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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어떻게하지..어떻게하지? 소고기가 없어!!!

| 조회수 : 11,994 | 추천수 : 5
작성일 : 2013-06-01 16:36:19

니나83님!

좋은 걸 올리셨더군요.

고.기.사.진!!

고독님!

좋은 걸 올리셨더군요.

고.기.사.진!!!

전 요즘 이런 거 먹고 살아요.


영양만점, 채소 가득 짜삐~ 라면!

(까칠한 아기가 자고 있나보군요~^^)


영양만점, 파 송송~ 계란 탁! 마른 새우 입~수!!

(까칠한 아기가 깻나봐요. 뿔어 터진 라면 ㅡㅡ^)


영양만점, 비엔나 가득 가득 컵~삐?? 그냥 컵라면!

(까칠한 아기가 낮잠을 안자요. 이런 젠장 ㅜㅜ)

나도 해먹고 싶단 말이다!! 스.테.이.끼!!!

고기 나와 오바!!


한우 일뜽급 채끝스테이끼~ 호출!!

"없네요.. ㅡㅡ 냉장고를 샅샅히 뒤졌는데, 소고기가 한점도 없네요..ㅡㅡ 아..갑자기 인생이 허무해졌어~"

그럼 너라도 호~출!!


불고기감 호~출!

역시나 없네요.

마지막 남은 건 탈탈 털어 미나리, 부추 말아서 고기말이로 거듭나사, 제 뱃살로 남으시옵고~ 아멘~


그럼 너라도 호~출!!

돼지 목살!!!

없네요..없어요..ㅜㅜ

언제 먹어 치운거죠? 먹은 기억은 없는데, 사진은 있네요. ㅜㅜ

그럼, 너라도 호출~ 돼지 안심.

그래그래 너는 있구나~

이리 온~!

언니가 옷 입혀줄께.


일케~ 조로록, 조로록~

우왕! 니나83님 소스 짱!!

토마토도 없고 미림도 안넣었는데도 맛있어요.

토마토 들어가면 대박 일 듯!!


이건 스테이크야~~

이건 스테이크야~~

니나83님이 이건 스테이크 소스랬으니까.. 이건 스테이크야~~!!

크아~~ㅜㅜ 눈물 나~!!

그럼, 오늘도 마무리는 안되는 고로, 서비스 사진 나가요.

신이 내리다 만 과일 깍기!!


뭐 이정도로 사진 올리냐고요?

훗!

토마토를 잘 보세요.

깍.았.어.요!

이정도로 약하다고요?

흠...

오렌지도 잘 보세요.


깍.았,어.요~

폰 사진이라 좀 저질이지만, 잘 보시면 각이 살아있다는...ㅎㅎ

칭찬해주세요.

에이~

인간적으로

보쌈보다 이게 더 현란한 칼솜씨 아닙니꽈!!!

칭찬해주세요~~~~~~~~~~~>ㅂ<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독은 나의 힘
    '13.6.1 5:35 PM

    오늘도 역시 분노의 칼질을 하셨군요..

    저기 저 비엔나 소세지가 가득 들어간 컵라면은 옛날 롤러코스터 남과 여? 인가.. 거기서 남자들이 끌여먹던 라면 비쥬얼인데요.!

  • blue-mallow
    '13.6.4 11:47 AM

    아기 낳고 주방을 통으로 방치했더니 칼에 녹이 다 슬었더라고요. ㅡㅡ;;;
    이제 좀 살만해져서 가열차게 칼질하고 있어요 ㅎㅎ

  • 2. 별헤는밤
    '13.6.2 1:21 AM

    오... 오늘 샐러드하면서
    나도 오렌지 저리 깎아볼까 하다가 저건 통조림일거야 라고 혼자 생각하고 말았는디...
    저게 가능하다니! 가능하다니!
    토마토와 오렌지 칼솜씨만으로도 님은 고수 오브더 고수!

  • blue-mallow
    '13.6.4 11:48 AM

    이럴수가! 이럴수가!
    고수 으브 더 고수라니!!
    대뇌의 전두엽까지 찡~한 감동이 밀려오는 군!! 고수라니!!!
    ㅎㅎㅎ

  • 3.
    '13.6.2 1:28 AM

    토마토두 깍.는구.나.

    짭잘이 한 개 남았는데
    낼 아침에 깍.....

    아무래도 그냥 먹는게 낫겠지요?

  • blue-mallow
    '13.6.4 11:49 AM

    짭짤이는 깍는 거 아닙니다.
    짭짤이는 껍데기를 핥고 또 핥아서 녹여 먹는 겁니다!
    아끼고 아껴서 먹다가 남으면 비름박에 붙여 놨다가 내일 또 먹는 겁니다. 불끈!!!

  • 4. 초록하늘
    '13.6.2 4:37 PM

    오렌지는 통조림을 꺼내놓은 줄...

    위에 세가지 메뉴는
    저희집과 자주 겹치는 메뉴.. 쿨럭.

  • blue-mallow
    '13.6.4 11:50 AM

    라면... 말씀이시죠? ㅎㅎ
    저희집 주식입니다.
    특히. 세.번.째!!
    자매품, 참치 컵라면도 있어요~^^

  • 5. 수미
    '13.6.3 9:56 AM

    오올~ 토마토!
    토마토 껍질 소화 안되어 먹다가 껍질만 뱉는 저는 놀라울뿐!
    대박

  • blue-mallow
    '13.6.5 8:22 PM

    옆집으로 이사오세요~
    제가 매일 매일 깍아드릴께요 ㅎㅎ

  • 6. 초록대문
    '13.6.3 10:25 AM

    짝짝 짝짝짝~ 칭찬합니다~^^

  • blue-mallow
    '13.6.5 8:22 PM

    짝짝 짝짝짝~
    감사합니다. ㅎㅎ

  • 7. heesun
    '13.6.3 2:36 PM

    오렌지의 하얀색 이거 정말 싫어여~~
    전 첨에 통조림인줄 알았어여
    정말 인내의 칼솜씨를 칭찬합니다 ~~

  • blue-mallow
    '13.6.5 8:23 PM

    사실..막상 해보면 엄청 깍기 쉬워요~^^
    흰색 껍질이랑 실같은 거 싫어하시면 지금 당장 칼을 드시오~~! 칼을~~

  • 8. ㅌㄴㄴㄷㄷ
    '13.6.3 7:34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팬 되었어요~~

  • blue-mallow
    '13.6.5 8:23 PM

    캡처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 니나83
    '13.6.3 7:39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님 팬 됐어요! ㅋㅋㅋㅋㅋㅋ


    자세히 보니 오렌지와 토마토 껍질깎기 신공을 발휘하셨다는.. ^^

  • blue-mallow
    '13.6.5 8:31 PM

    니나님도 캡처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 아가뇽이
    '13.6.4 4:47 PM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렌지 가 오렌지가.....ㅎㄷㄷ 각이 살았어요...

    칼질 대박!!!

  • blue-mallow
    '13.6.5 8:32 PM

    저 오렌지 각 살려주는 여자예요~~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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