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다 날린 후..분노의 키친토크!!!!!!!!

| 조회수 : 13,354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9-03 22:54:35

 

저는 요리랑 베이킹을 좋아해서요.

케이크 만들고

쿠키 구우면서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어요 ^^

 

 

 

이번에 만든건~

라스베리 요거트 컵케이크,

단호박 파운드, 건과일 파운드,

벌꿀 마들렌, 얼그레이 쿠키, 피넛버터 쿠키 예요.

 


 

 

냉동실에 넣었다가 꺼내 드시기 좋게

낱개 포장 했구요.

 

   

 

 

 

 

요렇게 만들어서 어머님께

보내드렸어요 ^^

 

저번에 전화 드렸더니

입이 심심하시다고 뭔가 맛있는게

드시고 싶다고 하셨거든요.

 


 

 

모양 쫌 안예쁜건

우리집의 그대에게~~

ㅎㅎㅎㅎㅎ

 

 



 

 

뒷정리도 그대에게~~~

 

 

할려다가 왠지 귀찮은 것만

시키는 것 같아서 제가 했어요  ^^

 


 

어머님께 택배 보내기 전에 넣은

깨알같은 쪽지!

제가 글씨를 참으로 못쓰거든요~

한 획 한 획 정성들였어요.ㅎㅎㅎㅎㅎ

 

 

 

2탄!

 

어머님 생신 케이크에요.

 

어머님은 생신이 항상 설날이랑 겹쳐서

전화로만 축하드리다가

작년에는 이렇게 케이크를 보냈어요.



 

 

 

요게 버터크림 케이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고구마 케이크 라는 거~

직접 만든 커스트드 크림에 구운 고구마(구워야 맛나요)를 섞은

달달 부드러운` 고구마 크림!

 

데코레이션은 우유생크림으로!

 

건강도 중요하지만 맛도 중요하니까!

맛없으면 안먹고 버리니까!

 

그래서 저는 맛을 쪼꼼 더 중요시 합니다... ㅎㅎ

 

사진으로 예쁘게 나온 건데요.

식물성 휘핑크림이 아니라

우유생크림으로 했더니

꽃들이 슬슬슬 녹아가더라는...

 

도착했을 때 쯤엔 꽃들이 모두 하나가 되지 않았을까~ㅎㅎㅎ

그래도 맛있었다고 말씀해 주셔서

아주아주 뿌듯했어요 ㅎㅎㅎ

 



 

만드는 과정도 넣으려고 했는데요.

아유... 사진찍는게 익숙하지가 않아서

항상 완성하고 '아차' 한다니까요! ㅎㅎㅎㅎ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몽쥬
    '12.9.3 11:16 PM

    너무나 마음이 이뿐 며느님이네요.

    님댁에 가서 베이킹 배우고 싶네요...^^

  • 조온
    '12.9.4 1:50 AM

    고맙습니다. 아직 한참 모자라요 ^^;

  • 2. 오달
    '12.9.4 12:04 AM

    한여름에 생크림으로 저정도라니 ....감탄스럽습니다. 님 마음이 넘 이뻐서 제마음도 흐뭇해집니다.

  • 조온
    '12.9.4 1:51 AM

    고맙습니다 ^^ 근데 생신이 설날이라 날이 쌀쌀 했었어요 ㅎㅎㅎ

  • 3. 마야부인
    '12.9.4 12:08 AM

    대단하세요~~
    정성도 모양도 맛도(??) 포장도 훌륭해요
    맛 좀 봤음 좋겠어요 ^^

  • 조온
    '12.9.4 1:51 AM

    네 ^^ 언젠가 맛보실 날이 올까요~ ^^

  • 4. beluca
    '12.9.4 12:11 AM

    안 이뻐할래야 안이뻐할 수가 없는 이쁜 며느리네요 ㅎ
    항상 완성하고 아차!하는 그 심정 백번 이해합니다^^
    그러니까 라스베리 요거트 컵케이크, 단호박 파운드, 건과일 파운드, 벌꿀 마들렌, 얼그레이 쿠키, 피넛버터 쿠키 레시피 좀..

  • 조온
    '12.9.4 1:55 AM

    드린 것만 올려서 그렇지 받는게 더 많고요.. 잘 못해드리는 편이에요. 전화도 자주 안드려서 섭섭해 하시고... 이렇게라도 만회 해보려 하는 거랍니다. 레시피는.. 아유.. 그넘의 사진이~ ㅎㅎㅎ^ㅂ^

  • 5. 이플
    '12.9.4 9:41 AM

    와우

    뒷정리는 그대에게~~
    부탁할만 한데요~~

  • 조온
    '12.9.4 10:50 PM

    ㅎㅎㅎ ^^ 평소 설거지는 그사람이 해요. 뒷정리까지 하면 힘들거 같아서요

  • 6. 고독은 나의 힘
    '12.9.4 10:33 AM

    아이쿠.. 이런 며느리를 보신 시부모님은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 조온
    '12.9.4 11:02 PM

    아~ 그건 정말 모르겠어요.그러셨으면 좋겠는데.. 그냥 좋게 봐주시니까..다행이에요 ^_^;;

  • 7. 실개천
    '12.9.4 3:44 PM

    너무 예쁜 며느님이네요 먹기도 아까울것 같아요.

  • 조온
    '12.9.4 11:02 PM

    ^^ 고맙습니다 헤헤헤

  • 8. 요리초보인생초보
    '12.9.4 6:42 PM

    와~ 제과제빵 학원 다니셨던 건가요, 아니면 독학이신가요?
    이거 먹는 가족들 얼마나 행복할지 부럽네요. 원글님 집에 과일이나 견과류 사가지고 놀러가고 싶당~
    삶의 욕심을 좀 내려 놓으면 제빵 배우고 싶어요...

  • 조온
    '12.9.4 11:17 PM

    네. 전문 학원을 다녔어요. 어렸을 적부터 좋아하다가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거든요. 잘했다 싶어요
    원데이 클래스라고 한가지 품목을 배우는 강의가 많아요. 한번 해보시는 것도 재밌을 거에요 ^^

  • 9. 엄마의텃밭
    '12.9.4 8:25 PM

    정말 너무 예쁜 며느님이세요~
    그리고 너무너무 예쁩니다
    완전 능력자세요

  • 조온
    '12.9.4 11:29 PM

    고맙습니다` ^^ 사진발이 좀 있네요 ㅎㅎㅎㅎㅎ 포장은 인터넷에서 달인들의 솜씨를 참고하고 있어요 ^^

  • 10. 리인
    '12.9.4 10:39 PM

    진심으로 대단한 며느님이세요

    짝짝짝!!!

    시어머님이 행복하시겟어요

    레시피도 궁금하네요^^

  • 11. 조온
    '12.9.4 11:29 PM

    고맙습니다 ^^ 레시피는 하나씩 올리도록 할게요. 이번에는 잊지 않고 사진도 함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9 끝날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랍니다 - 울릉도 여행기 13 구름빵 2025.07.30 1,180 0
41058 7월 여름 5 메이그린 2025.07.30 839 0
41057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16 챌시 2025.07.28 4,247 2
41056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9 진현 2025.07.26 7,782 2
41055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4 소년공원 2025.07.26 4,993 3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0,513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7,920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8,115 7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0 솔이엄마 2025.07.10 14,768 4
41050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0,823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9,830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259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쑥과마눌 2025.07.07 7,433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772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302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284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895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566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841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5,992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730 3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641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216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5,982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222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8,043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433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593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