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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4:36 PM
딸래미 이름이 수민인가봐요.. 입고 있는 오리 티셔츠도 귀엽고... 밑에 있는 엄마 사진이랑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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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4:49 PM
앗, 그새 댓글을 수정하셨군요 ^__^
네, 저희 아이들 이름이 영민 수민인데, 엄마 아빠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와서 지은 이름이예요.
미국식 이름이 따로 없고, 그냥 한국 분위기 물씬 나는 이름을 쓰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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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4:40 PM
헉, 제 얼굴이 저 지경으로 빵빵하다굽...쇼?
아니야 아니야...
내 피부가 저렇게 뽀송뽀송하다는 뜻일거야...
그지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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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7:00 PM
영민이와 수민이 눈매가 아주 똑같아요. 엄마를 똑 닮았네요...
둘째 수민이 얼굴에 엄마 얼굴이 또렷히 보이는데요 뭘
팬케익 쏘세지는 정말 발상의 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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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7:00 PM
댓글로 도배해서 죄송..
아 그런데 명왕성에서는 미용실까지 자급자족해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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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10:42 PM
명왕성이 명왕성인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
미국인 미용사들은 동양인의 흑발을 낯설어 해서 제대로 자르질 못하더군요. 금발머리에 비하면 좀 많이 힘이 세고 뻣뻣한 느낌인가봐요.
그런데다가, 원래 손재주가 메주같은 민족인지라, 아무리 자격증 있는 미용사라 하더라도 빗과 가위를 잡은 손길이 엉성해서...
그런 곳에서 컷트하는데 십 몇 달러, 팁 몇 달러, 심지어 세금까지 몇 푼 얹어서 내자면 많이 억울한 느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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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4:49 PM
미용솜씨가 좋으시네요
26개월 남아인데 미용실가서 너무 울어서 쫓겨났거든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제가 자르는데 밖에나가면 다들 엄마가 잘라줬니?해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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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5:01 PM
밖에나가면 다들 엄마가 잘라줬니?해요..
엄마가 잘라줬니?
엄마가 잘라줬니?
엄마가 잘라줬니?
......................
크하하...
너무 재미져요!!!
한참 웃고나니, 개구리 올챙이적 시절 생각나서 쵸큼 찔리네요. ^__^
저도 4년간 용맹정진한 솜씨가 이 정도 밖에 안되어요.
그나마 아이 머리는 잘못 잘라도 귀엽기나 하지...
남편 머리에 가위질 한 번 잘못해서 콱! 실수라도 저지른 날이면...
저녁 상에 반찬 한 가지 더 해서 올립니다...
물론 남편에게 제 실수를 발설하지는 않지요...
밥 많이 먹고 머리카락 빨리 자라라고 빌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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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4:58 PM
저와 이름이 같은 보이영 팍님...ㅋㅋ
아이 머리 잘 자르시네요...
외국생활 하시면서 급조가 안될땐 신공을 발휘하시는
경우가 많을거 같아요..
지난번 녹두전이랑 떡이랑ㅋㅋ항상 도전하는 보영님이 참
존경스러워요..
뭐든 즐겁게 뭐든 열심히 하시는 보영님의 행복한 5월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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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5:02 PM
앗참..아기가 많이 컸네요..탄생축하한지가 엊그제같은데..
며칠전 7개월아기 있는 친구랑 1박으로 놀러갔는데
저희야 한두번 이뿌다 안아주고 놀아주지만
하루종일 모유수유에 잠도 설치는 친구의 모습을 보니
짠~하더군요..보영님도 아기키우랴 코난군 뒷바라지하랴..살림하랴
많이 지치실 텐데 이렇게 재밌는 포스팅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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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5:05 PM
저와 같은 이름의 세실리아74님!
각별히 더욱더 반갑네요.
아마도 74년생?
그렇다면 두 살 아래 제 동생과 같은 나이라 한 번 더 반갑... ^__^
행복한 5월, 세실리아님도 보내시구요...
따뜻한 격려의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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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7:09 PM
벌써 많이 컷네요. 따님이......ㅎㅎ
제 아이들 어렸을적이 많이 그립습니다.
엄마의 손길과 사랑이 제일 크지요.
더욱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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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10:44 PM
네... 아이들 덕분에 더욱 행복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커가는 걸 보면 또 다른 행복이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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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8:18 PM
첫째 코난군 도 정말 많이 컸네요
애들은 쑥쑥 자라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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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10:44 PM
콩나물처럼 쭉쭉 다리를 뻗고 자라는 게 아이들인가봐요.
저는 유치원 교사를 몇 년간 했었는데도, 제 아이들이 자라는 걸 보는 게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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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8:26 PM
와~ 코난이는 벌써 차도남 분위기가 물씬 ^^ 쉬크한 어린이네요 ㅋㅋ
애들이 너무너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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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10:46 PM
오 노우~
낫 촤도놔~암!
져스트, 촤초운놔~암!
촤가운, 초운에 사는 놤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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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9:00 PM
갑친구구랴~~~우리.
하필 쥐띠. 그러나 저는 쥐띠중 좌빨이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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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10:48 PM
좌빨쥐띠라...
황금돼지도 알고 흑룡띠도 알지만 좌빨쥐띠는 어느 해였는지 모르겠네요?
그게 일천구백칠십이년 이었나요?
저는 무지개쥐띠로 알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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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9:12 PM
딸내미가 엄마를 꼭 닮았어요~^^
th리먼스 올드에서 빵 터지고 갑니당~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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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10:49 PM
네, 둘리양은 다음주가 되면 만 세달 먹은 어린이가 된답니다.
원판불변의 법칙은 아보가드로의 법칙이나 플레밍의 법칙보다 우세한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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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10:48 PM
코난군 넘 귀엽네요
아이 뒤 참기름 병보니 옛날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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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 10:58 PM
오옷, 예리하신 눈길!
참기름을 병에다 덜어놓고 먹는데, 아~주 쬐~~금 남아있어서 버리기엔 아깝고, 도로 넣어두는 것도 왠지 억울해서, 음식만들 때 마저 털어넣으려고 저렇게 놔두었는데요...
여름학기가 시작되고보니 바빠서 참기름을 사용할 시간이 없네요...
(그래도 82쿡에 글 올리고 댓글놀이 할 시간은 있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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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 12:53 AM
이래서 남의 애는 잘큰다고하나봐요.
둘째가 언제 저렇게나 컸대요?
정말 애들 둘다 엄마를 닮아서 눈도 또렷하고 야무지게 생겼어요.
코난군 미모도 뛰어난데 딸은 커갈수록 더 예뻐질거에요.
여자아이들은 돌지나고부터 점점 더 이뻐지거든요.
보기만해도 흐뭇하실듯..
몸조리는 다 끝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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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 12:30 PM
돌 지나고부터 점점 더 이뻐진다구요?
이런 기쁜 소식이 또 있을까요?
몸조리는 아이 낳고 며칠 만에 끝냈어요.
제가 성질이 좀 급해서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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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 6:57 AM
저 달걀 팬은 잘 되던가요?
그리고 아기가 소년공원님 많이 닮았어요.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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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 12:33 PM
밴여사 온니,
저 후라이팬 아주 좋더라구요.
식용유를 거의 안발라도 계란이 눌어붙지도 않구요, 무엇보다도 팬에 꼭 맞는 크기의 뒤집개 주걱이 계란을 돌돌 마는 것을 아주 쉽게 할 수 있게 해줘요.
13달러 주고 샀는데 그 돈이 아깝지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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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 8:45 AM
바로 밑의 글을 못보고 넘어갈뻔.. 쫀득한 글이네요. 저도 아들들 미용은 직접 해주고 싶어서 몇번 손댔는데 대부분 미용후 애들 붙잡고 엄마가 미안해.. 엄마가 많이 미안해.. 너를 못지켜줘서 미안해..하고 울게 되더라구요...ㅎㅎ 그이후 미용은 전문가가 맡아서 해주고 있습니다. 단돈 6000원에..ㅎㅎ 어버이날 저도 이번엔 생화를 받았답니다. 꼬맹들 키운지 무려 15년만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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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 12:35 PM
말근육, 아니 치로 님 ^__^
참 재주가 많으신 분이신가봐요.
인라인 스케이트에다 아이들과 고양이도 잘 키우시고, 음식도 잘 하시고, 글도 재미나게 쓰시고...
게다가 아이들 미용까지 하셨다니...
저는 6천원짜리 미용실이 있기만 하다면 지금이라도 미용업은 과감하게 은퇴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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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 3:12 PM
앵 미용은 그게 한것이라고 할수도 없어요.. 공원님처럼만 하시면야.. 미용업을 은퇴하지 않으셔도 좋죠.
전 호섭이머리에.. 쥐어뜯어놓은 머리..ㅎㅎ 퇴근한 영감이 아이의 머리를 하염없이 쓰다듬으면서.. 아동학대라고 차마 크게도 말못하고 울면서 말할정도였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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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 9:15 AM
정말로 공주님은 나중에 소년공원님 닮아서는,
인물이 점점 더 훤하게 미인으로 크겠는걸요?
제가 워낙에 어릴적부터 아기들 조카가 많았고,
지금은 조카손자들까지도 많이 보고 있는 중인지라...
이제는 아기들 얼굴에서 나오는 표정만 봐도 훗날의 인물이 어느정도 감이 온답니다.
매일 이렇게 아들 딸 얼굴 보면서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또 얼마나 행복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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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 12:40 PM
보라돌이맘 님,
저희 외할아버지께서 막내 아들이셨구요, 외할아버지께서 늦둥이로 보신 막내딸, 즉 제 막내 이모가 저보다 겨우 다섯 살 많아요. 그런데 막내 집안의 막내로 태어난 운명 때문에 조카들 베이비시터를 도맡아 하고, 또 아주 일찌감치 조카손자들을 둔 할머니가 되었답니다.
꼭 보라돌이맘 님 같지요? ^__^
수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아기들 인물 예감이시니...
인물 훤한 미인으로 자랄 둘리양의 미래가 설레입니다.
여기 존경하는 선배님들처럼 저도 늘 부지런히 열심히 행복하게 아이들 잘 키우고 싶어요.
격려 말씀 언제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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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 12:01 PM
^^
정말 인물들이네요 ㅎ
외국에서 살면 엄마는 슈퍼우먼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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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 12:43 PM
아이들 예쁘단 말씀을 자꾸 들으니, 이젠 자아도취에 빠지고 말았어요... 저 어떡하죠?
조만간 진짜로 예쁜 아이들 사진을 순덕엄마님이나 부관훼리님, 미모로애국님 등등께서 올려주셔서, 저를 현실로 빨리 돌아오게 해주세요... ㅋㅋㅋ
명왕성의 슈퍼우먼은 쎄뇨라팍님의 힘 팍팍 실어주시는 댓글에 힘입어 오늘도 열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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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 5:23 PM
발상의 전환 때문에 심기 불편하셨다하니 내가 왜 찔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발상 전환..
미인박명이라 내가 먼저 죽을 것 같아서,
살아남은 남편이, 재혼을 하던 말던,
최소한 머리깍을 때는 내 생각하라고 남편 머리깍다가 아이들까지 깍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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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8 4:14 AM
참 독특한 발상의 전환이군요.
근데...
생각할수록 그럴법한 발상이고 전환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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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8 1:08 AM
푸하하..
저희집도 저렇게 설거지해요... 아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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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8 4:14 AM
반갑군요!
인간 설겆이 머신을 가지고 계신 분을 만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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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8 3:02 AM
코난군과 여동생 넘 귀여워
가까운 명왕성이라면 가서 함 보고 싶네여~
남의 아이들은 부쩍부쩍 크는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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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8 4:16 AM
몇 가지 진리가 있는 듯 해요...
1. 남의 집 아이들은 참 빨리 자란다.
2. 애들은 눈코입의 크기나 위치와 상관없이 다 예쁘다.
3. 모르는 사람이라도 내 아이가 예쁘다고 말해주면 급 친근감이 느껴진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