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편하고 럭셔리한 영양만점의 <토마토에그스크램블>

| 조회수 : 14,985 | 추천수 : 4
작성일 : 2013-07-07 19:03:40

요즘 소화불량으로 자극적인 것을 피하고 산다 하니까~

친정언니가 토마토 에그스클램블을 적극 권유해 주네요^^

 

토마토도 한참 나올때라 가격도 착하고

만들기도 간단하여

몇일을 열심히 해 먹었습니다.

 

웍에 올리브유넣고 계란을 익히다가 토마토 십자로 칼집내어

끓는 물에 껍질 벗겨 썰어 준비한 토마토 넣고 살짝 익혀 소금과 후추넣어서도 해보고

토마토를 먼저 올리브유에 볶다가 계란을 넣어 익혀서도 해 보고...

국물 자작하게 먹기는 토마토 먼저 익히다가 계란을 넣은 것이

저는 더 낫은 것 같더라구요~

 

오늘 아침엔 혼자 먹는 아침으로

엊그제  사다놓은 샐러리를 한줄기 꺼내 날로 먹으려고

줄기만 썰다가 버릴 잎사귀가 아깝길래

토마토 볶는 위에 잘게 썰어 넣고 양파도 썰어 넣고

볶다가 계란을 넣어 익혀 소금 조금 넣고 후추를 뿌려서 먹으니~

정말 레스토랑에서 먹는 맛도 이보다 좋을 순 없겠더라구요~

언제 가 본 레스토랑인 진 몰라도....ㅎㅎㅎ

 

마침 계란은 이웃집에 유정란을 낳기 시작한

초란을 구입하기로 하고 건네 받은 두알을 넣었어요~

 

 


 

재료: 토마토 1개, 양파 소 1개, 샐러리 1/2줄기, 계란 1개 올리브유 소금 후추 조금

 

1. 깨끗이 씻은 토마토를 십자내어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겨 깍둑썰기 한다.

 

2. 양파도 깍둑썰기하고 샐러리도 잎사귀까지 잘게 썰어

 

3. 웍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준비한 토마토, 양파, 샐러리를 넣고 익히다가

서너번 저어준다. 너무 자주 뒤집으면 토마토가 으깨지니

너무 자주 젓지 마세요~

 


 

4. 재료가 반쯤 익혀지면 계란을 넣고 두었다가 반숙이 될때

모두 함께 섞어 주면서 소금과 후추를 조금 넣는다.

 

5. 커단 접시에 담고 밥을 조금 곁들여 먹는다.

(밥없이도 한끼 식사가 든든하답니다.)

 


에궁~~~

마악 준비해서 먹기전에 사진 한장 찍었더만

김이 서려서 사진이 안개속을 거니네요~~ㅋㅋ

현미밥 서너수저와 함께 너무 맛있게 먹고나니

속도 든든하면서 편안하기도 합니다.

 

암튼 간편하고...비주얼도 럭셔리한 것이..소화도 잘되고...

물론 칼로리도 착하겠죠?

.

.

.

.

.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
    '13.7.7 8:40 PM

    어머나 이거 이거 아침에 좋겟어요

  • 제주안나돌리
    '13.7.8 6:41 AM

    아침에 간편하니 위에 부담되지 않고 든든하니 좋아요~!

  • 2. 겨울
    '13.7.7 8:57 PM

    근대 계란이 2개 들어갓네요?

  • 제주안나돌리
    '13.7.8 6:40 AM

    ㅎㅎㅎ
    초란이어서 계란이 아주 작아요~
    일반 계란 1개가 될 거얘요^^

  • 3. 독수리오남매
    '13.7.8 10:22 AM

    어떤맛일찌 궁금해서 만들어 봐야겠어요.. ^^

  • 제주안나돌리
    '13.7.8 12:07 PM

    의외로 맛이 꽤 괜챦아요~
    우리집 요즘 주식이랍니다.ㅎㅎ

  • 4. 그린
    '13.7.8 6:16 PM

    저도 해먹어 봤는데 샐러리를 넣을 생각을 못했네요
    덕분에 아이디어 좋은거 배웠습니다

  • 제주안나돌리
    '13.7.8 9:24 PM

    그린님
    별 생각없이 샐러리를 넣었는데
    색감도 맛도 좋고 식감도 괜챦았습니다^^

  • 5. 냐아아앙
    '13.7.9 9:18 AM

    저도 요즘 자주 해먹어요 전 소금대신 간장 쬐금(향만날정도?) 넣어먹어요 ㅎㅎ
    밥에 얹어 비벼먹음 든든하고 좋더라구요~

  • 제주안나돌리
    '13.7.9 9:37 AM

    요즘처럼 토마토가 착한 가격일 때 많이 해 먹어야겠죠? ㅎㅎ

  • 6. 백김치
    '13.7.9 5:49 PM

    프로가 실수하면 정이 간다니까요~♥
    돌리님 사진이 요럴 때도 있네요^^
    지금 만들어서 치즈도 갈아올려 보았어요
    혼자 하는 식사거든요 ㅎ~
    구욷!

  • 제주안나돌리
    '13.7.9 6:16 PM

    ㅎㅎㅎ
    모른 척 해 주시징~~~ㅋㅋㅋ

    저도 치즈 먹고 싶지만...칼로리 압박으로 참습니다.
    맛난 식사하시길요^^

  • 7. 환상적인e目9B
    '13.7.10 11:36 AM

    오늘 아침에 이렇게 했어요.
    만들기 간편하고 담백하면서도 속이 든든하네요.
    남편도 좋다고 하네요.
    그런데, 다음엔 한번 토마토를 데치지 않고 그냥 썰어서 해보려고 해요.
    그렇게 하면 더 간단할 것 같고 토마토가 더 형태를 유지할 듯 해서요.
    좋은 요리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주안나돌리
    '13.7.10 12:26 PM

    맛있게 드셨다니 기분이 좋으네요~ㅎ

    토마토를 데치는 이유는 껍질때문이얘요
    그냥 하면 껍질이 깔끄럽고 입안에서
    뱅뱅돌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47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방구석요정 2025.05.25 22 0
41146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4 늦바람 2025.05.24 779 0
41145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6 캘리 2025.05.21 5,225 2
41144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6 인생 그 잡채 2025.05.20 5,736 2
41143 더워지기전에 9 둘리 2025.05.19 6,094 2
41142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2 진현 2025.05.19 6,084 2
41141 자스민 향기에 취해... 8 그린 2025.05.18 3,357 2
41140 만두 이야기 19 진현 2025.05.15 6,951 2
41139 일년만에 6 미주 2025.05.13 7,744 2
41138 탄수화물 중독자의 메뉴들 ㅎㅎㅎ 19 벚꽃소리 2025.05.11 11,254 2
41137 2015-2025 레미엄마님을 추모합니다 54 행복나눔미소 2025.05.10 9,384 5
41136 분주한 부엌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10 5,681 3
41135 보고 싶은 은사님을 찾아서_스승의 날 특집(!) 18 발상의 전환 2025.05.08 6,466 1
41134 183차 봉사후기 ) 2025년 4월 향긋한 쑥전과 간단버전 깐.. 1 행복나눔미소 2025.05.07 5,222 5
41133 빵, 찬, 그리고 민! 16 고독은 나의 힘 2025.05.04 11,194 5
41132 연휴 일기 9 방구석요정 2025.05.04 7,371 3
41131 먹고사는 이야기 13 andyqueen 2025.04.27 12,082 2
41130 회복의 일기 6 방구석요정 2025.04.27 7,549 3
41129 10시에 시부모님댁으로 갈 반찬들. 10 진현 2025.04.27 10,625 4
41128 꽃순이의 먹고사는 이야기. 8 스테파네트 2025.04.26 6,808 5
41127 25년에도 족적을 남겨 봅니다. 10 김명진 2025.04.21 9,064 4
41126 혈당 다이어트 일기 4 방구석요정 2025.04.20 9,478 2
41125 봄~봄~봄이네요 4 남쪽나라 2025.04.16 8,579 3
41124 진짜 봄!!!!!(레시피 추가) 17 주니엄마 2025.04.13 12,160 4
41123 건강검진 일기 10 방구석요정 2025.04.11 8,821 4
41122 아직 아닌가 봄. 6 진현 2025.04.08 9,559 4
41121 봄이라서 10 둘리 2025.04.07 7,459 4
41120 이제야 봄 12 진현 2025.04.06 6,778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