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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10,000 원도 안든 미나리 쪽파 오징어강회 - 제철 술안주^^

| 조회수 : 10,654 | 추천수 : 2
작성일 : 2013-03-28 09:03:59

미나리가 제철입니다.

더불어 쪽파가 가장 맛있는 시기이기도 하죠.


미나리와 쪽파 그리고 오징어가 한데 어울려 몸에 좋은 음식이 탄생됩니다.

맛과 향이 한가득 맛있는 술안주 미나리 오징어 파강회.

누구라도 만들어 낼수 있는 간단한 요리죠.


미나리 한 단 2,600원, 오징어 2마리 5,000원,

아주 작은 묶음의 쪽파 1,900원 하면 9,500원.

단돈 10,000원도 안든 럭셔리 술안주가 탄생되었습니다.

꼭 술안주가 아니더라도 반찬으로도 훌륭합니다.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죠?

꼭 오징어와 함께 말아야 된다는 생각 버리십시요.


보기좋고 먹기 좋으라고 파와 미나리를 돌돌 말아주는 겁니다.

왠지 있어 보이잖아요.^^


미나리 오징어 파강회 재료!

오징어 2마리 , 미나리 1단,쪽파 20뿌리 정도,초고추장

너무 간단하죠?


오징어는 배를 갈라 내장을 빼냈습니다.

생선가계 갔을때 오징어 등 색깔이 진하고 선명한 것은 낚시로 잡은 오징어고

색깔이 허여멀건 오징어는 그물로 건져올린 오징어라고 합니다.

미나리는 한 단이래 봤자 데치면 양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흐르는 물에 3~4번 헹구어준 미나리와 쪽파 입니다.


물을 먼저 팔팔 끓인다음 쪽파를 밑둥부터 넣어 데쳐줍니다.


두 세번 뒤적이다 꺼내주면 됩니다.


미나리 역시 밑둥부터 넣어 데쳐주면 됩니다.


미나리 역시 너무 오래 데치게되면 질려집니다.

두 세번 뒤적이다 얼른 꺼내 찬물로 헹궈주세요.


생오징어는 가로 세로 칼집을 넣어줍니다.




대충 이런 모양이 되겠죠?


오징어 역시 끓는 물에 넣어주고


2~3번 뒤적이다 꺼내주면 됩니다.

오징어 역시도 오래 데치면 질겨집니다.


모두 데치기 완성.


어징어는 모양대로 썰어주면 됩니다.


칼집을 넣었더니 또르르르 말아졌어요.

일부러 펴려고 하지 말고 이 모양대로 썰어주어도 좋습니다.


파는 두 손가락을 끼어 넣고 돌돌 말아준뒤


젓가락으로 파 끝을 밀어 넣어줍니다.

미나리 역시 같은 방법으로 돌돌 말아 주면 되는데

미나리는 파보다 길어 말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파보다 미나리가 더 도톰하죠?



10,000도 안들고 럭셔리한 미나리 오징어 파강회가 만들어 졌습니다.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미나리와 파도 많이 드세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옹투거리
    '13.3.28 9:12 AM

    상큼한 봄의맛이네요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 경빈마마
    '13.4.1 8:52 AM

    네 간단재료 입니다.
    손이 가긴 하지만 예뻐서요.

  • 2. 손사장
    '13.3.28 9:55 AM

    요즘 생각나고 먹고 싶은 제철 요리 중 하나였는데....꼴까딱 침 넘어 가네요.
    쪽파말이를 씹으면 단맛이 쭉 나오면서 "오도독" 쪽파 머리부분 씹히는 소리 나잖아요. 저도 이건 이번 주 잊지 말고 만들어 봐야겠네요.

  • 경빈마마
    '13.4.1 8:52 AM

    미나리가 의외로 맛있더라구요.
    주말에 해보셨는지요?

  • 3. neta
    '13.3.28 11:25 AM

    언제나 감사합니다
    봄의 느낌을 맛깔스런 음식으로 보여주셨네요
    저도 망설이고 있는 음식이였는데 오늘처럼 날씨좋은 날에 쪽파,미나리,오징어로 쌔콤달콤한고추장에 찍어 한입 쏙

  • 경빈마마
    '13.4.1 8:53 AM

    그냥 말지 않고 찍어 먹어도 맛있는데 사진에 담으려고 돌돌 말았네요^^

  • 4. 미쓰리
    '13.3.28 12:50 PM

    너무 이뻐요 ^^ 손님상으로 내놓으면 좋을것같아요 ㅋㅋ 방금 밥먹었는데 ..저거 보니 군침..

  • 경빈마마
    '13.4.1 8:53 AM

    맞습니다. 손님상에 어울리죠.
    아이들은 오징어를 더 많이 먹어요.

  • 5. 꽁이 엄마
    '13.3.28 2:06 PM

    진짜 이뻐요. 저도 함 따라쟁이 해 볼려구요. 파 젓가락으로 쏙 넣는거 넘 좋으네요. 감사합니다

  • 경빈마마
    '13.4.1 8:54 AM

    젓가락 쓸모가 많습니다.^^
    해보셨나요?

  • 6. 게으른농부
    '13.3.28 7:55 PM

    ㅎ~ 재료비보담도 인건비가......
    손맛으로 인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 ^

  • 경빈마마
    '13.4.1 8:54 AM

    맞네요.
    돌돌 말아야 하니 당연히 인건비 들어가죠^^

  • 7. 행복한연두
    '13.3.28 9:31 PM

    파에다 양념간장 끼얹어 먹어도 맛있는데요^^
    파와 미나리 예쁘게 잘 말으셨네요~~♥

  • 경빈마마
    '13.4.1 8:54 AM

    양념장이라.
    다음에 시도해 보겠습니다.

  • 8. 닉임
    '13.3.29 7:07 PM

    와~ 푸짐하고,, 먹음직스럽네요

  • 경빈마마
    '13.4.1 8:54 AM

    비용대비 푸짐하죠?
    고맙습니다.

  • 9. 완두콩콩
    '13.3.31 7:32 PM

    와, 오징어 미나리강회 먹고싶어요. 초고치장에 찍어서..한입ㅋ~

  • 경빈마마
    '13.4.1 8:55 AM

    미나리가 제철입니다.^^
    미나리 삼겹살 구이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 10. 간장게장왕자
    '13.4.1 3:31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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