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만난 주꾸미 샤브샤브
3~4월이 되면
주꾸미가 제철이지요.
TV에서 주꾸미만 나오면
주꾸미를 먹어야 하는데~~ 하며 노래를 부르는 황대장을 위해
맛있기로 소문난 서해안 주꾸미
그중에서도 가장맛있다는 천수만 앞바다에서 직접 조업해서
맛과 싱싱함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주꾸미를 주문했습니다.
싱싱한 주꾸미가
푸짐하게 도착~
바로 손질해서 맛있게 먹은
제철만난 주꾸미 샤브샤브.
아이스박스에 안전하게
주꾸미가 도착 했습니다.
저농 어로방법인 소라방형식으로 조업하여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은 건강한 메탈의 주꾸미 랍니다.
우선 밀가루를 조금 부어 주고~
바락바락 주물러...
빨판에 뻘과 미끈거리는 물질을 제거해 주고~
여러번 헹궈 주었습니다.
주꾸미가
깔끔하게 목욕을 마쳤답니다.
타우린이 풍부한 주꾸미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고
허약체질과 원기회복에 참 좋다고 합니다.
요렇게 주꾸미를 손질 해서
물기를 좀 빼 주는 동안~
느타리버섯 과 새송이버섯
팽이버섯을 준비해 놓고...
냉이도 푸짐하게 준비하고
한우도 조금 준비했어요.
주꾸미 샤브샤브에
주꾸미와 함께 한우도 살짝 넣어주면
훨씬 맛이 좋은 것 같던데요.
주꾸미 샤브샤브 육수는
딱 된장만 한숟가락 넣었어요.
육수가 끓으며
냉이 푸짐하게 넣고
주꾸미 머리부터 집중 투하~~!!
버섯도 넣고
한우도 살짝~~
와우~~
주꾸미 보물을 찾듯
알을 가득 품은 쭈꾸미 머리~~
찾았어요...ㅎㅎ
밥알이 입안에서 톡톡~~
봄의 향기 가득한 보드라운 냉이와 함께 ..
초고추장 살짝 올려 먹으면
최상의 맛이지요.
그래도 짝꿍은
주꾸미 머리 보다는
야들야들한 다리가 더 맛있어요.
황대장은 머리...
짝꿍은 다리...
나누어 먹으면 딱 이겠지요~
마지막으로...
주꾸미와 한우의 맛이
어울어진 육수에
요렇게 라면을 넣으면~
먹어보지 않고는
그 맛을 알수 없지요..ㅋㅋ
주꾸미 샤브샤브에
소주 한잔~
그리고 꼬불꼬불 라면까지
배꼽 이사가는 날이었어요.
맛있는 것은 함께 먹어야 더 맛있잖아요.
요즘은
황가네농장과 함께
식사를 하시는 지인들께서는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포즈를 취해 주신답니다.
제철만난 주꾸미 샤브샤브
좋은분들과
하하 호호 하며
즐겁게 맛있게 행복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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