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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나의 살던 고향' 인가??'고향의 봄'인가??-

| 조회수 : 3,337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6-04-08 06:56:21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 불긋 꽃대궐~~~~

어느 님이 올리신 진달래 화전을 보며
나의 살던 고향 인가??고향의 봄인가??를 읋조려 봅니다
지난해에 울 집 마당에 핀 진달래로 화전을 100장 부쳐서 냉동해 두고
손님 오셨을 때 마다 슬쩍 다시 부쳐 냈었지요.

여기 몬트리올에 봄이 오려면 더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엊그제는 눈 왔구..
어제 밤은 -4도 였다네여.
봄이 와봤자 뭐 달라질것두 없겠지만..(오눌 우울 모드)
이 나이에 취학통지서 받았으니 기가 막히지여!!
이 사회 일원으로 살려면 불어를 전혀 안 할 수 없으니..
영어도 못하는 주제에 불어부터 공부를 시작합니다여..
뒤 돌아 생각하면 내가 이 나이에 뭐 하러 이민왔나??
앞으로 반듯하게 서면 '공부해야지!!'

아침부터 몸살기운이 있는것 같아 전기장판 돌려서 누워 있자니
냉동실에 쟁여 놓은 팥앙꼬에 필이 꽂혀..
애라~~누워봤자 기운만 빠진다..
벌떡 일어나 꽃도 사다 꽂고..
찐빵도 찌고..
그래도 나의 살던 고향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zziel
    '06.4.8 9:05 AM

    저는 팥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가끔씩 팥빵이 무지하게 먹고 싶을 때가 있더라구요.
    빵의 겉으로 비치는 팥이 무지하게 먹고 싶네요. ^^*

  • 2. Alison
    '06.4.8 9:09 AM

    몬트리올 겨울 참 길지요. 저는 좀더 따뜻한 토론토 사는데도 봄기다리다 지쳐갑니다.

  • 3. tazo
    '06.4.8 9:46 AM

    저도 토론토 사는데 봄오라고 노래를 노래를 부르고 있지요~
    찐빵 맛나보입니다.^^

  • 4. 현석마미
    '06.4.8 12:40 PM

    앗..우리 아빠 18번이 고향의 봄이랍니다..ㅋㅋ
    요즘은 울 똥깡생이들 재울때 불러주는 노래지요...
    엄마가 섬그늘에~로 시작해서 고향의 봄, 퐁당퐁당, 푸른하늘 은하수, 해당화가 곱게핀 바닷가에서......하다보면 두 똥강생이가 꿈나라로 가고...전 자유부인이 되구요...^^
    제가 사는 뉴저지도 아직은 추운 것 같아요...
    겨울 옷 대충정리해서 넣어놨는데...다시 꺼내야 할 것 같아요...
    내일은 최고 기온이 46도라는데...ㅜ.ㅜ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 5. 천하
    '06.4.9 11:12 AM

    진빵 무꼬 싶어요^^
    누워 계시는것은 억울 하잖아요.
    이 화사한 봄날에..

  • 6. tthat
    '06.4.9 10:25 PM

    토론토가 여름으로 갈때쯤 몬트리올은 튤립이 한창 피웠던 기억이 납니다.
    호호불며 먹는 찐빵, 너무 맛있겠어요.

  • 7. 캐시
    '06.4.10 3:59 PM

    사진 보고 출출하던차에 냉동실에 있는 찐빵 찌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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