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염분배출에 도움을 주는 봄나물 취나물무침

| 조회수 : 7,173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3-09 15:27:19

염분배출에 도움을 주는 취나물무침  

봄나물이 쏙쏙 등장하는 계절이지요.

바람이 좀 불기는 했지만

따뜻한 느낌에

취나물이 있는 밭으로 향했습니다.

감나무아래 오밀조밀 모여

자라고 있는 취나물.  

취나물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고

칼륨의 함량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의 염분을 몸밖으로 배출해 낸다고 합니다.

살랑살랑 귓가를 스치는 바람과

흙내음 맡으며

봄철에 입맛을 돋구어 주는

초록빛 가득한 취나물을 만났습니다.

향이 참 좋은 취나물을

조물조물 무쳐 먹을 생각을 하며

취나물을 봉지 가득~~

초록빛 가득...

참 싱싱해 보이지요.

아마 시장에서 만나는 취나물하고는

향부터 다를것 같아요.

밭 모퉁이에 잠시 앉아 뜯었는데

금방 두세끼는 거뜬히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식초물에 담궈 두었다가

살살 흔들어 씻어 주었습니다.

조물조물 무쳐 놓으면

식탁에도 봄의 향이 가득 할 것 같지요.

소금물에 데쳐낸 취나물은

집간장, 참기름, 통깨를 넣고

무쳐 보았습니다.

취나물의 향을 느끼기 위해

양념은 최소한으로 넣었어요.

된장, 고추장,고추가루 약간 넣고

무친 취나물이예요.

취나물 무침 두가지를

상위에 올려놓으니

밥상이 푸짐한 느낌이네요.

봄소식과 함께

취나물 뿐 아니라 쑥도 쏙쏙 올라오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오늘은

취나물의 취향에 흠뻑 젖어 보고...

내일은

향긋한 쑥국도 끓여 보고~~

이제 곧

풍성한 봄나물을 상에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띠띠
    '13.3.9 3:37 PM

    우와...이것도 취인가요?
    무슨 취인지 궁금해요.
    전 참취만 먹어봐서요.^^;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거 같아요.
    맛있겠다...

  • 황대장짝꿍
    '13.3.10 11:35 AM

    봄향기가 전해 지나요 띠띠님.
    참취 맛있지요~
    요건
    울릉도취 이예요~

  • 2. 지니셀리맘
    '13.3.11 4:19 PM

    취나물에 취하는 것 같아요. ^^
    맛있겠어요.

  • 3. 둥이모친
    '13.3.12 11:46 AM

    어쩐지..제가 아는 취와 완전 달라서 깜짝 놀래고 있었어요.
    울릉도취나물? 보기만해도 향이 나는 듯 해요.
    새로운 걸 알았군요. 감사^^

  • 4. 은서mommy
    '13.3.13 7:31 PM

    저 취나물 완전 좋아하는데~ 취나물에 이런 좋은 효능이 있었다니! 자주 해 먹어야 겠어요~

  • 5. lately33
    '13.3.15 3:05 AM

    취나물에도 종류가 있네요..신기해요 ^^

  • 6. 간장게장왕자
    '13.4.1 3:59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9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18 Alison 2025.08.02 2,717 4
41058 7월 여름 26 메이그린 2025.07.30 5,208 2
41057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27 챌시 2025.07.28 7,895 4
41056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9 진현 2025.07.26 8,926 2
41055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8 소년공원 2025.07.26 5,448 3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1,166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8,405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8,611 7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2 솔이엄마 2025.07.10 15,227 5
41050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1,244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078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390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쑥과마눌 2025.07.07 7,663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826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363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457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9,009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684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892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6,058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792 3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743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328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6,041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282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8,121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515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708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