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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겨울철 단골 식재료 우거지의 다양한 조리법

| 조회수 : 12,698 | 추천수 : 11
작성일 : 2011-12-07 08:58:15

겨울철 단골 식재료 이면서 우리 몸에 좋은 우거지.
채소류 겉잎을 삶으면 우거지가 되는데 이 우거지가
우리 식탁에 정말 좋은 식재료 입니다.

겨울철 이 우거지만 있으면 국물과 탕 반찬이던 여러 걱정을 덜게 되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우리 우거지.

오늘은 무청이던 배추던 우거지 칭찬과 자랑좀 하려해요.

우거지를 삶아 깨끗하게 헹군다음 먹기 좋게 자른뒤
멸치가루,새우가루,된장,들깨가루,청양고추,마늘 등을 넣고 조물 조물 주물러 한끼나 하루 먹을양만큼
모양을 만들어 냉동 보관해 두었다 다시물이나 쌀뜨물에 넣고 보글 보글 끓이기만 하면 되니
바쁜 엄마들에겐 아주 편리할겁니다.


다 아시겠지만 정보 차원에서 우거지 반찬 몇가지 올려봅니다.


배추 우거지밥

조리법:
1.배추 우거지를 부드럽게 삶아 먹기 좋게 자른다.
2.간장과 들기름 마늘을 넣고 올리브유에 살짝 볶아준다.
3.불린쌀과 함께 우거지를 넉넉히 넣고 밥을 한다.
4.각종 해물을 넣고 밥을 지으면 더 맛있다.
5.양념장은 간장보다는 달래,파,부추등 채소를 듬뿍 넣어 채소장을 만들어 비벼 먹는게 맛있다.


배추 우거지 얼큰 된장국

조리법:
1.우거지는 부드럽게 삶는다.
2.된장과 멸치가루 새우가루 넣고 조물 조물 해준뒤
3.쌀뜨물에 넣고 푹~끓어준다.
4.다 끓고 나면 마늘과 들깨가루 있으면 넣어주고 청양고추 있으면 넣고 없으면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주어도 된다.



우거지 야채죽

조리법"
1.무청 우거지는 줄기가 부드럽게 삶아지도록 삶아준다.
2.죽을 끓일것이므로 자잘하게 썰어주고
3.감자와 당든 버섯등도 잘게 썰어준다.
4.불린쌀을 참기름 넣고 볶다가 모든 채소를 다 넣고 같이 볶아준다.
5.물을 재료의 4-5배 정도 잡아 중불에서 죽을 끓여준다.
6.간은 소금으로 한다.


자작 자작 배추 우거지 지짐.

조리법: 지짐은 역시 뚝배기에 지져야 맛있어요.

1.배추 우거지는 부드럽게 삶아 손으로 쭉쭉 찢어 놓는다.
2.뚝배기에 찢어놓은 우거지를 담고 새우가루 멸치가루 된장을 넣고 조물조물 해준다.
3.쌀뜨물이나 다시물을 넣고 자작하게끓이다 청양고추나 들깨가루 등을 넣고 마무리 해주면 맛있다.
국물이 많으면 국이 될것이고 국물이 적으면 지짐이니 찌개가 될것이다.


무청 우거지 소고기 장국!

조리법:
1.양지머리를 먼저 푹~~고와준다.
2.무청 우거지는 부드럽게 삶아 먹기 좋게 자른다.
3.삶은 양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거나 손으로 찢어준다.
4.고기와 우거지를 한데 넣어 들기름과 간장 마늘 후추 약간의 고춧가루나 다대기등을 넣고 조물 조물 해준다.
5.육수에 넣고 다시 푹~~끓여주고 간은 간장으로 한다.



우거지 두부 찌개!

1.부드럽게 삶은 배추 우거지는 손으로 쭉쭉 찢는다.
2.된장과 멸치가루 새우가루 또는 고춧가루를 찢어 놓은 우거지에 넣고 조금 넣고 조물 조물 해준다.
3.쌀뜨물과 다시물을 넣고 자작하게 끓이다 두부를 넣어준다.
4.청양고추와 마늘을 넣고 마무리 하면 된다.



무청 우거지 밥.
조리법:
배추 우거지 밥과 같은 방식이다.
1.무청 우거지를 부드럽게 삶아 먹기 좋게 자른다.
2.간장과 들기름 마늘을 넣고 올리브유에 살짝 볶아준다.
3.불린쌀과 함께 우거지를 넉넉히 넣고 밥을 한다.
4.각종 해물을 넣고 밥을 지으면 더 맛있다.
5.양념장은 간장보다는 달래,파,부추등 채소를 듬뿍 넣어 채소장을 만들어 비벼 먹는게 맛있다.



양념장 입니다.
역시 간장보다 채소류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습니다.


채소를 간장에 버무린다는 개념으로 양념을 만드세요.



우거지 잡채:

조리법:

1.우거지가 주인공이미 만큼 무청이던 배추우거지 이던 부드럽게 삶아 손가락 길이 만큼 찢거나 잘라준다.
2.소고기는 잡채용 고기로 썰어 간장양념을 한 뒤 살짝 볶아준다.
3. 양파 당근 버섯등도 채를 썰어 기름에 살짝 볶아준다.
4.불린 당면에 바로 물과 간장을 짜지 않게 배합하여 삶듯 볶아준다.
5.모든 재료를 한데 섞어 잘 버무려 준다.
6.마지막에 참기름 통깨를 넣고 마무리 한다.




배추 우거지 전:

조리법:
1.배추우거지나 무청우거지는 먹기 좋게 잘라 액젓과 마늘로 밑 양념을 해준다.
2.밀가루 반죽에 우거지를 넣고 청양고추나 홍고추 파를 썰어 넣고 버무린뒤
3.달궈진 팬에 먹기 좋게 부쳐낸다.
4.동그렇게 부쳐 썰어 놓아도 되고, 한숟가락씩 떠서 부쳐도 된다.
5.별미 전이다.


무청 우거지 새우젓 볶음

조리법:
1.무청 우거지는 살짝 삶아주고 새우젓과 마늘을 넣고 조물 조물 하다 볶아주면 된다.


아이들을 위한 우거지 볶음밥!

조리법:
아이들을 위해 볶아주었다.

1.우거지는 최대한 잘게 썰어주는게 좋다.
2.스팸햄과 무김치 등을 썰어 볶아주면 더 맛있다.
3.우거지를 먼저 팬에 밑소금 양념을 한 뒤 달달 볶아주고 햄과 당근 무김치 감자등을 잘게 썰어 볶아놓는다.
4.너른 팬에 밥을 넣고 볶다가 3번의 재료를 다 넣고 다시한번 볶아준다.
5.아이들이 좋아하도록 케찹이나 치즈를 올려주면 좋겠다.

 

우거지 생선조림!

 

1.우거지와(배추던 무청이던) 생선을 미리 물을 붓고 자작하게 끓여준다.

2. 중불에서 20 여분 이상 끓여주다 양념장으로 생선과 우거지에 고루 부어준다.

(양념장은 간장 설탕 마늘 후추 생강이나 생강가루 고춧가루 청양고추등을 썰어 넣고

약간 달콤하게 만들어준다.)

3.양념장을 끼얹은 후 5분정 자작하게 중불에서 끓여주다 약불에서 뜸 들이듯 10분정도 더 끓여주면 더 맛있다.


 
- 우거지의 효능 -

우거지는 식이성 섬유가 풍부해 당뇨병 환자의 혈당치를 안정시키고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외에 변비를 예방, 치료하고 변비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직장암이나 담석증 등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무청 우거지 많이 드시고 올 겨울 건강하세요.


1.푸성귀를 다듬을 때에 골라 놓은 겉대.
2.김장이나 젓갈 따위의 맨 뒤에 덮여있는 품질이 낮은부분.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11.12.7 9:29 AM

    변비예방에 좋다는 말에 눈이 번쩍...울 딸래미 우거지 볶음밥 해주면 잘 먹겠어요.
    우거지 많으시면 제게도 조금 던저주삼=3=3=3

  • 2. 리델여사
    '11.12.7 9:39 AM

    정말 대단하세요. 그리고 저는 기가 팍 죽는다는^^

  • 3. 곧미녀
    '11.12.7 10:19 AM

    감사합니다.~
    무청이 연해 보여서 베란다에는 말렸는데 어떻게 먹는지는 몰랐거든요..^^

    예전 할머니가 끓여주신 우거지국이 먹고싶은데 돌아가셔서.......ㅠㅠ..

    우거지국 보면 울 할머니 생각나요.
    시골할머니라 먹는거 버리면 큰일난다고 쉰밥도 물에 행궈 설탕 뿌려서 드셨어요.
    고추 달고 나와야 하는데 왜 넌 없냐고 ....쿨럭...ㅡㅡㅋ..
    엄마한테 냉랭하셨던 할머니 였는데.

    다 크고 나니 할머니 보고 싶네요.

  • 4. 테디베어
    '11.12.7 11:03 AM

    우거지밥 저희도 자주해먹습니다.. 무밥과 함께

    경빈마마님 밥상은 언제나 웰빙밥상입니다... 아침부터 군침이ㅠ

  • 5. 만년초보1
    '11.12.7 11:05 AM

    으흐흐흐, 저 이번에 김장 달랑 12포기 하면서 우거지 잔뜩(?) 말려놨어요.
    보라돌이맘님 처럼 물어 불려 밥 할때 얹어놓음
    푹 익어서 조물조물 된장양념해 먹었는데, 진짜 맛나더라구요.
    이번 주말은 경빈마마님표 우거지 행진 되겠습니다~ 감사해요!! ^^

  • 6. 담비엄마
    '11.12.7 12:07 PM

    우거지의 놀라운 변신에 깜짝 놀랐습니다.
    능력자세요..
    저는 우거지국,나물까지는 봤는데 ..잡채까지.(띠용)
    할머니댁 가면 말씀하신것 처럼 동글동글 말아서 냉동실에 해놓으셨을듯 해요
    (할머니 10개 찜입니다) ㅎㅎ

  • 7. yozy
    '11.12.7 1:12 PM

    된장국과, 나물만으로 먹었는데
    우거지 요리법이 정말 다양하네요.^^

  • 8. 상큼마미
    '11.12.7 1:34 PM

    우거지요리가 무궁무진하시네요^^
    모두 해 먹고싶어요
    점심전이라 침 한번 꼴각~~~

  • 9. 커피한잔
    '11.12.7 6:28 PM

    경빈마마님은 언제나 제가 필요한 정보를 딱 올려주신당께요.
    집에 우거지 많은거 우찌 아시고...
    참말로 감사혀요. 추천 한방 날리고 갑니다. 일단 우거지 삶으러=3=3=3

  • 10. 혜원준
    '11.12.7 6:49 PM

    완죤 대단하세요!!!
    저도 이번 주말엔 이렇게 준비해봐야 겠어요~~
    추천!!

  • 11. J
    '11.12.8 7:18 AM

    오늘 실습들어갑니다.^^

  • 12. 미모로 애국
    '11.12.8 9:46 AM

    조용히 즐겨찾기에 올립니다. ^^

  • 13. tokkiya
    '11.12.8 10:22 AM

    제가 좋아하는 우거지....모두 맛있어 보이네요 전 고기 넣은 것보다 멸치국물에 된장 풀어 끓인 것이 더 맛있더라구요 친정엄마가 해 주셔서 먹어 보았어요 저는 아직 못해보고....

  • 14. 라헬
    '11.12.10 9:37 PM

    제가 이런 레시피를 얼마나 원했었는지...
    배추김치 겉대를 질기다고 모두 버렸는데..버리면서도
    얼마나 아까왔는지 몰라요 섬유질 덩어리인데..하면서
    이젠 오롯이 지져먹고 끓여먹고 해야겠네요
    감솨~감솨~

  • 15. solove45
    '11.12.18 4:28 AM

    미모로애국님 따라~즐겨찾기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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