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개조개 부추 영양죽] 온 가족 따뜻한 한끼 식사로 좋은 개조개 부추 영양죽!

| 조회수 : 10,229 | 추천수 : 4
작성일 : 2012-02-08 04:21:43
경빈마마 입니다.

개조개가 제철이 되었습니다.
개조개는 보통 회나, 샤브 샤브 또는 개조개 구이로 먹는게 보통입니다.

개조개 구이는 구워지는 모습을 눈으로 바라보며 먹는게 최고 인듯 하지만
사실 집에서는 구워먹기는 힘듭니다.
싱싱하다면 새조개 비빔국수도 좋겠어요.

경빈네 처럼 식구 많은 집은 구이로 먹으려면 어즈간한 양이 안되면 안되므로
온 식구들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죽을 끓여봤습니다.

개조개 손질이 쉽지는 않지만, 내장을 빼는게 포인트 입니다. .




부추와 양파 당근을 함께 넣어 끓여낸 개조개 부추 영양죽


온가족의 한끼로도 충분한 영양죽 입니다.

개조개 영양죽 4인 분 재료는

★ 개조개 3개,쌀 2컵, 부추 1줌, 양파 반 개,당근과 파프리카 조금,다시마 조금, 소금과 참기름
필요합니다.

-개조개 부추 영양죽 끓이는 법-
먼저 쌀은 씻어 불려둡니다.
다시마는 생수에 담가둡니다.

1.개조개는 깨끗하게 씻은 뒤 물 한 공기 넣고 끓여줍니다. (끓인 물은 버리지 말고 죽 끓일때 사용합니다.)
2.개조개가 입을 벌리면 숟가락이나 칼로 도려내 줍니다.
3.내장을 뺀 뒤 잘게 다져줍니다.
4.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새조개 다진것을 살짝 볶아주다가 불린쌀을 넣고 다시 한 번 볶아줍니다.
5.쌀을 볶은 뒤 당근과 양파를 넣고 한 번 더 볶아줍니다.
6.다시마를 건져내고 울궈낸 물을 냄비에 붓고 끓여줍니다. (다시물은 재료의 3-4배 정도의 물을 붓고 끓이는게 좋아요.)
7.쌀이 다 익어갈 무렵 부추를 송송 썰어 넣고 한소큼 끓여 준 뒤 소금간을 한 뒤 집에 있는 파프리카를 잘게 다져 올려줍니다.


 

재료 준비 완료!
 

 개조개 3개를 누구 코에 붙이겠어요^^*


칼로는 도저히 입을 벌릴 수 없어서 결국 끓는 물에 살짝 삶아내야 했습니다.


살짝 익힌 개조개 입니다.


채소는 집에 있는 재료인 버섯이나 감자등을 활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저 역시도 집에 있는 재료 활용했는데요?



부추도 송송 썰어주고, 양파나 당근도 잘게 썰어주고요.
파프리카는 죽 위에 살짝 올려줄 겁니다.
노란색이나 빨간색 파프리카면 색감이 더 이쁘겠죠?


다시마는 찬물에 담가 둡니다.
이 물로 죽을 끓여줄 겁니다.

전체 조리법 입니다. 

-개조개를 살짝 삶아준다. 
-입이 벌어지면 불을 끈다. 
-국물은 버리지 말고 죽 끓일때 사용한다. 
-개조개를 꺼낸 뒤 내장만 꺼내 잘게 썰어준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새조개를 볶아준다.
-불린쌀과 다진 채소를 넣고 다시 볶아준다.
-개조개 끓인 물가 다시물을 넣고 푹~~끓여준다.



-한 번씩 저어주면서 끓이다 부추를 넣고 다시한 번 끓인 뒤 소금으로 간한다.
-그릇에 담고 파프리카를 올려준다.



개조개 부추 영양 죽 입니다.


온 가족이 냄비 싹싹 긁어 먹었답니다.

식구 많은집은 개조개 구이보다 이렇게 죽을 끓여 먹으면 모두 먹을 수 있어 참 좋네요.
무엇보다 날도 추운데 한 끼 식사가 해결되니 좋아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이행복
    '12.2.8 4:47 AM

    1박2일에 나온 그 새조개인가요?
    새조개 샤브샤브 보면서 맛있겠다는 생각했는데..
    새조개 죽도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정말 건강한 음식이라 느껴지네요..
    눈으로 한 입 뜨고 갑니다 ^_^

  • 경빈마마
    '12.2.8 10:30 AM

    고맙습니다.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일반 생바지락으로도 할수 있는 간단한 요리입니다.

  • 2. 딩딩
    '12.2.8 7:04 AM

    영양 맛 모두 만점같아요. 출근길에 배고파지네요 ㅜㅜ

  • 경빈마마
    '12.2.8 10:30 AM

    맞습니다.
    많이 먹었어도 속이 편했어요.
    한끼에 냄비바닥까지 긁어 먹었어요.

  • 3. 짱가
    '12.2.8 9:51 AM

    새조개가 아니고 개조개입니다.

  • 경빈마마
    '12.2.8 10:31 AM

    오잉? ^^
    새조개하고 개조개 하고 헷갈렸나봅니다.
    고맙습니다.

  • 4. pinkstar
    '12.2.8 10:18 AM - 삭제된댓글

    새조개 아니고 개조개예요.
    세조개는 좀 길고 보기 힘든데 생김새가 달라요.

  • 경빈마마
    '12.2.8 10:31 AM

    그렇네요.
    수정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5. 분당댁
    '12.2.8 10:28 AM

    새조개는 아니고 개조개이네요..

  • 경빈마마
    '12.2.8 10:31 AM

    분당댁님 고맙습니다.
    개조개로 수정했어요.

  • 6. soll
    '12.2.8 11:47 AM

    와 전복은 내장있는 줄 알았지만 개조개도 내장 있는건 처음 알았어요 *_*

  • 7. 라벤다
    '12.2.8 6:40 PM

    내장을 빼고 다진다고 하셨는데..내장도 다져서 넣는다는 이야기인지
    내장은 빼서 버리고 나머지 살을 다져서 넣는다는 말씀인지 헷갈려서요.
    전복은 내장도 쓰기 때문에 .....

  • 8. 아이미
    '12.2.10 8:11 PM

    내장은 버린다는 말씀이죠?
    항상 버렸었는데 내장을 쓴다는 말씀인 줄 알고 헉 했어요~ ㅎㅎ
    정말 맛있겠어요.. 츄릅..

  • 9. dorychang
    '12.2.10 8:14 PM

    영양 만점이에요 맛있겟어요

  • 10. ㅋ...
    '12.2.11 10:17 PM

    백합죽이나 바지락 죽도 저런 순서로 하면 되나요? 조개를 먼저 볶는게 신기하네요. 나중에 볶을줄 알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16 소년공원 2025.11.13 2,486 0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5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330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7 챌시 2025.11.02 7,876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639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904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908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746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419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659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601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132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824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383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38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44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49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48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90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84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49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83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10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55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93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202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91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630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79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