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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행복 조회수 : 368
작성일 : 2008-08-07 13:17:09
솔직히 이런글을 대형포털싸이트에 올려도 되는건지? 불법은 아닌지 잘모르겠네요.

어쩌면 글이 삭제될지도 모르고.....

제목만 보시고 여러분들께서 "뭐 이건게 다있나?", "이건 사기 아니야"/ 아님 " 뭐 이런 미친xxx"

가있나 싶을거에요.

하지만 정말 답답하고 살방법을 찾고자 여기에 글 올려봅니다.

욕을하셔서 뭐 재가 뭐라 할처지도 아니네요...

정말로 여러 네티즌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해서 글을 씁니다.

제목에서 보듯이 생활형편이 않좋아서 이런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활을 잘못해서....... 무슨 생각으로 산건지 잘 모르겠네요.

남편은 건설일용직근로자이고 전 얼마전부터 시골에 작은 회사 경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시골이다보니 보수가 그리 많지는 않아요.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자꾸 마이너스네요.

후회해도 소용없는걸 알고 있지만 .... 정말 어디다 하소연할데도 없고...

사채는 무서워서... 그리고 사채도 아무나 해주는건 아닐거고...

정말 이젠 제대로 살고 싶었습니다.

그냥 아이들한테(3,4살) 학습지나 하나 더 해주고 책이나 사줄려고 애들을 어린이집 놀이방(보육료는 면제)에 맡기면서 일 시작한건데 ...... 제대로 되는게 없네요.

하루하루가 편할날이 없어요.. 지옥같아요.. 정말 살고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가 그러데요 자살할 용기가 있다면 그 용기로 제대로 살아보라고.

맞는 말이에요... 제 아이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 멍청한 지 엄마를 잘못 만난탓이겠죠..?

천원이든 만원이든 빌려주시면 꼭 같겠습니다.

20일이 급여일이에요.. 한번에 다 갚는다고는 말 못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갚겠습니다.

아니면 한달에 한번씩  장부를 만들어 여려분에 보여드릴께요.. 메일주소 보내주시면..

(제 개인 연락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아니면 서를 사기죄로 고소해도 좋습니다. 저도 남에돈 무서운거 모르느 바보는 아닙니다.

근데 바보처럼 살아와서 이모양 이꼴이 되었지만.....

어떡해야 여러분들께 제 마음을 전하고 설득해야 할지 ...

정말 정말 이렇게 부탁드리고 사정해봅니다

제 가족을 지킬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시면 안될까요?.

저에게 도움을 주시면 안될까요? 이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제가 얼마나 한심해할줄 알지만 심한 욕설은 삼가해주세요.

그걸보면 더 서러울것 같습니다. 죄송해요.

*** 농협 ) 463131-56-031001 ( 우순희)

IP : 218.150.xxx.2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7 2:19 PM (222.110.xxx.172)

    생활비가 부족하셔서 돈을 빌리시려는 건가요? 아니면 무슨 큰일을 내셔서 그러신가요..?

  • 2. 행복
    '08.8.7 2:31 PM (218.150.xxx.242)

    큰병에 걸렸거나 사고가 난게 아니라 생활형편이 어려워저서 이런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작년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몇달사이에 형편이 좀 그렇네요.. 남편이 건설 일용직근로자인데 작년보다 일이 많이줄어서 그런가봅니다. 그래서 얼마전부터 직장을 다니긴한데 여긴시골이라 거의 알바비 수준인지라... 어쩌면 엄살일지도 핑계라고 생각드시겠지만 정말 속이 탑니다. 저보다 진짜로 많이 힘들고 어려운분들도 많이있으실테 그분들한테는 정말 죄송하지만 저도 사는게 그리 넉넉하질 못해서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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