 20. 썬~
    '06.4.25 1:22 AM

    자상한 남편 넘 부럽습니당~
    룸서비스 셋팅은 센스가 마구마구 느껴지네요^^

  • 21. livingscent
    '06.4.25 1:45 AM

    토토님이야 말로 진정한 공주시네요^^
    tv보고 계시면 아침을 가져다 주시다니..
    계란에 토스트,베이컨까지..제 남편은 토스트 하나에요^^ㅎㅎ
    그것도 늘 출장이 잦아서 얼굴보기가 워낙 힘든터라
    커피나 토스트 얻어먹는것도 많아야 한달에 한두번인걸요..
    남편이 커피 안같다 줘도 좋으니 집에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ㅜ.ㅜ

  • 22. 김명진
    '06.4.25 9:01 AM

    울신랑도 잠 다깬 저한테...가서 누웟 하구 빵을 구워줬는데 물론...데코는 원글님 사진과 엄청시리 달랐지만..저는 그래도 행복했어여. 저 사진 보여주면서 이케 해줘 함..넘...욕심이죠?ㅋㅋㅋ

  • 23. livingscent
    '06.4.25 9:45 AM

    ㅎㅎ 김명진님^^ 잠 다깼는데 빵구워 주려고 가서 누우라고 한 남편분 정말 너무 귀여우시네요^^
    그리고 저 상차림은 제가 한것이지 남편이 한게 아니랍니다^^
    남편이 비록 토스트는 잘 만들고,그걸 방에까지 날라다 주기는 하나
    차림새는 아주 가관이라죠..ㅋㅋ
    정말 잘 쓰지도 않는 그릇을 어디서 꺼냈는지 그런 그릇들에 담아서
    커피도 커피잔인지 뭔지 알수없는 컵에 담아서 그렇게 가져다 준답니다..ㅎㅎ

  • 24. 치킨에맥주
    '06.4.25 10:53 AM

    아침에 일어나서 차려주는 정성이 중요한거죠~
    부럽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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