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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 일방적 불참, 쇠고기특위 결국 '파행'

미친정부 조회수 : 225
작성일 : 2008-08-07 12:32:12
한승수 총리 일방적 불참, 쇠고기특위 결국 '파행'
韓총리, 별다른 설명없이 새만금행…고성 속 정회
[ 2008-08-07 11:31:55 ]

[CBS정치부 이재준 기자]




한승수 국무총리가 여야 합의로 참석 통지를 받았는데도 일방적으로 불참하면서, 쇠고기 국정조사특위가 고성 속에 정회되는 등 파행을 겪고 있다.

일주일 만에 열린 쇠고기 국정조사특위가 시작하자마자 정회 사태를 맞았다.

일주일전 민동석 전 농림부 농업통상정책관의 이른바 "미국이 준 선물" 발언으로 파행을 겪은 데 이어, 7일은 한승수 국무총리의 일방적 불참이 불씨가 됐다.

앞서 특위는 지난 1일 대통령실에서 총리실로 기관 보고 대상을 변경하는 대신, 총리가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도록 하자는 데 여야간 합의를 이뤘다.

그러나 한 총리는 참석 통지를 받고도 별다른 이유를 설명하지 않은 채 이날 새만금사업 현장 점검차 전북에 내려갔다.

최병국 특위 위원장은 "사전에 아무 얘기도 없이 오늘 참석 안했다. 의원님들과 같이 유감으로 생각한다. 슬기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 총리 대신 참석한 조중표 국무총리실장은 오래 전부터 잡혔던 일정이라고 해명하면서도, 과거 전례로 볼 때도 총리가 꼭 특위에 참석할 이유는 없다는 논리를 폈다.

그러나 여야 합의로 공식 통보한 참석 요구를 총리가 일방적으로 묵살한 것은 잘못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당장 민주당 등 야권은 국민을 대표한 국회를 모독하는 처사라며,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청문회에 한 총리를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요구했다.

민주당측 간사인 김동철 의원은 "총리 예우 차원에서 참고인 채택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런데도 참석 안한 것은 국회에 대한 모독이자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유감을 표시하면서도 일단 특위를 진행하자고 제안했지만, 결국 회의는 고성이 오가는 언쟁 속에 중단됐다.


zzlee@cbs.co.kr
원문보기: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901389
IP : 121.151.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7 12:57 PM (211.178.xxx.135)

    그렇게 해도 안짤리는데 뭔들 두렵겠소.

  • 2. 무서운건
    '08.8.7 1:29 PM (211.206.xxx.90)

    하나,,딱 대통령뿐이다 이거지....비열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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