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민들레김치, 머우 된장 짱아찌, 초롱잎 김치

| 조회수 : 8,575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4-17 18:34:06

지금 시골은 땅속이 난리가 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봄이면 피는 민들레 꽃도 예쁘고, 맛도 있고


민들레를 캐다가 김치를 담았습니다.


장독대에 있는 어린 머우잎 입니다.

머우를 된장과 효소를 넣어 짱아찌를 만들었습니다.


시골 오솔길을 가다가 보면 초롱잎이 여기저기 피어있습니다.


파란 잎으로 길게 되어 있고 연하고 큰 것으로 고릅니다.


물에 소금 과 소주를 약간 넣고 하루 정도 담가 둡니다.

그리고 씻어서 길게 초롱잎 모양으로 김치를 담급니다.

그릇에 먹기 좋을 만큼 말아서 두고 꺼내 먹습니다.

효소로 만든 민들레 김치, 머우 효소 된장 짱아찌, 초롱잎 효소  쌈 김치

시골에서 요즈음은 이 세가지만 있어도 화려한 밥상이 됩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noks
    '12.4.17 6:52 PM

    어머 너무 맛있겠어요. 군침이 도네요. 근데 저는 나물을 너무 좋아하는데, 해외에서 오래 살다보니 어떤 것이 나물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볼때는 엄청 많은것 같은데요.
    민들레는 꽃이 있을 때 따서 해먹는건가요 ?

  • 2. 냉이맘
    '12.4.17 7:13 PM

    초롱잎이란거.혹시 소르쟁이 아닌가요.?비슷하게 생겼는데 다른건가요.?
    소르쟁이는 속이 미끈거리고 국으로 끓여먹던데...초롱잎과다른건지 알려주세요.

  • 3. 게으른농부
    '12.4.17 7:38 PM

    아~ 머위도 저렇게 된장장아찌를 담그면 되는군요.
    가만히 있어도 자연이 키워주는 먹거리들을 보면 항상 식탐이 발동해요~ ^ ^

  • 4. 자두가좋아
    '12.4.17 7:52 PM

    오~ 맛있어 보여요~ 한번도 안 먹어본것들인데.. 군침이 도는건.. 저 저녁먹은사람 맞나요??
    이거 먹고있음 정말 건강해질것 같아요~^^

  • 5. 시골할매
    '12.4.17 8:11 PM

    제가 낮으로 일을 하더니 피곤해서 쓰러져 있었군요.
    janoks님.
    지금은 꽃이 많이 나와서 좀 더 써요.
    꽃이 피지 않았을 때에는 약한 소주물에 담가 놓지 않아도 것절이 같이 해서 먹으면 너무 맛나요.
    제철에 나오는 나물한테는 암이 오지를 않는다고 하잖아요. 그만큼 좋다는 거죠.

  • janoks
    '12.4.17 8:46 PM

    친절하게 알려줘서 고마워요. 자주 나물 글 올려주세요. 저 나물 킬러거든요. 그런데 유럽에서는 못 먹으니깐 그림으로라도 상상하면서 먹을래요.

  • 6. 시골할매
    '12.4.17 8:13 PM

    냉이맘님, 소르쟁이 ?????? 지역마다 이름이 다르기도 하니까 저도 잘 모르겠군요.
    나물 종류가 300가지도 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초롱잎은 미끈거리지 않아요. 나물로 버무려 먹으면 구수한 맛이 있지요.
    한번 김치를 해먹자 하고 해보니 참 별미군요. 익을 수록 맛이 근사해요.ㅋㅋㅋ

  • 7. 시골할매
    '12.4.17 8:17 PM

    게으른 농부님.
    그러게나 말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먹거리를 만들어 주니 ...거름을 한번 주기를 하나 ...호미로 속아주기를 하나..
    이맘때 쯤이면 머우잎을 비롯해서 ...여름이면 들깨가루를 넣은 머우탕! 참 맛있지요.

    그냥 된장과 효소와 마늘 정도를 넣고 ..아 소주를 조금 넣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오래 먹습니다.

  • 8. 시골할매
    '12.4.17 8:19 PM

    자두가 좋아님.
    시골에서나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지요.
    자연이 나누어 주는 혜택 ..
    그래 그런지 건강합니다. 낮으로 일하고 자연으로 세끼를 해결하고..

  • 9. 오지의마법사
    '12.4.17 10:04 PM

    저 고들빼기(맞나요?)그거 좋아하는데 이젠 할아부지할무니가 돌아가셔서....
    민들레도 그 맛이 나던데.
    침이 츄릅츄릅...저녁 피자뜨거워에서 시켜먹었는데..밥이 먹고 싶네요..으잉...

  • 10. 꿈꾸다
    '12.4.17 10:23 PM

    싸사름.. 맛있겠어요!!
    저 맛있는 나물반찬에 흰밥이랑 먹으면..ㅠㅠ

  • 11. 맑은삶
    '12.4.18 1:43 AM

    쩝 ~
    이 새벽에 밥 먹고 싶네요 ㅡ,,
    맛나겠다

  • 12. 미운딸
    '12.4.18 1:25 PM

    참맛있어보이네요,헌데머위잎은삶아서하나요.워낙머위잎을좋아해서이것도해먹어보고싶어요

  • 13. 시골할매
    '12.4.18 6:15 PM

    시골에서 자연산으로 먹는 맛은 참 좋답니다.
    온실 채소하고는 비교가 안되요.
    내가 약을 올리는 것일려나..에고

    머우는 씻어서 물을 빼고 합니다.삶지 않고요.
    물과 효소를 반씩해서 된장으로 간을 하지요.
    변질을 우려해서 소주를 10/1을 넣고 때로는 감식초정도 넣기도 합니다.
    생강을 저며서 넣어 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1 챌시네소식 5 챌시 2025.12.28 253 0
41150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28 발상의 전환 2025.12.21 7,244 16
41149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2 은하수 2025.12.20 4,469 4
41148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15 소년공원 2025.12.18 5,111 3
41147 올해김장은~ 8 복남이네 2025.12.17 4,613 2
41146 토마토스프 4 남쪽나라 2025.12.16 3,377 2
41145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5,408 2
41144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6,521 3
41143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5,899 3
41142 리버티 백화점에서.. 13 살구버찌 2025.12.09 5,938 3
41141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230 5
41140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7,498 6
41139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241 5
41138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6,726 5
41137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8,805 3
41136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6,976 2
41135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288 4
41134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214 3
41133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9,617 4
41132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7,148 3
41131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8,545 3
41130 내 곁의 가을. 11 진현 2025.11.16 5,683 5
41129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79 발상의 전환 2025.11.15 9,487 10
41128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6 솔이엄마 2025.11.14 6,202 5
41127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7 소년공원 2025.11.13 6,209 4
41126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1.05 6,990 10
41125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7 챌시 2025.11.02 9,926 5
41124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7 김명진 2025.10.29 7,504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