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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멸치다시,동태찌게,시래기된장국,멸치볶음,삼치조림,밥새우주먹밥..

| 조회수 : 11,043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6-03-04 23:02:55
좀 더 맛있게 멸치다시물을 만들기로 마음먹고 멸치다시물을 만들었습니다.
어떻게 했냐구요? 저엉~성~껏 만들었습니다~
(역시 모든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건 정성이라는 양념이 꼭 들어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전에도 한 번 올린 적이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좀 더 정성껏 만들어서 다시 올려 봅니다.



멸치를 팬에 볶아 비린내 날려주고....



마른새우도 넣고 볶다가, 물을 넣고 (이 때 반드시 찬물을 넣습니다)


보통은 간장을 넣고 멸치볶음을 합니다. 견과류를 넣거나  청양고추, 편으로 썬 마늘, 마늘쫑
등등을 넣고 하기도 하는데, 가끔 고추장 멸치볶음을 하면 매콤하니 맛있다는...



멸치를 팬에 넣고 살짝 한 번 볶아서 비린내 날려주고....



포도씨 오일을 넣고 바삭하게 볶아 줍니다.



바삭하게 볶은 멸치를 접시에 옮겨 놓고....



멸치를 볶았던 팬에 고추장, 간장, 꿀, 매실액, 맛술넣어 팔팔 끓여서....



볶아놓은 멸치를 위의 고추장양념에 버무리고, 통깨를 뿌려주면...



맛있는 고추장멸치볶음 완성.


<삼치조림>



언젠가 갈치조림을 주문했는데, 뚝배기에 나왔던 기억이 나서...
뚝배기에 삼치 넣어주고...



간장,고추장,파,마늘,생강,맛술,깨소금,후추,설탕(아주조금), 붉은고추 넣어 양념장 만들어서
조려줍니다. 위의 사진은 조금 덜 조린 상태입니다. 남편이 2시간 후에 오는데 그 때
다시 한 번 끓이기 때문에...(참 좋은 아내입니다.)



밥새우?

1. 밥새우란?
   - "밥새우"는 상품명이 아니고 회사의 브랜드명이다. 원래의 한국식 이름은 "곤쟁이"가 정확한 표현이다.이 곤쟁이는 일본 근해에서 어획되는 크릴새우의  일종으로서 크기는 1cm내외로 아주 작다. 새우가 치어일 때 잡은 것으로 오해하기 쉬우나 이 정도의 크기가 다 자란 것이다. 일본에서 3월초부터 4월 중순까지 약 2개월간만 잡힌다.

2. "곤쟁이"의 용도는?
  - 일반 새우처럼 입안을 찌르거나 껍질이 딱딱하지 않지만 새우의 영양은 그대로 함유하고 있어서 보통은 볶아서 음식에 뿌리고 비벼서 먹는다.
  - 또 영양이 풍부하여 국, 나물, 찌개 등 모든 요리에 천연조미료로 사용된다.
  - 한편 기존의 새우처럼 꽈리고추나 마늘쫑과 함께 넣어 반찬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계란찜 등에 넣으면 일품이다.
  - 김밥, 삼각김밥의 속재료로 쓰이며, 분식점에서 새우 덮밥요리로도 활용된다.



3. 주요 성분은?
  - 바다에서 잡은 작은 새우를 바로 건조시킨 상품으로서, 주요 성분은 수분, 단백질, 칼슘, 칼륨 등이다. 한편, "곤쟁이"의 까만 작은 눈은 일본에서 따로 선별하여 영양제로 상품화하여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참고 하시라고 네이버 지식in에서 복사했습니다.


<밥새우 주먹밥>



밥새우를 준비합니다. 아주 작은 지리멸치를 옆에 놓고 보니 정말 작지요?



먼저 양념장을 만들어서(간장,설탕,포도씨오일,깨소금,물을 섞은 것)
밥새우에 넣고 버무린 뒤, 약한 불에서 볶아 줍니다.



볶은 새우에 따뜻한 밥을 넣고 참기름을 넣은 뒤 버무려서 모양을 만들면...



맛있는 밥새우주먹밥 완성.

구운김을 잘게 부셔 넣거나, 마른 김을 구워서 싸 먹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 야채에 싸 먹어도 맛있습니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깜씨
    '06.3.4 11:21 PM

    어머 요리도 정성스럽고 밥새우도 너무 자세하게 가르쳐주신다고 했더니
    참고하시라고 네이버지식in인에서 복사 하셨다는말에 웃음짓습니다.
    정성스런 아내.솔직한 글솜씨에 놀랍습니다.
    저도 오늘 곰솥에 다시물 내었는데 전 루나님의 솜씨에 비하면 너무 허접한 다시물인가 봅니다.ㅠㅠ
    그런데 곤쟁이는 어디에서 구할수 있나요?

  • 2. 풀빛
    '06.3.4 11:51 PM

    정성가득 멸치육수와 고소한 멸치볶음 그리고 귀여운 밥새우주먹밥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읽어내려 갔습니다.
    저도 밥새우주먹밥을 아이에게 해주기로 결심했습니다. ^^

  • 3. 진현
    '06.3.5 7:13 AM

    루나님 살림 정말 잘하시네요.^^
    그런데 저도 밥새우 처음 봅니다.
    건어물 가게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건가요?

  • 4. 윤정희
    '06.3.5 10:27 AM

    맛난 육수와 함께 끓인 시래기국물이 댕깁니다. 정말 맛있겠고 밥새우 주먹밥 잘보고 갑니다.

    저 밥새우보니 할머니 생각납니다.
    어렸을적 할머니께서는 화단가의 부추를 한줌 베어 씻은다음 새우길이만큼(1cm?) 썰어
    새우와 함께 고춧가루, 참깨, 참기름에 무쳐놓으면
    우리는 뜨거운밥과 함께 그냥도 먹고 비벼도 먹어도 맛있었어요

  • 5. luna
    '06.3.5 11:47 AM

    콩깜씨님,답변 드렸지요?
    봄이오면님, 어여쁜 여인네 같다는 말씀에 제 입이 귀에 걸렸다는....꾸벅~
    풀빛님, 밥새우주먹밥은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진현님, 건어물가게는 잘 모르겠고, 대형마트에선 판매할 겁니다.
    윤정희님, 뜨거운 밥에 비벼 먹어도 참 맛있지요?

  • 6. Terry
    '06.3.5 12:02 PM

    루나님은 정말 살림이 특기이자 취미이신 것 같아요. ^^
    실제로 만나뵈면 어떤 분이실까.... 미모도 한 미모 하실 것 같네요.

  • 7. 엘리지
    '06.3.5 12:43 PM

    루나님의 글을 보고 있으면..저대로 당장 따라 해봐야 할 것같은 압박감....
    하지만...
    그냥 눈팅에..침만 흘리고 갑니다...
    부럽습니다~~

  • 8. miki
    '06.3.5 1:06 PM

    루나님은 글을 너무 예쁘게 맛있게 쓰세요.
    진짜 한번 뵈었으면 좋겠어요. 어떤 미모이신지.궁금궁금

  • 9. uzziel
    '06.3.5 5:16 PM

    멸치볶음이 예술이네요.
    넘 맛있어 보여요.
    멸치볶음만 있어도 한그릇 뚝딱일거 같아요. ^^*

  • 10. 그린
    '06.3.5 6:56 PM

    오랜만에 보는 "곤쟁이"에요~~^^
    저의 집은 예전부터 계란찜할 때 곤쟁이젓으로 간을 하곤 했는데
    luna님 레시피에서 추억의 곤쟁이를 보게되는군요.
    늘 정성을 다하신 사진과 레시피 감사합니다.ㅎㅎ

  • 11. capixaba
    '06.3.5 9:29 PM

    멸치를 볶다가 물을 부으면 비린내가 난다고 멸치를
    다른 팬에서 볶은 다음 물을 넣고 국물 내라고 어떤
    요리책에 쓰여 있던데 그냥 해도 괜찮은가요?
    전 항상 다른 팬에 볶았는데 괜찮다면 저도 그냥
    한냄비에 볶을까봐요.

  • 12. 오키프
    '06.3.5 11:33 PM

    밥새우라는거 첨 봤어요.
    주먹밥 해먹어보고 싶네요.
    루나님 설명이 넘 상세해서 막 따라해보고 싶어요...^^

  • 13. luna
    '06.3.5 11:41 PM

    Tery님, 저를 잘 아는 분들이 테리님이 하신 말씀 들어시면 말도 안된다고 기절 할 겁니다~ 꾸벅~
    엘리지님, 고맙습니다~
    miki님, 가끔 일본에 가는데 일본 번개 한 번 할까요~~
    uzziel님, 고맙습니다.

    그린님, 칭찬 고맙습니다..그런데 사진 열심히 배우시는 그린님이 부럽습니다~
    capixaba님, 볶을 때 비린내가 없어지지 않나요? 저는 괜찮던걸요?
    오키프님, 한 번 해 보세요. 무척 간단하지만 맛이 좋았답니다~

  • 14. 미니미니
    '06.3.7 7:46 PM

    정말 레시피가 멋져요..
    상세하고 따라하기 쉽게 잘 적으셔서 행복해져요.
    많이 배워갑니다^^*

  • 15. 두디맘
    '06.3.26 7:11 AM

    필요한거만 있는 레시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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