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는 계속 과거를 후회하는 습관이 있어요..
지금 남편에게 불만이 많은데 그때 남편이랑 결혼하지말걸..다른사람이랑 잘해볼걸...
상견례때 안좋은일이 있었는데 그때 자리를 박차고 나와서 결혼하지말걸...
회사도 일이 너무 많은데 제가 이부서로 지원한거거든요..그땐 일이 이렇게 많고 사람피를
말리는지 모르고 부서에서 전배신청해서 온거였는데 역시나 너무 후회되요..
늘 선택하고 후회하고 시간이 많이 지난지금까지도 그때 생각을 하고 다른쪽으로 행동을 하지못한
제탓을 하면 저를 몹시 괴롭혀요...다시 되돌아갈수없는 과거라면 지금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좀더 나은미래를 위해 고민을 해도 부족한시간에 늘 과거에 얽매여 상상의나래속에 나홀로시나리오를
쓰는제가 무지 걱정됩니다..님들은 어떠하신가요?
1. 저도
'06.9.1 2:17 PM (203.229.xxx.162)제 이야긴 줄알았어요.. 저도 항상 후회하고 또 후회해요..
후회해봤자 인것을.. 모든걸 인정하고 받아들여야겠죠.. 다시는 안되풀이하게 열심히 살아가야겠죠..2. 원래
'06.9.1 2:23 PM (124.54.xxx.30)가지않은 길이 ..더 좋아보이는 법이랍니다..
일생을 저쪽 길로 갈걸..하면 부러워만 하고 사시겠어요..
지나간 과거에서 실수한 거라 생각되면
같은 상황이 왔을 때
다시 그 선택을 안하면 되는거죠..
그러지 못할 거면 지금 이상황을 열심히 헤쳐나가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에너지 다른 곳에 낭비하지 말고요.3. 맞아요
'06.9.1 2:47 PM (59.5.xxx.131)과거의 어떠한 선택에 의해서 현재의 상황이 되었건, 후회를 해도 소용이 없다는 건 잘 아실테고
현재의 상황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않을수록, 현 상황을 좋은 기회로 전환할 생각을 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평생 후회만 하다 죽는 삶이 됩니다.4. .
'06.9.1 3:18 PM (125.240.xxx.18)후회가 많은 제가 명심하려고 하는 글이에요.
--------------------------------
이젠 내가 가지지 못한 많은 것들과
내가 가지 않은 길들에 대하여
욕심처럼 꿈꾸지 않기로 합니다.
이젠 더 가져야 할 것보다
지키고 잃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더 많습니다.
어느새 내 나이,
한 가지를 더 가지려다 보면
한 가지를 손에서 놓아야하는 그런 나이가 되었으니까요.
내가 행복이라 여기는 세상의 모든 것들
이젠 더 오래 더 많이 지키고 잃지 않는 일이 남았습니다.
-- 길은 선택한 사람의 것이고 행복은 지키는 사람의 것 중에서 --5. ..
'06.9.1 3:57 PM (220.81.xxx.230)저도 늘 후회해요.
그게.. 간단하게 후회하는것이 아니라, 잠시 여유있게 쉴때. 문득문득.. 제가 했던 후회되는 행동. 실수했던일들이 떠오르면서 힘들어져요.6. sss
'06.9.1 5:38 PM (59.28.xxx.56)어떤 일을 정하거나 판단함에 있어서 자기만의 우선순위를 정하는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
그리고 이일은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인지 생각해보기...그상황을 벗어날려고 판단하면 항상 제경우는 일을 그르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