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엔 조금 재배한 딸기랑 오디를 열심히 따서 오디 효소도 만들고
이렇게 딸기 오디 잼도 만들어 봤어요. 맛 괜찮아요..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도 나고요..ㅋㅋㅋ
시골살면 차 바뻐요. 주렁 주렁 열려준 매실도 따서 효소담았지요..
농약 비료 전혀 없어도 어쩜 이리 풍성한지 감사할뿐이예요.효소 찌꺼기를 거름으로 줘서 그런가봐요.
밭 한켠에 있는 미나리 밭은 효자 중에 효자예요.. 봄을 즐겁게 해주네요..
미나리 나물. 미나리 생채. 미나리 전. 미나리 효소 까지..
뽕잎 도 빼 놓을수 없는 식품이지요. 봄붙 가을까지 계속 새 잎이 나와요..
따주니까 더 잘 나오는것 같아요..
이것 역시 나물도 해먹고 겨울을 위해 묵나물로 말리고 가루내어 전도부치고 아주 예뻐요.
요건은 복분자 ... 아직 양이 작아 그냥 바로 바로 왔다갔다 하면서 입에 쏙...
제가 너무너무 아끼는 수세미예요. 우리집 건강 지킴이지요.
시아버님 천식, 친정엄마 잔 기침 완전 싹 없어졌고.. 우리 가족 모두...
시동생네 시누네 가족 주변가족모두 수세미 효소 먹고 감기야 도망가라가 되었네요.
덕분에 아이들이 병원이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자랐어요.. 효자예요. 효자
비염 축농증에 좋다는 작두콩도 효소 담고.
비단풀은 뭐 말할것도 없이 좋은 효소재료지요..
이것 말고도 쇠비름.. 익모초 구절초... 무궁무진한 시골밥상 재료들이 있는 이 곳이 참 좋네요.
마지막으로 이 아인 반딧불이랍니다.. 저희 집 주변에서 반짝반짝....
어려서나 봤던 반딧불이 2-3년전부터 보이기 시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