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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요리국물 이용한 순대국,낚지볶음,나물,감자탕,감자메밀전.

| 조회수 : 11,158 | 추천수 : 48
작성일 : 2006-02-28 11:44:35




샤브샤브신과 순대를 준비하고,



우거지에 된장 아주 조금만 넣고 조물조물, 순대 잘라놓고, 깻잎,대파,팽이버섯,들깨가루를

준비합니다.



뚝배기에 신육수를 넣고...



우거지를 넣고 끓이다가.



순대 넣고, 팔팔 끓으면...



대파, 마늘,깻잎 넣고,



팽이버섯 넣고, 들깨가루 솔솔 뿌려주면,



얼큰한 순대국 완성.





낚지를 소쿠리에 담고 굵은 소금을 넣어 박박 문질러 준 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줍니다.(이 때 뿌연 먹물 같은 것이 많이 나오지요?)
깨끗이 씻은 낚지 위에..



밀가루를 넣고 빨래하듯이 한 번 더 박박 문질러 주고...(갯벌내, 비린내 거의 제거 됩니다.)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물기 꼭 짜두고...



해물요리용 국물과 야채를 준비합니다.



해물요리용 국물을 그릇에 담고,



양파, 청양고추, 땡초(사진에 보이는), 맛술 넣고 드르륵 갈아서 넣어주고,
고춧가루(아주 고운것), 간장, 소금, 마늘(듬뿍), 생강, 물엿,녹말가루, 후추약간 넣어서
양념장 만들어 놓고...(걸죽한 낚지볶음을 좋아하시면 녹말가루를 넣어 보세요)



뜨겁게 달군 팬에 고추기름 넣고, 양파, 대파 넣어 향 내주고...



살짝 데친 낚지 넣어서 센불에서 볶다가,



양념장 휘리릭 넣어서 다시 한 번 볶아주면....



낚지복음 완성.



청양고추와 땡초를 넣어서 땀 뻘뻘 흘리면서 먹어야 합니다~
항상 양념장을 만들 때 멸치다시물로 했는데, 해물요리용으로 만들어서 시식해보니,
훨씬 깊은맛이 납니다.

제 나름대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낚지볶음을 해 보니, 낚지전문점에서 먹는 것처럼
걸죽한 양념의 낚지볶음을 하려면....
1.낚지는 반드시 데친다.
2.녹말가루를 꼭 넣는다.
3.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센불에서 재빨리 볶는다.
이렇게 하면 걸죽한 낚지볶음이 만들어 지더군요.


낚지볶음에 시원한 콩나물국이 빠지면 안되겠죠?



냄비에 콩나물과 샤브샤브진을 넣어줍니다.
(심심하고 맑은 국을 끓이기 위해서 물을 조금 섞어 줍니다)



팔팔 끓인 뒤 쪽파만 넣어주면.....



맑은 콩나물국 완성.



시원한 맛의 콩나물국은 매운 낚지볶음과 찰떡궁합~





얼가리배추 데쳐놓은 것을 보고 무엇을 해먹을까 하다가.....
항상 된장이나 고추장에만 무쳐 먹었는데....



해물요리용 육수에 고춧가루 불리고, 액젖조금, 파, 마늘, 통깨 넣어서 조물조물...
이거 무척 맛있네요. 기존의 된장무침이 구수한 반면 텁텁했다면, 이 나물은 깔끔하고
깊은 맛이 난다는....





샤브샤브신과 전골요리용, 감자, 깻잎, 파, 마늘, 우거지(된장 조금 넣고 조물조물한 것)

고춧가루, 후추를 준비합니다.



냄비에 샤브신 반과 전골요리용 반을 넣습니다.
(두 가지를 섞어 사용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성분이 사골, 쇠고기 국물 등등이니..)

>

반으로 자른 감자와 우거지를 넣고 끓여 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거품 한 번 걷어주고....감자와 우거지가 푹 익을 때까지
더 끓여줍니다.



거의 다 익었을 무렵 깻잎, 파, 팽이버섯 넣고 한 번 더 끓여주면...



얼큰한 우거지감자탕 완성.



맛있어 보이나요?





믹서기에 두부와 감자를 넣고,


진국물을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갈아놓은 반죽에 메밀가루 넣어서.....



잘 섞어 준 뒤(이 때 소금은 넣지 않습니다. 진국물에 간이 되어 있으므로..)



후라이팬에 포도씨오일 두르고 부쳐줍니다.
(이 때 얇게 부치는 게 맛있다는...)



두부감자메밀전? 이름은 이상하지만 쫄깃하니 맛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깻잎을 다져넣거나, 풋고추, 당근등등 좋아하는 야채를 넣고
부쳐도 됩니다~



이제 맛있는 아이스카페라떼를 한 잔 마셔볼까요?



모카포트에 에스프레소커피를 넣어 줍니다.(윗 부분을 평평하게..)



아이스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것 중 하나가, 추출한 커피를 얼마나 빨리
차갑게 해 주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하니까...
커피를 추출하기 전에 컵에 얼음을 넣어 줍니다.



커피를 추출합니다. 진한 크레마가 보이지요?



추출한 커피 1.5온스를 얼음넣은 컵에 부어줍니다.(사진의 잔은 1온스 용량의 잔입니다.)



잘 저어서 차갑게 식히 커피에.....



우유를 넣고, 시럽을 펌핑해 주면....



맛있는 아이스카페라떼 완성....
취향에 따라 거품낸 우유를 넣거나....
휘핑한 생크림을 올린 뒤 좋아하는 소스(화이트초컬릿소스,캬라멜소스,다크초컬릿소스)
등등을 넣어주거나...
원하는 시럽(헤즐럿,아이리쉬,바닐라,시나몬등등)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시원한 커피를 한 잔 마셨으니 디저트도 먹어야 합니다.
케잌이나 파이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디저트도 좋지만.....

일단 먹는 것에 발동이 걸렸다면, 쉬지 않고 계속 먹어야 합니다



이렇게 생긴 종류의 과자나....



요렇게 생긴 과자류는.....
쉬지않고, 끊임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한 바가지씩 담아 가세요~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름름
    '06.2.28 11:51 AM

    헉...
    게으른 절..
    login 을 하게 만드시고 ..
    마트에 가서 요리국물 사서 저 요리를 따라 해 보리라 결심하게끔 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 2. 토이(toy)
    '06.2.28 11:52 AM

    와..항상 감탄이 저절로..^^;;
    어쩜 저리 깔끔하게 잘 하세요.
    루나님 덕에 많이 배워 갑니다..^^

  • 3. 만년초보1
    '06.2.28 11:54 AM

    와!!! 손 아프도록 박수 치고 갑니다!!!
    정말 감탄 밖에 안 나와요! ^^

  • 4. 푸른토마토
    '06.2.28 11:54 AM

    요즘 다이어트 중인데...너무 하십니다. 늘씬한 luna님은 걱정없으시죠? ㅠ.ㅜ
    예쁜 분이 요리도 이리 깔끔하게 해네시궁...부러울 따름입네다..

  • 5. 초보주부
    '06.2.28 12:05 PM

    대담하십니다~~~ 요리국물 맛있나요?

  • 6. Tina
    '06.2.28 12:13 PM

    와우.. 휴즈스탈입니다.
    숟가락으로 사진속을 퍼고 싶어요.^^
    모카포트는 담아서 그냥 끓이면 되는건가요? 커피추출은 머쉰만 가능한줄 알았어요.. 헐..
    아휴 과자 두바가지 퍼왔습니다. 잘 먹을게요.*.*

  • 7. courtyard
    '06.2.28 12:16 PM

    와우~~~
    요리꽝인 저에게는 과정샷 하나하나가 너무나 소중해서 자세하게 들여다 보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게 질문....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모카포트에 물은 얼만큼 넣어야지 저렇게 찐한 크레마가 나오는지요?
    저두 혼자 집에서 순대국을 만들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8. 맘이야
    '06.2.28 12:19 PM

    루나님께서 이렇게 맛난걸 보여주시니 요리국물에 맘이 동합니다.
    요즘 입맛없어하는 식구들한테 낙지볶음이 좋겠네요.
    담엔 어떤요리 올리실지 기대할께요..

  • 9. 쭈야
    '06.2.28 12:33 PM

    박수소리가 luna님께 들리시나모르겠네요 한참을 내리며 봤어요 대단하세요...

  • 10. fish
    '06.2.28 12:48 PM

    순대 사러 가야겠습니다. ㅠㅜ
    그냥 루나님 댁에 가서 가만 앉아서 해주시는 저것들 먹고 오고픈 심정입니다.

  • 11. soogug
    '06.2.28 1:06 PM

    세상에~~
    어느 음식이던 루나님 손을 거치면 럭셔리~~~~~해 집니다.
    순대국이 저렇게 고급스러워 보이다니....

    그리고 저 낙지볶음에...
    소면은 제가 삶아 가지고 갈까요?

    커피까지 주시니
    (루나님의 커피는 전문점에서도 울고간다던데....)
    이 나온 배는 어이 움켜쥐고 가야할까요? ㅠ ㅠ

  • 12. 정은하
    '06.2.28 1:22 PM

    저도 순대...와~~
    얼갈이 배추무침..와~~
    루나님 솜씨 대단하시네요.

  • 13. luna
    '06.2.28 1:25 PM

    름름님, 우리 열심히 만들어서 열심히 먹자구요~
    토이님, 만년초보1님, 고맙습니다...머쓱~

    푸른토마토님, 이젠 앞뒤로 올록복록 합니다, 며칠 뒤 앞뒤 구분 없어진 모습 증명할까요~
    초보주부님, 네에~ 맛있습니다~

    Tina님,커피에 대해 무척 잘 아시는 분의 말씀에 의하면...
    아주 고가의 머신을 구매하지 않을거라면 모카모트에 추출한 에스프레소가 더 맛있다고
    합니다. 이태리에서는 각 가정마다 하나 또는 두개 이상씩 가지고 있다지요?
    질문하신 것 - 네에 커피넣고, 눈금에 맞춰 물 넣고 가스불위에 올리면 바로 추출 됩니다.
    단, 이때에 너무 센불에서 하시면 안 됩니다~


    courtyard님, 모카포드 물 넣는 안 쪽을 보면 눈금이 있습니다~
    크레마는 물의 온도(처음에 넣을 때)와, 불의 온도에 따라 다르다고 하더군요
    너무 차거나 뜨거운 물을 넣으면 안 된다는.....

    맘이야님, 고맙습니다.
    쭈야님, 들려요~ 꾸벅~
    fish님, 그냥 달려 오세요?

    suogug님, 제가 달려 갈까요?
    (당분간 배 나오는 걱정, 하지 말기로 해요, 우리~)

  • 14. luna
    '06.2.28 1:25 PM

    정은하님, 고맙습니다~

  • 15. 오로라 꽁주
    '06.2.28 2:53 PM

    어쩜........정말 모라 할 말은 없지만
    맛은 무지 있어보인다는..
    사무실서 몰래 로긴하게 하셨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책임지세요 ㅎㅎ

  • 16. toto
    '06.2.28 3:46 PM

    참 편하긴 하겠는데
    육수에 조미료는 없는가요?
    그게 궁금하네요.

  • 17. Terry
    '06.2.28 5:05 PM

    순대국이 압권이네요. ^^
    넘 먹어보고 싶어요.
    루나님은 하루종일 요리만 하시는 건 아니시죠? 어쩌면 그렇게 많은 요리를...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18. 그린
    '06.2.28 6:13 PM

    휴우~
    한꺼번에 맛보려니 배가 터질 지경이네요.
    거기다 커피에 디저트까지....ㅋㅋ

    luna님의 음식솜씨,사진솜씨, 글솜씨...
    정말 감동이예요~~^^

  • 19. 하코
    '06.2.28 7:11 PM

    풀코스내요 뱃속 아가가 난리가 났다는거 아닙니까~ 자기두 주라는거 아닐까요
    너무 다양한 요리 도움 많이 받습니다. 어제 낙지볶음 했을때 봤음 좋았을틴데~ 하는 맘
    커피까지 너무 죽음입니다
    몇인용인지요?

  • 20. 경빈마마
    '06.2.28 9:46 PM

    짝!짝!짝!
    기립박수!

  • 21. 카푸치노
    '06.2.28 10:10 PM

    도저히 리플을 안남길수가 없네요.
    어쩜 이리 깔끔하게 요리하세요??
    라떼에 강냉이까지 완벽합니다!!

  • 22. smileann
    '06.2.28 10:40 PM

    정말 박수~~~^^
    저도 이대로 해봐야지 싶어요.
    모두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네요~

  • 23. Hope kim
    '06.2.28 11:46 PM

    Luna님, 정성스러운 정보 정말 감사하고 꼼꼼한 과정샷 다시금 감사 감사!!
    참, Luna님의 Brocolli cream cheese soup 너무쉽고 맛나서 이기회를 통해 또 감사드려요.

  • 24. 동경
    '06.2.28 11:50 PM

    완전 감동받았잖아요 ㅋㅋ
    이젠 누가뭐래도 살림 고수이십니다 박수 짝짝짝
    메밀전도 낙지 볶음도 커피까지 와
    이 야심한 밤에 너무 배가 고파집니다 ㅋㅋㅋ

  • 25. 체스터쿵
    '06.3.1 12:04 AM

    ㅋㅋ 맨날 눈 동그래서 보구만 갑니다..
    껌딱지가 하나 붙어 있는 저로서는 유일하게 따라할 수 있는게, 과자 먹기 입니다..
    맞아요..저 과자들 중독성이 있어서,,봉지 크기에 상관없이 봉지를 비워야 끝이 나는 요상한 과자들이지요..루나님은 살림이면 살림, 요리면 요리 못하시는게 없네요..절 왕팬으로 임명합니다 ^^

  • 26. bomnamu
    '06.3.1 12:17 AM

    침넘어가요..^^;;
    완전 감동먹었습니다..^^

  • 27. 별꽃
    '06.3.1 1:17 AM

    순대국 끓여 봐야겠어요.........
    순대국밥집 가면 순대는 조금만 있어서 아쉬웠는데 순대 잔뜩 넣고 끓여 볼래요^^

  • 28. 뽀뺑마눌
    '06.3.1 1:39 AM

    대단하다는 말밖에는....꼭 제2의 성실언니를 보는듯한...ㅎㅎㅎ
    너무 맛나보여요~~~~~^^

  • 29. 오키프
    '06.3.1 11:59 AM

    우와~~~ 정말 대단~~~
    도저히 안해먹곤 못 배기겠어서 당장 순대랑 국물이랑 사들고 왔습니다.
    그런데 들깨가루가 없는뎅.... 괜찮을까 걱정되네요.

  • 30. 라니
    '06.3.1 1:24 PM

    오아아아~~~
    박수~~~
    이 모든 요리를 한 번에 뚝닥???
    대단해요. 순대는 어디서 사셨어요? 궁금...
    한 순간에 다 하신 것 감동입니다...^^ 멋있어요.

  • 31. duddnd
    '06.3.1 7:58 PM

    더이상 할말을 잊고있슴다//////
    에구 징~~~하구만유~~

  • 32. 물고기
    '06.3.2 9:04 AM

    오마이갓!!~ㅎㅎ넘 맛나구~부럼다요~~
    으~~~순대국 필 꼬침다~~~후후루룩~~
    뜨거워두 막먹구싶은 이자극...ㅠㅠ배고파...밥먹으러 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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