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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제 목 : 평범한 집밥

작성자 : | 조회수 : 12,69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7-24 20:26:59

이 얼마만에  보는 해인지 모르겠어요.
비가 그치고 해가 나고, 거기에 바람까지 살랑살랑 불어줘서, 모처럼 기분 좋은 날씨였습니다.
계속해서 비가 오면서 몸이 찐득찐득, 영 기분이 안좋았는데 오늘은 땀도 안나고 보송보송하니 좋네요.
비 그쳤다고 기분이 좋아져서 즐겁게 차린 저희 집 저녁밥입니다.
즐겁게는 차렸으나 반찬은 별거 없어요. ^^


삼겹살찜이 조그마한 거 한덩이 남아있더라구요, 이거 데우고,
상추와 치커리는 씻어서 손으로 대충 끊은 후 지난번과 비슷하게 일단 기름으로 코팅하고,
다만 지난번에는 들기름이었는데 오늘 참기름으로 코팅한 후 마늘소스로 버무렸습니다.

친정엄마표 알타리김치와 돌산에서 산 갓김치 놓고,
간편장아찌와 토마토절임도 올리고, 그리고 노각도 무쳤습니다.
한번 덜어먹고 냉장고에 모셔뒀던 된장찌개까지 데워서 올리니 이만하면 진수성찬입니다.


앞으로 며칠간은 비가 안온다고 하니, 여름메뉴들, 냉국같은 거 먹으면서 시원하게 지내야겠어요.

김혜경 (kimyswife)

안녕하세요?82cook의 운영자 김혜경 입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따맘마
    '13.7.24 10:52 PM

    어머머 또 1등?

    정말 오늘 햇님보니 반갑고 감사하고...
    덕분에 옥수수 수염도 잘 말랐답니다.
    세상이 밝으니 제 마음도 밝아지고 의욕도 생기고 그러네요.

  • 김혜경
    '13.7.25 8:04 AM

    일기예보에 계속 맑음이길래 오늘도 그러려니 했더니...오늘은 배가 환하게 나질 않았네요.
    아따맘마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 채유니
    '13.7.25 12:08 AM

    남쪽나라 경주는 연일 33도를 웃도는 마른장마로 덥다 소리를 입에달고 있어요. 식구들 저녁준비하면서도 샤워한번하고 시작하죠. 며칠 무더위가 계속된다니 건강 조심하시구요~~

  • 김혜경
    '13.7.25 8:05 AM

    어쩜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날씨가 이렇게 다른지 모르겠어요.
    오늘부터 남부지방에도 비가 온다고 한 것 같은데..채유니님께서도 건강 살피시어요.

  • 3. 나디아
    '13.7.25 1:27 PM

    오늘부터 아이들이 방학이라..다행히 아침부터 햇살이 밝아 일찍 깨워 도서관에 다녀왔네요^^
    그런데 죄송한데 사진의 된장뚝배기 어디건지 여쭤봐도 될까요^^지난번 부터 계속 궁금해서요..

  • 김혜경
    '13.7.25 4:42 PM

    아, 된장담은 거요, 스타우브의 베이비 웍이라고 아주 작은 냄비입니다. ^^

  • 4. 분홍신발
    '13.7.25 7:35 PM

    와우 맛있겠네요~~

  • 김혜경
    '13.7.25 8:37 PM

    집밥이라...먹기 편했어요..^^

  • 5. 헬레나로즈
    '13.7.26 12:02 PM

    날씨가 좋으면 기분이 덩달아 좋아져요~ㅎ
    일요일 다시 장마가 또한차례 있다기에 이불이며 수건 빠느냐 바쁘네요 ㅎ^^*
    식탁이 넘 맛있어보여요~~
    알타리 김치면 별 반찬 없어도 밥한공기 뚝딱!
    점심차릴때가 또오네요 ㅎㅎ

  • 6. 마테차
    '13.7.26 12:55 PM

    역시 집밥이 최고인것 같아요.
    전통밥상으로 밥먹고나면 정신까지 힐링되는것 같아요..
    저도 우중충한 날씨때문에 기분별로였는데
    화창한 날씨보니 완전 기분좋아요..
    나이들어가니 햇빛쨍쨍나는 여름이 제일인것 같아요..
    햇빛나오니 채송화도 엄청예쁘게 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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