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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방앗간에 갔다가!

| 조회수 : 24,288 | 추천수 : 6
작성일 : 2014-01-07 15:18:10

 

경빈마마 입니다.

 

어제는 시동생이 보내준 들깨로 들기름 짜러 갔다왔어요.

 

그런데 방앗간에서 못볼것을 봤어요 ^^

하하하 여러분들도 아마 쓰러지실 겁니다.

갓 쪄낸 팥시루떡이 탁 엎어지면서 잘생긴 방앗간 총각이 썰기 시작하는데

 

잠깐만요! 나 사진좀 찍게요 ~~라고 무식한 아줌마 목소리에

방앗간 아드님 웃으면서 잠깐 멈춤 해주더라구요^^

 

하여간 저도 아줌마지만 아줌마는 못말립니다.^^*

다행이 조금 한가했던지라 그런 소리 질렀지 어디 그런 소리 지르나요^^

 

 


시루 딱 엎어놓는데...

그 떡냄새 아시죠?

갓 쪄낸 팥떡냄새.

 


 

아 미칩니다.

 


구석탱이 조금 떼어먹고 싶어 죽을뻔 알았다는 ^^


 

칼 들고 와서 쓱쓱 자르는데 와우~~

 


떡좀 들어봐요~했더니

말도 잘들어요^^

 


 

이 사진 보시고 바로 방앗간 가시진 않겠죠? ㅋㅋㅋ

 

아마 미치실겁니다.^^

 

손이 절로 모니터 앞으로 오실거란 예상 듭니다.

제가 찍은 사진인데도 지금 침이 꼴깍 꼴깍 넘어갔거든요^^

 

방앗간 가면 팥시루떡 사와야겠어요.

 

쩝쩝~~!!!

 

;

;

;

;

;

내일부터 추워진다는데

여러분 마음이라도 따뜻해 지라고 팥떡 사진이라도 올려봐요.

 

요즘 키친토크 너무 조용해요.

저도 3개월만에 와서 조금 미안한데 너무 조용하니 게시판이 추워요.

 

 

라면 끓여드신 이야기라도 올려보세요.

우리 먹고 사는 이야기 다 똑같잖아요.

화이팅 입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14.1.7 3:56 PM

    나도 모르게 모니터 속의 팥떡을 손으로 긁고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
    마마님 잘 지내시죠?
    올 한 해도 건강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 미리
    '14.1.7 5:02 PM

    마마님의 손샷 그리워하는 팬입니다..
    먹고 사는 이야기가 젤로 재미지는데....^^
    김이 올라오는 떡 진짜 먹음직스럽네여^^

  • 3. edugabe
    '14.1.7 5:18 PM

    진짜 맛나보이는 사진이네요
    그런데...
    요샤는 82할 의욕이...ㅜㅜ
    희첩도 그립고...

    매번 눈팅만하고 살았지만
    처음의 82가 많이 그립고
    구석구석 상처받은 것같은 82가 안쓰럽고 그러네요

  • 4. olivia
    '14.1.7 5:25 PM - 삭제된댓글

    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떡이에요. 찹쌀 아닌 멥쌀 팥시루떡.
    어찌 이런 고문을 하시는지
    침만 꼴깍꼴깍 삼킵니다.

  • 5. morning
    '14.1.7 6:03 PM

    지금 사진으로 봐도 침이 꿀떡 넘어가는데, 바로 옆에서 보셨으면 정말....참기 힘드셨겠네요.
    예전에 저 떡 참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하도 화려한 떡이 많아져서 저 떡 구경하기 힘드네요.

  • 6. 레먼라임
    '14.1.7 6:44 PM

    정말 오랬만에 보는 김이 모락모락 팥시루떡이에요.
    사진도 얼마나 맛있게 찍으셨는지 ㅜㅜ
    요새는 이런 떡을 먹을 일이 없어서 정말 추억의 떡이에요

  • 7. carmen
    '14.1.7 8:33 PM

    세계적으로 젤 맛 있는 음식 10가지 선정(예를 들어 타임지 같은 데서)하면
    Koreanpattseoroottok 들어요. 반드시 들어가야 돼요~~

  • 8. mulan
    '14.1.7 9:07 PM

    반갑습니다.~^^

  • 9. 독수리오남매
    '14.1.7 9:08 PM

    팥시루떡 너무 좋아해요..
    ㅋㅋ 특히 달콤한 찹쌀팥시루떡을.. 더 좋아해요..

  • 10. 놀란토끼
    '14.1.7 9:44 PM

    아... 저 귀퉁이.... 내일은 팥시루떡 사먹어야 겠어요...
    요즘은 무시루떡도 맛있다하더라구요...아 모락모락 김나는 시루떡...

  • 11. 백만순이
    '14.1.7 9:57 PM

    4D 영화.....아니 사진같이 막 냄새도 같이 느껴져요!

  • 12. 슈페
    '14.1.7 9:58 PM

    김이 모락모락^ 어딜가야 사 먹을수 있을지..
    언제나처럼 고문당하고 간답니다.

  • 13. 코코리
    '14.1.7 10:26 PM

    참말희한하네요^^ 오늘점심나절 키톡보다가 정말 갑자기 경빈마마는 지금 뭐하고계실까나~ 하고 혹 제가 글을 못본게있었나하고 검색하다가 몇달전거 찾아읽어가며 혼자 흐믓흐믓하고 있었는데 저~ 아무래도 자리깔아야겠지요 참으로 격하게^^ 반갑네요

  • 14. 꼭대기
    '14.1.7 10:31 PM

    올해 팥값이 싸서. 나도. 한말 샀는데 그 냄새가 알만합니다

  • 15. 무지개
    '14.1.7 10:33 PM

    들기름1말5킬로짜면 얼마나 나오는지요?공임두요.
    참기름두요?꾸벅~

  • 16. yummy
    '14.1.8 12:31 AM

    방앗간에서 막 나온 팥시루떡이라.. 한 15년 되었나봐요. 먹어본지가..
    한구석이 아니라 한판도 그자리에서 먹을 수 있겠어요.
    사진 감사합니다.

  • 17. 이호례
    '14.1.8 8:55 AM

    우와 고맙습니다
    저는 지금 찹쌀과 맵쌀 섞어서 물에 담그려 갑니다
    쌀을 두어되 빻아서 일부 빻아서 냉동 하고
    팥도 삶아서 일부 냉동 하고
    조금씩 찜솥에 자주 쪄서 먹는데요
    요즘 흑찰미 떡 해먹느라 잊고 있었어요
    사진 보니 떡보 침 넘깁니다

  • 18. 내이름은룰라
    '14.1.8 11:22 AM

    흠흠흠흠 아우 냄새 맛있다~~

    어디가서 저런 시루떡을 사먹을수 있을까나....

    비오는데 재래시장까지 가야하나... 고민고민...

  • 19. bigi
    '14.1.8 3:16 PM

    글에서 음성지원이 되는것 같아요 ㅋㅋ

  • 20. 색연필하나
    '14.1.9 9:35 AM

    팥시루떡 참 좋아했어요. 어릴때 엄마가 집에서 고사를 자주 지내셨었거든요. 김이 모락모락나는 떡시루를 대청마루에 장독대에 대문안에...놓구 비는거죠. 많이 먹은 만큼 좋아했는데...
    결혼후 첫 설에 시어머니께서 방앗간으로 심부름을 보내시더군요. 쌀가루 빻아오라고. 가래떡을 뽑아오는게 아니라 시루팥떡을 위한 쌀가루를 빻아오라고..헐~
    방앗간에서 쑥쑥 길게 늘어져나오는 가래떡을 보며 나오는 군침을 꼴깍꼴각 삼키며... 시집이 참 싫었어요. 그때부터 난 저 팥시루떡 미워했어요.

  • 21. 그린
    '14.1.11 2:35 PM

    시장 단골떡집 전화하니 오후 3시에 팥시루떡 나온데요~ 바람 처럼 달려 갑니다. 휘리릭~~~~~~~

  • 22. 꼬마사과
    '14.1.11 9:44 PM

    먹음직스럽네요.
    요즘에는 시루떡도 찹쌀로만 하는지 모르겠아요.
    멥쌀이 더 맛있던데. 그안에 무 채썰어 넣고 호박꼬지도 넣어서 엄니가 해주셨는데
    아~ 옛날이여... 입니다.

  • 23. 내린천의봄
    '14.3.10 8:48 PM

    김이 모락모락 나는 시루떡.맛나겠네.이사진 보고
    떡집가는 회원님들 엄청 많겠네요.
    다행이 저녘먹고 보게돼서 다행이네요.
    배고플때 봤으면
    고문이 따로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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