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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그릇과 그릇장

| 조회수 : 18,484 | 추천수 : 93
작성일 : 2004-11-22 15:40:03
그릇을 십몇년 모으다보니까 어떤 단계 같은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초지일관 한가지만 좋아하는 분들도 많지만, 전 좀 그릇사랑도 움직이는 것 같더라구요.

첨엔 과일무늬 그릇이 좋았습니다. 열심히 모았죠. 담엔 꽃무늬에 관심이 가대요. 또 사들였습니다.
알록달록한 과일무늬 꽃무늬에서 넘어간 다음 단계는, 무늬가 있긴 하지만 색깔은 좀 단순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사랑하게 된 것이 흰색에 줄무늬가 하나 있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없는 흰 그릇....
내심 제 그릇 사랑의 종착역은 레녹스일거라 생각했죠. 그런데 그 레녹스가 값이 만만치 않은데다가 한식 상차림하는데는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지난 봄... 지미원에서 가졌던 포트럭파티에서 필이 확 꽂혔던 그릇...
바로 카라(kahla)였습니다.
지미원의 수납장 안에 가득가득 들어있는 카라가 어찌나 부럽던지...
그냥 하얀 그릇일뿐인데..왜 그리 사람맘을 흔들어놓는지...

지난 여름 카라의 큐물러스와 아브라 카다브라를 마련하고는 참 엄청 많이 썼습니다. 이 그릇들로 밥상을 차리고도 욕먹을까 리빙노트에 올리지 못한 날이 더 많았습니다.

일산에서 그릇 번개할 때도 사흘 내내 카라가 보이는대로 닥치는대로 샀습니다.
히히..이제 와 고백이지만..저도 일산 그릇 번개때 돈 수억 썼습니다...kimys는 모릅니다...킬킬...
암튼 이래 저래 모은 그릇의 양이 꽤 됐습니다. 그래서 요리책을 꽂아뒀던 그릇장을 비워내고 거기를 카라로 채웠죠. 작은 그릇장 하나가 카라 전용 그릇장이 된거죠.

저렇게 정리해놓은 그날밤..자려고 누웠다가 나가서 불켜고 그릇보고 앉아있으니까..
안자고 뭐하나 싶어서 따라나온 kimys,
빙그레 웃으며 "그렇게 좋아?? 그렇게 뿌듯해??" 하네요.
뿌듯하고 말고요, 쓰기 쉽게 정리해서 더 잘 쓸 수 있게 됐는데...

이렇게 잔뜩 갖고 있으면서도 이번 공구에 보니까 또 사야할, 꼭 사줘야할 것 들이 있더라구요.
해서 몇장 더 구입했어요. 보여드릴게요...
진작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괜히 저 때문에 충동구매하는 분들 계실까봐 공구 끝나는 날까지 꾸욱 참았답니다.

산 것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이 밥공기입니다. 밥을 적게 먹는 편이라..밥 공기가 참 문제였거든요.
이쁜 접시에 맛있는 음식 담아도 밥공기는 코렐의 어린이공기를 썼어요. 아니면 아올다의 보시기를 공기로 쓰든가요.
이번 공구에서 이 공기를 보고 이거다 싶어서 무리해서 6장이나 주문했습니다. 이제 손님와도 공기 걱정 없네요.

옆의 국그릇은 제가 일전에 송이랍스터죽 담았던 그 라테잔과 같은 거에요. 3장 더 장만했습니다.국그릇으로 괜찮을 것 같아요.

그 옆의 밀그 저그..저도 게으름부리다가 화이트로 못사고 aerius와 aqua로 했어요. 타블렛에 놓아보니 을마나 이쁜지...



오른쪽에 있는 건 수플레 그릇. 물김치 담으면 딱 좋을 사이즈인데다가 14㎝짜리 접시가 뚜껑이에요.
뭔가 멋진 상차림이 나올듯...

앞줄의 큰 접시는 피자접시에요. 저렇게 큼직하고 약간 평평한, 양장피 같은 걸 담으면 좋을만한 접시가 집에 없어요.
지난번 쯔비벨무스터 공구때 사려했는데, 값이 너무 쎄서 참았거든요. 이번에 샀습니다. 이쁘죠??

피자접시위에 놓여있는 건 10㎝짜리 접시와 14㎝짜리 접시에요.
10㎝짜리는 평소 젓갈 같은 거 담으면 좋을 것 같아서 샀어요. 이거 머그의 뚜껑이기도 하구요.
14㎝짜리는 지금도 여러장 있지만 4장 더했어요.
지난번 손님 치르면서 보니까...앞접시로 쓸만한 것이 코렐접시와 게이또접시 뿐이더라구요. 그래서 큰맘먹고..

헤헤..그릇 자랑 너무 했나요?? 뿌듯합니다요.
아, 그리구요...만약에 카라 그릇..아이언스타일의 논현동 매장에 가서 구입하실 분들 반드시 82cook회원이라고 얘기하세요.
항상 20% 할인해줄거에요. 그렇게 해주시기로 했어요.
그리고 따로 얘기가 있겠지만 카라 사장님이 이벤트 마련하실 것 같아요..
카라 그릇으로 이쁘게 상차림 한 분들중 몇분을 골라 그릇 선물을 하시겠다고...
또 이번에 카라를 구입하신 분들께 감사의 뜻으로 공구에는 빠졌던 파이브센스 접시들을 중심으로 창고 세일도 하시겠다고...
저 또 긴축재정 들어갑니다...큭큭..파이브센스 때문에...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이
    '04.11.22 4:14 PM

    2등?

  • 2. 기쁨이네
    '04.11.22 4:14 PM

    그릇장 저도 갖고 싶어요 ㅠ.ㅠ...
    그.래.도
    샘님 덕분에 눈이 즐거워져요~~

  • 3. 체리공쥬
    '04.11.22 4:14 PM

    문득..저 그릇장을 통째로 우리집으로 옮겨 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 4. 봄이
    '04.11.22 4:14 PM

    요즘엔 흰그릇이 참 이뻐보여요~

  • 5. 냐오
    '04.11.22 4:15 PM

    꺄아~~~나도 나름 순위안이다~~~

  • 6. 곰순이
    '04.11.22 4:19 PM

    저는 흰 생활자기(백자라고 해도 될까요?)를 15년 썼더니 이제 좀 지겨워 지려해요
    지금 과일 무늬그릇에서 꽃무늬그릇으로 취향이 바뀌는 중이에요
    샌님 그릇장 보고 뿌듯해하는 표정이 그려져요

  • 7. 주바라기
    '04.11.22 4:23 PM

    비밀글이여서..한바퀴돌고왔더니..아우~~~

  • 8. 그린
    '04.11.22 4:24 PM

    그러게요....
    저도 요즘은 선생님댁 상차림 덕분에
    자꾸 흰 그릇에 눈이 멈춰지더라구요.
    선생님 취향이 제 취향?...ㅋㅋ

  • 9. 사랑받는 숲속 나무
    '04.11.22 4:25 PM

    아무생각 없이 이뿐 그릇만 봄면 사려고 덤비는 제게 울 하늘이 그럼니다..그 그릇 다쓰긴 하니??
    얼마전엔 진짜 칼라풀한 그릇을 보더니 낼름 사버렸다죠..
    울 하늘이랑 시누들이 킬킬 거리고 웃더랍니다..
    그래도...이뿐걸 어쩜니까...
    요즘은 흰바탕에 푸른 계열의 무늬가 필이 꽂혀서는...
    또 사들이고 있다죠..^^
    옹기도 좋은데..이러다 살림 거덜나겠습니다..문제는 저희집은 원룸이라..
    놓을 곳이 없어서 ..나중에 가져다 쓴다고 하곤..시댁이랑 친정에 원정 보내 놨더라죠..
    그생각 하면 슬포요^^;

  • 10. bluejuice
    '04.11.22 4:37 PM

    그릇에 필이 꽂혀 살려고 몇번 하다가 결국 못샀어요. -.-
    재정문제로...슬프옵니다.
    그러나 또 공구를 하겠지 하면서 안샀는데...
    공구 또 열어주세요....

  • 11. 창원댁
    '04.11.22 4:45 PM

    저는 샘님꺼랑 다른 회원들꺼 구경하면서 만족하렵니다.
    다행히 아직은 그릇에 큰 욕심이 없어서리..

    근데 구경하는 재미는 쏠쏠해요.

  • 12. 쵸콜릿
    '04.11.22 4:49 PM

    저도...이번에 허벅지 찌르면 참았습니다.
    밧트....언젠가...저두 저만큼 모을겁니다 ㅎㅎ
    사진만봐도 부러움~~입니다 ^^

  • 13. 민트
    '04.11.22 4:49 PM

    카라 공구... 다음에도 기회가 있을까요?

    몇번 망설이다 뒤늦게 사려고 했더니 웬만한 건 다 품절이더라구요.

    저처럼 망설이다 못 사신 분들 많을 거 같은데, 선생님 다음에 꼭 다시 추진해 주세요~~

  • 14. 승준맘
    '04.11.22 5:07 PM

    샘~ 넘 부러버요. 저도 언젠가는 저런 그릇장갖춰놓고 살 날 오겠지요?
    이번에 아브라카다브라세트만 샀는데 보기만 해도 넘 좋아서 몇번이고 꺼냈다가 넣어놨다합니다^^

  • 15. 행복이가득한집
    '04.11.22 5:34 PM

    저도 이번에 카라 그릇 꼭 살려고 했는데...
    달라가 마구 하락하니까 저의 남편이 돈 쓰지말라고 당부해서리....
    작은 직물 공장을 하는데 수출과 관계되서
    정말 내수 경기가 없어요 <심각할 정도입니다>
    작년부터 내수 부진 오래들어와서 부도수표가 말도 못해요
    저희가 받은어음 부도처리되고 ...
    언제 경기가 좋아지려나
    그래도 82쿡 회원들 행복한 가정 들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찜해놓고 얼마나 망설여는지..............

  • 16. 헤스티아
    '04.11.22 5:54 PM

    김혜경샘처럼 수납하는 비결을 배우고싶다는.... 넘 정갈해요..

  • 17. bolee
    '04.11.22 6:07 PM

    한그릇하십니다. 싫증난 그릇들 그라쥐 세일 하셔요. 뱅기타고 날라 갑니다.~

  • 18. 레드샴펜
    '04.11.22 6:21 PM

    우와~~ 부럽부럽^^
    카라뒤로 거실도 좀 보이네요....ㅋㅋㅋ
    선생님 집 거실은 어떤모습일까 궁금했었는데..
    별걸 다 궁금해한다굽쇼?? 궁금하다니깐요^^

  • 19. 하루나
    '04.11.22 7:35 PM

    그릇이 사고 싶어서 고민하는데 집이 좁아서 내키지가 않아요.
    결혼할때 엄마가 홈세트 한세트, 고모가 한세트...그리고 전자제품사고 한세트...저도 제맘대로 그릇 좀 골라 봤으면 좋겠어요...

  • 20. 아뜰리에
    '04.11.22 7:36 PM

    그릇 이름이 '아브라 카타브라'라고하니 재미있네요.
    프랑스 말인데 한국말로는 수리수리마수리 쯤 될거예요.
    "아브라카타브라 저 그릇장이 우리집으로 와라 짠!"

    우쉬 안되네--

  • 21. 러브체인
    '04.11.22 7:59 PM

    ^^ 저도..비교도 안되지만..올초에 싱크대 가게에서 짰던 그릇장 안에 그릇들 차곡차곡 쟁여 두고는 시간 날때마다 문 열어 놓고 멍하니 들여다 보면서 마구 뿌듯해 하죠..^^
    카라를 집어 넣고 또 그러고 있는데 남편이 티비보다 그런 절 보고는 무슨일이 있냐고 하데요.. 왜? 카라 너무 조금 사서 삐진거야? 라면서요..ㅋㅋ
    그래서 씨익 웃어주었죠.. 아냐..넘 행복해서 그래..
    난 저넘들만 보고 있음 넘 행복해져.. 라고 말해 주었어요..^^
    혜경언니처럼 많이는 못가졌지만 그래도..저도 그릇들만 보면 넘 행복해여..^^그 마음 십분 이해 하리라..ㅋㅋ

  • 22. 김혜진
    '04.11.22 8:06 PM

    깔끔허니~~ 정갈허니~~ 참 맘에 쏘~옥 듭니다.
    언젠가 저도 마련 할 날이 올란가????

  • 23. 무장피글렛
    '04.11.22 8:14 PM

    흠흠...선생님도 헷갈리시는군요~!
    그릇찾아 리빙노트를 꺼구로 다 가보고...바지락죽이 아니고 송이 랍스터죽 담으신거 같아요.
    아 참~ 할머니께선 좀 나으셨어요~?

  • 24. 김혜경
    '04.11.22 8:25 PM

    ㅋㅋ..무장피글렛님..대단해요..하하, 정말 그렇네요..바로 수정 들어갑니다..
    네, 어머니 괜찮으세요...

  • 25. 박자매 동생
    '04.11.22 8:49 PM

    우와...부럽네요^^
    저는 아직 좋은 그릇 장만할 여유와 공간은 없지만
    언젠가는 제가 좋아하는 그릇에 정성스럽게 음식을 담아낼 날이 오겠죠^^

  • 26.
    '04.11.22 9:11 PM

    정말 취향도 변하는 것 같아요,
    저는 처음 흰색 그릇에 필이 꽂혀서, 줄창 다양한 흰색 그릇으로 여러 종류 사다가, 꽃무늬를 돌아, 질그릇으로 갔다가 다음은 어디로 튈 지 모릅니다.

  • 27. 프라푸치노
    '04.11.22 9:38 PM

    저도 필 꼽혀서 살려고 딸막거리다 시댁에서 제사가 있어서 갔다 왔더니 허걱 행사가 끝났더만요...ㅠ.ㅠ
    다음에 카라 공구하면 그때 눈 딱 감고 살껍니다...
    그때까지 아자아자 화이팅...^^

  • 28. cinema
    '04.11.22 9:45 PM

    저두 언젠가는 저렇게 그릇들을 모으며 지낼것 같아요.
    82에 오기전에 사실 그릇에 관심이 많이 없었는데..
    자꾸 이쁜거 보다보니..욕심이 생겨요..ㅎㅎ

  • 29. 런~
    '04.11.22 9:49 PM

    전 아직 꽃무늬 단계에요..^^

    전 책꽂이 버리고 그릇장 들일까 고민중이에요..^^
    거기다가 우리나라 엔틱에도 관심이 많아서...할머니들께서 쓰시던 가재도구도
    좋아하거든요..^^;

    친구들이 이제 <박물관>될 거 같다고 걱정해요..^^;

  • 30. 감자
    '04.11.22 10:00 PM

    젤 윗칸 가운데 약간 오목하기도 하고 볼록하기도 한 병들은 뭐에 쓰는것인지 궁금해요
    소금 후추병인거 같기도 하고..뒷칸에도 다른 모양들이 좀 보이는데..
    꼭 답해주세요!!!

  • 31. 벚꽃
    '04.11.22 11:18 PM

    진짜 요즘 밥공기는 왜그리 크게 나오고
    국그릇은 왜그리 작게 나오는 거예요?

    전 그 반대가 필요한데...^^

  • 32. 수수꽃다리
    '04.11.22 11:36 PM

    저도 여기서 그릇들 들여다보다가 눈만 높아져서 큰일입니다...ㅎㅎㅎ
    요즘엔 아올다 그릇에 눈이 많이 가네요.
    그리고 카라그릇들 참 곱네요. 그릇장 보고는 넘어갑니다. 꼬올딱~

  • 33. namu
    '04.11.23 12:13 AM

    선생님...전 꺼꾸로 태어나더니...다 꺼꾸론가???
    전 언제나 깨끗한 흰색...가끔 까만 그릇에 필이 팍~~~
    그런데 요즘엔 꽃이나...머 그림있는걸로만 눈이...
    ㅎㅎㅎㅎㅎ

  • 34. 호야맘
    '04.11.23 12:17 AM

    아웅....
    이쁘다~~
    부러워요. 선생님!!!

  • 35. 쥬쒸 윤,민맘
    '04.11.23 8:08 AM

    하얀 그릇에 필이 팍! 오던참에 눈팅만하고 가기가 아쉬워 저도 이렇게..^^
    잘했죠? 신고 합니다!!
    근데 흰그릇이 무~~~지 많네요.
    부럽당@@

  • 36. limys
    '04.11.23 8:52 AM

    둘곳이 없어 팝업창 떠도 처다도 안보고 닫아버렸구만...,
    넘 이쁘네요.
    에구 에구 안방에 쌓아 둘까부다.

  • 37. gem
    '04.11.23 9:01 AM

    샘~~ 넘 이쁘네요..
    그릇 욕심, 전 아직 보는 걸로 만족할래요.. ㅠ.ㅠ;;
    좀더 여유가 생기면 그릇 많이 사고, 또 만들고도 싶어요..^^

  • 38. 선화공주
    '04.11.23 9:21 AM

    넘 이뽀요....어쩜 저렇게 아름다운면서도 고상한지....왜 자신이 소유한 물건은 주인을
    닮는다고 하던데..선생님의 그릇들도 모두 선생님을 닮아있는듯 해요...^^
    카라....저렴한 창고개방을 기대하고 있음..안돼겠죠??...ㅜ.ㅜ

  • 39. 전용애
    '04.11.23 10:18 AM

    접시정돈 하는것이 너무 정갈하시네요. 정돈하는것은 어데서 사셨어요.
    정돈이 잘 안되는데 know-how가 있으시면 공개해주세요.
    부럽기도하고 한예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 ~~~~

  • 40. 헬리맘
    '04.11.23 1:01 PM

    그릇들이 넘 정갈하게 정리가 넘 잘되 있어요...

    많이 배워서 쏙~쏙 집어 넣어야지...

  • 41. 해피코
    '04.11.23 2:17 PM

    해경샘님~~~~~~~~~~~~~~~~~~~~~~~~~~~~`
    사진에 보이는 철재선반(그릇 수납용) 어디서 사신거예요?
    사고 싶어도 안 팔더라구요...

  • 42. kidult
    '04.11.23 4:57 PM

    샘 ~
    저도 레녹스가 너무 갖고 싶어요.
    그 중에서도 jewels sapphire를요. 정말 만만치 않은 가격이더만요.
    커피잔과 받침 1인조만 사려도 값이 으헉!!
    아 ~ 느무나 멀고도 먼, 내손에 닿지 않는 고것들.
    외국사는 이들은 아울렛 매장에서 싸게 잘도 건지드만.

  • 43. 김혜경
    '04.11.23 7:42 PM

    접시 정리대..분당 모던하우스(2001 아울렛)에서 파는 거 미스테리님이 심부름 해주신 거에요.

  • 44. 파마
    '04.11.24 1:21 AM

    웅..저도 낼..2001 아울렛에..가서.접시 정리대를 사야겠어요..이쁜 그릇들이 정리함에 쫘~악..
    부럽습니다..혜겸샘~~~

  • 45. 제임스와이프
    '04.11.24 8:02 AM

    그릇은 흰그릇이 종종 꽂혀요...저는 여기 시골서 살아서 이쁜 그릇 구경하기가 엄청 힘드네요..^^
    샘 그릇들 참 부러워요...^^
    돈만 있다고, 시간 많아고 살 수 있는건 아닌거 같아요...머든 부지런해야 할 듯 해요..^^
    아 대체 이시골서 이쁜 그릇은 어디수 볼수 있을런지요.. --;;

  • 46. 가을&들꽃
    '04.11.24 9:21 AM

    카라 그릇 사려다 여러번 망설였는데요.
    지금 당장 안 필요하니 좀 뒤에 사자 하구요.
    선생님 그릇들 보니까 다시 후회되네요. ㅠㅜ

  • 47. 국진이마누라
    '04.11.24 2:32 PM

    겨우 카라 한셑 사놓고 주말에 그릇장 보러 댕겼답니다. 울신랑은 우선 집이라도 사놓고 사자고 타일르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우리집 카라는 구석에서 대접못받고 찌그러져있어요..
    선생님 그릇들 넘넘 잘 고르셨네요.. 부러워요.^^

  • 48. 칼라(구경아)
    '04.11.24 6:33 PM

    남자들은 여자들이 그릇 사 모으는 재미와 희열을 느낀다는것 자체를 자다깨도 모를꺼예요.....ㅎㅎㅎㅎㅎ
    무엇이 상에 바뀌었는지 조차도 모르니까요.
    카라 갈끔해서 좋네요,
    전 예랑희색이 많아서 참는중이랍니다..........카라,압박넘심하다,

  • 49. yozy
    '04.11.24 8:50 PM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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