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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본 된장국 넣은 간단 저녁밥상!

| 조회수 : 12,004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9-13 09:51:55



제목은 일본 된장국이지만

실은 된장만 일본된장 쓴 반쪽짜리 라는거 

 

 

 

예전에 우연히 수입잡화점에서 '아와세'라는 일본 백된장을 샀어요.

잊어버리고 있다가 된장이 떨어진 날

처음으로 써봤죠.

 

 

 

별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토종 한국 입맛이라 짭짤한 시골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게를 좋아하거든요)

 

 

이런... 그 맛은...

뭐랄까, 편안하고 따뜻한 맛이었어요.

대만족!

 

 

 

그 다음부턴 삼삼하니 편한 국을 먹고 싶을 때마다 만들어 먹어요.

 

 

자, 만들어 봅시다!



 

 

 

* 재료 -3그릇 *

밑국물 - 황태채 4개(이게 맛을 아주 구수~ 하게 해준 답니다)

다시마 한쪽,



 건더기 - 두부 반모, 배추속 두줌,

일본 된장 1 아빠숟갈

 

 

1. 찬물을 국그릇으로 한그릇 반 넣고 다시마와 황태채를 넣은 후 끓여 줍니다

 

- 사진이 지저분하게 나왔는데요. 기름기가 뜨거나 하지는 않는답니다. 거품이에요 ^^




 

 

2. 팔팔 끓으면 5분 뒤에 황태채와 다시마를 꺼내서 작게 썰어 다시 넣어 주고

깍뚝썰기한 두부랑 한입 크기로 손질한 배추를 넣어 끓여요




 

전 국물 냈던 것들도 다 먹어요.

왠지 아깝기도 하고, 다시마는 몸에도 좋고~

건더기도 푸짐해 지니 일석 삼조!

다시마는 오래 끓이면 끈적이는 물질이 나온다지만

전 거의 못 느낄 정도에요.

아~무렇지도 않아요!

 

 

3. 바글 바글 끓으면 준비한 된장을 풀고 한소끔 더 끓인 후 바로 불을 꺼줍니다.




 

 

일본 된장은 오래 끓이면 맛이 떨어져요.

 

 

 


 완성!



 

 


이번에는 계란 부침이에요!

너무 쉬워서 올리기 민망할 정도예요

 

 

* 재료 *

계란 두개

두부 반모

새송이 버섯,

팽이버섯 작은 거 한봉지

소금 한꼬집

후추 쬐끔 (안 넣으셔도 되지만 버섯이 더 맛있어져요)

 

 

1. 계란은 풀어 주시고~

계란에 부칠 녀석들을 준비 하세요.

 

 

두부는 취향대로 잘라 주시고요.

새송이 버섯은 1센치로 잘라 주세요.

팽이버섯은 밑둥 자르고 풀어 주세요


 

 

 

2. 각각 잘 부쳐 주시고요~

팽이버섯은 맨 나중에 부쳐 주시는데요.

남은 계란물에 푸~욱 담궈서 잘 달군 팬에 익혀 주세요.




팽이버섯은 수분이 많으니 충분히 익혀 주세요

 

 

 

쫘잔~

간단하게 반찬 한접시가 나왔어요! ㅎㅎㅎ


 



  







저녁 식탁이에요.

현미 반, 흰쌀 반으로 만든 밥이랑 

맨날 먹는 밑반찬, 저번에 만든 무생채도 보이네요.

된장국이랑 계란부침이 들어가니

꽤 푸짐한 식사가 됐어요 ^^






 

맛있는 저녁 드세요~ ^ㅁ^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는해고야
    '12.9.13 11:50 AM

    잘보고갑니다

  • 조온
    '12.9.13 12:26 PM

    고맙습니다 ^^

  • 2. BRBB
    '12.9.13 12:51 PM

    이런 레시피 넘 좋아요..
    이와세 된장 검색해보니 나오네요..저도 그거사서 이 레시피로 따라해볼까봐요

  • 조온
    '12.9.13 1:32 PM

    고맙습니다 ^^ 저는 플라스틱에 담긴 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비닐에 담긴 건 쪼금 더 짭짤하구요 ^^

  • 3. 베비뿡
    '12.9.13 8:44 PM

    정말 레시피가 좋은데요?! 집에서도 간단하게 따라할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조온
    '12.9.14 9:06 AM

    아~ 고맙습니다. 너무 간단한 것 같아서 이렇게 올려도 될까 했었어요.. ^^

  • 4. annabell
    '12.9.14 4:31 AM

    저랑 만드시는 스탈이 넘 비슷하시네요.
    이거보니까 완전 반가워요.

  • 조온
    '12.9.14 9:08 AM

    저도요! 가끔 정성껏 요리하는 것도 즐겁고요. 평소에는 이렇게 후딱 해치우는 요리도 좋아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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