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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없는 김밥

| 조회수 : 8,223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4-18 17:10:37
오늘 아침에 아이들 아침식사로 주려고 김밥재료를 전날 준비했습니다.
김밥이 아침 입맛없을때도 아이들은 잘 먹기에... 왔다갔다 준비하면서
하나씩 집어먹고 그러거든요.

김밥재료를 다 준비해놨습니다. 밥도 참기름에 비벼 놓았습니다.
김밥몇개를 말아 놓고 딸애 도시락에도 넣어주고 먼저 학교 보내놓고
그리곤 큰아이 몫의 김밥을 싸려니... 그만 김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아뿔사... 난감하더군요.
김밥재료는 다 있는데...
그렇다고 다른먹거리로 마땅히 준비해놓은게 없길래..
요생각 저생각하다가  누드김밥을 말아보자는 생각이 들었지요.
김없이요..

투명랩을 깔고 그위에 밥을 폈습니다
그리고 계란부친것을  넓게 펴 놓고  그 넓은 계란위에
단무지며 햄이며 당근볶은것이랑 오이랑 재료들을 올려놓고 비닐을 둘둘 말았습니다
오호... 그랫더니 이게 정말 누드 김밥이 되더라고요
김없이도 김밥이 되더군요. 은근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리큰애 덕분에 오늘 아침 굷지않고 맛있는 흰  김밥 먹여 보냈습니다.

다음에는 김밥과 누드김밥 다 같이 싸볼랍니다.
먹는재미 보는 재미.. 애들이 엄마 칭찬해주면 저 으쓱합니다.
그러니까 엄마지이~~~~~~~~!!
아무나 엄마인가?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돼지용
    '06.4.18 5:29 PM

    잘하셨어요.
    칭찬드립니다.
    엄마의 힘 !
    아자 ! 아자 !

  • 2. 화니맘
    '06.4.18 6:29 PM

    정말로 센스 있으시군요..^^
    아이들이 좋아했다니 함께 기쁘네요..

    저도 칭찬해드립니다..^^*

  • 3. 만두♡
    '06.4.19 7:45 PM

    김밥집에서 누드김밥 마는거 보고 쫌 비 위생적이다는 생각들었는데..
    이젠 집에서 말아먹어야 겟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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