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강원도로 가는 영동고속도로 엄청 막혔고요.
차가 많이 밀리다보니 엉금엉금 거북이고,,,,
초반부터 다들 지치고 힘들더군요...
개념없으신 두분의 어머님을 보고 기절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둘다 여자아이들이었는데(양손으로 받쳐 들잖아요..남자애는 서서 뉘고)
첫번째분은 갓길에 차를 세워두고 차뒤편에서 아이를 뉘시던데....
뒷쪽차문은 열어두셨던데 앞차문과 열어둔 뒷차문 사이에서 해야하는거 아닌지...
풀밭쪽을 향했긴 해도 아이의 옆모습은 그대로 노출시키고...
아빠는 앞쪽에서 담밸 피우고...(옆에서 좀 가려주던지..)
암튼 당황스러웠습니다.
좀 심하네,,,,생각 좀 하시지...싶었는데
5분도 채 가지 않아서.....
이번에 아주머니는 아예 풀밭쪽도 아닌 고속도로를 보고 뉘는 거예요.
아이를 안고는 자기 차를 등지고 연이어 오는 차를 행해....
그 차들을 마주보며 소변을 보게 하는 그 아주머니 ...
(이해하셨나요? )
경악했습니다.
낯뜨거운 장면을 연출해주신
최소한의 개념도 없으신 용감무쌍한 그 어머니...
그자리를 지나던 분들은 본의와는 관계없이
그 아이의 모든 걸 다 보고 말았답니다.
민망하고 창피하고 ....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인지.
남자아이들은 차안에 보통 페트병 하나씩은 가지고 다니고
처리하기도 쉬운데 ...
여자 아이들은 참 난감할때가 많아요.
제발 아무리 어린 아이라도 해도 기본은 지켜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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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무개념글 읽다가 ...
제발.... 조회수 : 257
작성일 : 2008-08-07 12:44:39
IP : 59.13.xxx.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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