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지났는데도 너무 짜증나네요.
그친구와 제가 서로의 조카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저희조카이름) 쫌 징그러..징그럽게 생겼어"
이러는겁니다.(싸이홈피로 얼굴을 봤죠.실물은 못보구요.)
옆에 다른사람들도있고 당황스러워서
"뭐가 징그러?"
이랬더니
"그냥...쫌 징그러 우리조카는 눈이 쳐저서 귀엽고 얘기같은데
@@이는 눈이 찢어져서 그런가 애기같지않고 머랄까? 암튼 징그러.."
이러는겁니다.
아니...세살먹은 남의이쁜조카한테 징그럽다니요.
설사 정말 징그럽다 해도 대놓고 말해야 합니다.
팔이 안으로굽는다고 저는 하나밖에 없는 첫조카라 세상누구보다 샤방샤방하고
이쁜데...그게 3살먹은 애한테 할소린가요?
그때 한마디 못한게 너무 후회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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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짜리 저의 남자조카가 징그럽데요..어이없어요.
가을 조회수 : 1,643
작성일 : 2006-09-01 14:16:08
IP : 218.155.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9.1 2:20 PM (210.95.xxx.230)간혹 안 예쁜 애들이 있지만
그건 제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는데...2. ...
'06.9.1 2:23 PM (124.61.xxx.17)님이 참 여리신가 봐요..
저같음 아기한테 할소리냐고 기분나쁘다고 정색하고 말했을꺼같은데요..
참 개념없는 친구네요..3. 전
'06.9.1 2:43 PM (24.4.xxx.60)그렇게 개념없이 말 하는사람 가까이 않해요.
그냥 사귀더라도 마음안주고 딱 제껴놓죠.
그럼 사람 그 말만 실수한게 아니고 덕이 없어요.
꽝.4. 참내
'06.9.1 2:47 PM (124.54.xxx.30)니가 더 징그럽다.. 그러지 그러셨어요.
애한테 무슨 그런 소리를..ㅉㅉ5. 짜증나
'06.9.1 2:55 PM (211.33.xxx.43)안이쁘고 정말 징그럽다는 느낌 받아도 대놓고 그리말을 하다니..
너무 당황하셔서 당시 말씀 못하셨겠죠.
나중에 만나시더라도 한방 먹여주세요,
너 싸이에 조카 사진 업데이트 한거 보니 전엔 귀여웠었는데 요샌 얼굴이 변하는지 점점 더 못생겨지는거 같다 이러시면서요.6. 어처구니 없어
'06.9.1 3:08 PM (125.129.xxx.32)남의 애 얼굴 평할 시간에
예의나 좀 배우라 하세요
참 징그럽다.. 그 나이 먹어서 말뽄새하고,,,7. 으그그
'06.9.1 3:28 PM (24.80.xxx.152)비난받아 마땅하네요 으이그...
가끔보면 남생각 안하구 함부로 말하는 사람 있는데
보면 혼쭐나고.. 따당하고.. 그렇게 아픔을 겪고 나서야
자기 잘못을 알게 되더라구요.
친구분도 계속 그러다간 아픔을 면치 못하실듯^^8. 헉
'06.9.2 10:21 AM (221.165.xxx.54)정말 징그러운 친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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