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오랜만의 손님 초대상

| 조회수 : 18,687 | 추천수 : 109
작성일 : 2004-11-13 10:51:40

어제 손님들이 좀 늦게 가시고, 손님들 귀가 후 뒷정리를 하다보니, 새벽 3시더군요..

어제 기본 상차림입니다. 음식은 3단계로 나눠 준비해봤습니다.
1단계 메뉴는 좀 식어도 되는 김치와 순무김치, 매실장아찌, 문어숙회와 생굴회, 닭날개튀김, 샐러드, 녹두전, 묵잡채...
2단계 메뉴는 따끈하게 먹어야할 항정살오븐구이와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말이, 해물잡탕...
3단계 메뉴는 밥 반찬이 될만한 오징어볶음과 참게장, 메사니국...
사진은 손님들이 오시기 전 기본 메뉴만 올려진 상태라 주요메뉴는 모두 빠졌군요.

닭날개튀김은 늘 하는 대로 시즈닝솔트 뿌려뒀다가 마른 녹말가루 묻혀서 175℃에서 노릇해질때까지 튀겼어요.
샐러드는 노란키위 파인애플 방울토마토로 색을 내고 오이와 양상치를 듬뿍 올리고 유자청드레싱 뿌렸습니다.
묵잡채에는 고기는 넣지않고 말랑말랑하게 삶은 묵말랭이와 피망, 색색의 파프리카,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양파를 넣었어요.

사진에는 없는 항정살 오븐구이는 시즈닝솔트를 뿌린 항정살을 200℃의 가스오븐에 50분간 구웠고, 고기가 거의 다 익어갈 무렵 베이컨을 만 아스파라거스 넣어 구웠습니다. 아스파라거스에 베이컨을 마는 일...역시 난이도가 만만치 않네요...베이컨을 잘 골라야할 것 같네요. 어제도 기름보다 살이 많은 베이컨이다 보니 자꾸 찢어져서 이쑤시개의 도움을 받았는데...먹는 이들은 그 고충을 모르고..잘 말았다고...

해물잡탕은 해삼 가리비살 새우 갑오징어 새송이버섯 양파 파프리카를 넣어 볶았어요.
혹시 손님들중에 굴소스 못드시는 분들이 계실지 몰라, 굴소스 양을 반으로 줄이고 맛간장을 넣어 간했어요.
육수는 멸치육수를 썼는데..제입에는 멸치육수탓인지 좀 개운한 맛이 있던데...

오징어볶음은 오징어 양파 당근 파만 넣어서 볶았어요.

초대한 인원은 20명 정도였는데, 참석한 분들이 모두 14분. 누구셨냐고요?? 호호 비밀인데...
헬로엔터의 필진들이셨어요. 물론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분이셨죠.
멀리 부산이나 제주에 계신분들은 초대도 못했어요. 부담 가지실 것 같아서요.
초대받은 분들 중에는 82cook 식구들도 계시죠. 82cook에서 자랑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했다는...ㅋㅋ..
ㅂ님, m님,ㄹ님,ㅊ님, ㄱ님, 이제..비밀 아닙니다..ㅋㅋ  

아아..그리고, 그릇 얘기 해야겠네요...
카라의 큐물러스 색깔 잘 모르겠다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서 큐물러스랑 업데이트 썼습니다.
접시의 갯수가 모자라 개인 접시는 게이또의 버킹엄 썼구요.
상의 아랫쪽 사각접시는 하얀색이고, 중앙의 사각접시는 색이 좀 다르죠? 중앙에 있는 접시가 아쿠아에요.
아주 은은한 하늘색이구요..핸드 페인팅이라 전사지를 바른 것 처럼 색이 균일하지 않고 약간 붓터치도 보입니다.
그리고..제 부끄러움...술을 마시지않다보니 술잔이 제대로 없어서...
와인과 맥주를 준비했기 때문에 와인잔과 맥주잔 섞어서 놨더니...보기 거시기 하네요.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리
    '04.11.13 11:16 AM

    너무 멋진 상차림입니다.

  • 2. 자수정
    '04.11.13 11:19 AM

    상차림 너무 좋아요..
    초대 받으신 분들 넘 좋으셨겠어요..
    부러워요.....

  • 3. 혀니
    '04.11.13 11:21 AM

    @.@
    (^.^)b
    멋지십니다...

  • 4. 햇님마미
    '04.11.13 11:22 AM

    앗싸~순위권확보
    와 입이 쫙 벌어집니다...앞 접시도 너무 이쁘구요..

  • 5. 메이지
    '04.11.13 11:22 AM

    상차림이 참 깔끔하네요.
    개인접시 디자인이 넘 이쁜데요, 혹시 어디건가요?

  • 6. 동규맘
    '04.11.13 11:24 AM

    좋은 시간 되셨네요...냅킨도 아주 예쁩니다..
    아직 다 차리지 않은 상차림인데도 그득합니다...

  • 7. 희서맘
    '04.11.13 11:28 AM

    전...손님초대할려고생각하면..겁부터.나는데~
    선생님은..머든..척척...쉽게쉽게하시는것같으면서도~
    작품들을내놓으시니~
    아~넘존경스럽습니당~

  • 8. 홍고추
    '04.11.13 11:37 AM

    너무 깔끔하고 먹으직스러워요.
    그런데 이걸 다 혼자하시나요, 아님 누구 도움을 받으시는지요..
    하얀 김치그릇이 궁금한데 어디건지 알 수 있을까요?

  • 9. 쮸미
    '04.11.13 11:43 AM

    선생님은 내조의 본보기세요~~~~~
    늘 그렇지만 존경스러워요......

  • 10. 예은맘
    '04.11.13 11:45 AM

    우~와 넘 맛있겠네요. 제가 그랬죠? 한상 떡하니 차려놓으실꺼라구....
    헬로엔터필자님들 초대하시는거였군요. 정말 좋으셨겠는데요. 헬로엔터가 더욱더 발전하는 사이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 거기 애독자거든요) 글솜씨가 좋아서 헬로엔터에 글이라도 썼다면 저 상차림에 감히 저도 낄수 있었을텐데 아~~부럽어요.

  • 11. livingscent
    '04.11.13 11:54 AM

    저는 놀랄 따름입니다.
    20명 정도 손님에 저렇게 많은 음식을 해야한다니...
    혼자서 그 많은 음식을 다 하신건가요?
    생각해보니 제 친정엄마도 그랬던것 같네요.아빠가 사업을 하시다 보니 직원들을 집에 자주 초대 했었는데 그때도 이렇게 상다리가 휘어지게 했던것 같아요.
    정말 수고 많으셨네요.
    그래도 오신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가신 모습에 힘드셔도 뿌듯하시겠어요.
    음식을 한 사람은 먹는 사람들이 맛있게 먹어주는것 만큼 행복한게 없죠.
    저도 곧 추수감사절이라 휴일에 손님을 치를 예정인데 전 한국식으론 자신이 없어 미국식으로 할랍니다.^^

  • 12. 이론의 여왕
    '04.11.13 11:58 AM

    혹시, 상다리 안 부러졌어요?

  • 13. 김혜경
    '04.11.13 11:58 AM

    네..혼자 했어요.. 초대받은 82cook식구들이 음식 해다주겠다, 와서 설거지 해주겠다고 고마운 말씀 하시는 걸 사양했습니다..그러면 초대의 의미가 없죠..

    예은맘님..이제부터라도 헬로엔터에 글 써주세요...1년에 한두차례 필자 초대 해볼까 하거든요...

  • 14. 뿔린 다시마
    '04.11.13 12:02 PM

    선생님 댁에 초대받으셨던 분들.. 참 보람있으셨겠네요.
    .. 꾸욱 참고 애써 외면했던 카라... 단아하니 예쁘네요.

  • 15. yozy
    '04.11.13 12:06 PM

    상차림이 정말 깔끔하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16. 로로빈
    '04.11.13 12:06 PM

    참..대단하십니다. 혼자 그 모든 것을... 저는 도와주시는 분을 불러 손님 치뤄도 전날 부터
    밥을 새도 정신 없던데... 일단 집안 청소부터 해야 하는데.. 해도 해도 애가 또 어지럽혀서.
    정작 손님들 오실때는 애는 딴집을 보내놓지요... 음악 대신 애 우는 소리들으며 식사 하시는게 죄송스러워서요. 오신 분들은 "왜, 애기 보내셨어요.. 보고 싶었는데.." 하시면서
    애 데리고 상 차리는 그 정신없음을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것을 간파하는 멘트를 하시죠.
    주로 남자들과 미스들... ^^

    카라 접시들의 깔끔함 사이에서 게이또가 확 사네요...
    역시 저런 무늬 있는 그릇들은 흰그릇과 매치해서 쓰면 더 이쁜 것 같아요.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그리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17. 승연맘
    '04.11.13 12:13 PM

    역시 그릇만 볼때하고 음식을 담아서 볼때하고 천지차이네요.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요.
    냅킨이며 접시며...음식 담음새며...볼때마다 상큼한 것이...오메....환장허것네요.
    아유....맛있었겠다...^^; 먹은 셈 치고 마음 가라앉히고 갑니다. (아이고~)

  • 18. 미스테리
    '04.11.13 12:15 PM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샘께서 해주신 밥먹을려면 빨리 헬로엔터에 글을 써야겠네용...^^;;;;;
    아궁..그러고보니 일년을 기다려야 하네요??

    전 어제 컴을 과감히 버리궁(?) 밀린 집안일에 몰두하여 저두 새벽에 잤어요...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내친김에 오늘은 씽크대나 닦을까봐요...
    어깨에 파스붙이고...^^;;;
    샘은 오늘 푹 쉬셔야겠네요..!!

  • 19. cafri
    '04.11.13 12:16 PM

    정말 입이 쩍벌어집니다.
    손님들께서 상차림만 보셔두 배부르실듯..
    누군가에게 저렇게 대접을 받으면 너무 행복할것 같아요.
    참...대단하세요^------------------^

  • 20. kidult
    '04.11.13 12:40 PM

    와 와 와 우와아아아 !!!!!!!
    정말 멋집니다. 초대받은 그 행운의 주연공은 누구였을까? 흑

    초대된 모두들 "역쉬나 ~" 했겠죠?

  • 21. champlain
    '04.11.13 12:52 PM

    제가 한국에 있었으면 저도 초대 받아 가나요?^ ^;;;
    저기 저 자리에 계셨던 분들 너무 너무 좋았겠다.

  • 22. 김혜진
    '04.11.13 1:04 PM

    지는 김밥 중간것 묵으면서(닭됐다꼬 좋아 질질 흘리가메 묵고 있심니다.) 샘 글을
    엔터~~ 하는 것과 동시에........... 김밥 하나 입에서 툭~ 떨어져 청소 다 해놓은
    사무실방 엉망 돼 뿌심니다. 지금 옆에서 남정네 난리도 아님니다.
    넘에 방에 와서 이기 무신 "무수리" 같은 짓이냐고......... ㅠㅠ 실컷 닭만들어 놨디만
    와이래 칠칠맞노....... 카며 난린데도, 그소리보다 샘 상차림과 글에 더 관심이 감니다.

    고생 진짜 마이 하싰고예, 인자 푹~ 좀 쉬십시요.

  • 23. 김혜경
    '04.11.13 1:13 PM

    champlain님 귀국하시면 그날로 초대합니당~~
    미스테리님 다음 헬로엔터 필자모임은 김장김치가 익은 날이랍니당, 1년은요, 뭐, 2달이면 되겠네요..

  • 24. 헤스티아
    '04.11.13 1:26 PM

    정말..헬로엔터에 글 열심히 쓰면(??) 초대될 수도 있어요 @-@;;;;;?? 호오오오옹~~~

  • 25. 포비^^
    '04.11.13 2:20 PM

    게이또의 버킹엄 정말 이쁘네요~~ 눈으로 잘 먹고 갑니닷.

  • 26. 똥그리
    '04.11.13 2:58 PM

    손님 너무 멋지게 잘 치루셨네요~
    정말 메뉴가 알차고 정성스러워서 입이 떠~억 벌어져요~ ^^
    저두 먹어보고 싶어요. 흑흑...
    모 초대까지는 아니더라두,,, 재료 다듬고 씻고, 뒷설겆이 등등의 심부름을 하다보믄,,,
    어느새 몇입 집어먹고 있지 않을까~ 이힛! ^^ 저 힘 쎄거든요~ ^^

  • 27. tazo
    '04.11.13 3:04 PM

    너무너무 멋집니다.근데 왜 제가 등이 아플까요?
    시원한 안마라도 받으셔야하는게 아닐까요? ^_^;;
    여기상차림은 큰보울에 음식 담아놓고 알아서 먹어야하는시스템이라 이런 상차림을보면 감동의물결 과 호스테스의 자상함이 감동스럽습니다.

  • 28. 질그릇
    '04.11.13 3:12 PM

    ...잠시 말 못함...
    저 상만도 멋진데 2단계, 3단계까지...!
    그 다양한 메뉴를 다 차리신 솜씨도 놀랍지만
    얼마나 몸을 날래게 움직이셨을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29. 뽀로롱
    '04.11.13 3:27 PM

    전 언제나 이런 상차림 한번 해볼라나~
    한수 배우고 갑니다.

  • 30. 해보성우
    '04.11.13 3:34 PM

    게이또가 이리 이쁜지 오늘 알았습니다
    고생 많으셨네요..
    상차림 너무 이뻐요..
    식탁보가 흰색이니 음식이 확 사네요..
    그릇도요..
    식탁보 종이인가요?천인가요? 비닐인가요??
    ...
    아!!!!~게이또~!!!!

  • 31. 단아
    '04.11.13 4:26 PM

    우~~~와!! 정말 다릅니다!!

  • 32. bolee
    '04.11.13 4:45 PM

    미국에 살다보니, 집에서 만든 김치만 봐도 침이 꼴깍~
    대단하십니다~

  • 33. 쭈니맘
    '04.11.13 4:49 PM

    오우~~~카라~~~넘 이뽀요..
    그리고 상다리가 부러질것같아요...
    고생많으셨네요..
    저 많은 음식들은 다아 준비하시고...
    정말 대단히 존경스러운 선생님~~~

  • 34. 두들러
    '04.11.13 5:14 PM

    @@..도저히 상상이....어케 20명분의 음식을 만들고 그걸 3단계로 써빙하고 3시넘어 그 그릇들 설겆이 뒷정리까지..생각만해도 식은땀 납니당..

  • 35. 오키프
    '04.11.13 5:25 PM

    저걸 혼자 다 준비하시다니...꽈당입니다.
    저같음 삼박사일 준비해서 첨 만든건 먹지도 못할거예요...ㅠㅠ

    오늘은 푹 쉬세요~

  • 36. 짱가
    '04.11.13 5:54 PM

    ㅜ.ㅜ...........저거보니까 눈물나네요..
    다 나아가던 감기가 어쩌자고 목요일밤부터 심해진건지..
    금요일 아침부터 링거꽂고..에너지 충전시켜보려고 별짓을 다했건만..
    결국은 폐렴초기라네요..
    해물잡탕에 메사니국 ..먹고싶어요.ㅜ.ㅜ

  • 37. 나루미
    '04.11.13 6:46 PM

    선생님의 살림저력에 감탄해요..
    전 아직 4명이상은 부담스러워서 못하겠더라구요...
    빨리 보고익혀서 솜씨늘려야겠어요....

  • 38. 홍차새댁
    '04.11.13 6:53 PM

    푹 쉬셨나 모르겠네요.
    항상 샘님의 테이블 셋팅과 요리솜씨에 감탄할 따름이죠~

  • 39. june
    '04.11.13 7:52 PM

    3일만에 밥먹으면서 다 좋은데 문어가 너무 질겨라고 하면서 먹었는데...(롤이랑 스노모노라고 하나요? 해초샐러드 같은데에 각종회섞인...) 문어 숙회 너무 먹고 싶어요 ㅠ_ㅠ

  • 40. 마당
    '04.11.13 8:53 PM

    전 찬음식 더운 음식 서빙하는 법을 몰라서..늘 부르르 끓여서 한꺼번에 내서..대충 온도 비슷한것들을 손님들께 드시게 하곤 했는데.. 그것이 요령이 있을까요? 상을 보니 저도 손님 초대하고 싶어요.. 의욕은 있으되..손도 뭉뚝한 돼지손이고..재주도 없고.. 참.. 곤란하네요.

  • 41. 벚꽃
    '04.11.13 9:19 PM

    우와~~
    이제까지 혜경님이 보여주신 상차림 중에
    셋팅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요리도 물론 깔끔하고... 우왕 배고프당...^^

  • 42. 샘이
    '04.11.13 9:37 PM

    세상에.. 저 카라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너무 하시는군요..
    전 샘님 손님상 취소되신줄 알았습니다.. 여기저기 댓글도 많으시던데 언제 이걸 다 준비하셨대요.. 암튼 사부이십니다..

  • 43. 스프라이트
    '04.11.13 10:29 PM

    상차림 정말 이뻐요. 샘은 마술손같아요. 언제 전 저 많은 인원을 차분히 맞이할수있을지..
    두달앞으로 닥친 아빠 회갑상 두렵사옵니다. 글구 게이또 웰케 이쁜겁니까? 화려해서 백화점서 보구 이쁘다 생각하면서도 들었다 놨다 했었는데 제 가심에 불을 지르시다니오오~~
    전 나이도 어린애가(?) 왜이렇게 이쁜 그릇만 보면 눈이 @@가지구선~~ ㅠ.ㅠ
    가계 경제를 생각해야하건만은 ㅋㅋ 너무 이뻐서 넉두리 해보았어요.
    샘 피곤하시겠네요. 주말은 푸욱 쉬세요.^^

  • 44. 달개비
    '04.11.13 10:49 PM

    선생님 고생 많으셨군요.
    상차림 너무 예쁘고
    카라의 단아한 자태에 눈이 부십니다.

  • 45. 지성조아
    '04.11.13 11:11 PM

    우와~~~ 감탄...
    카라가 이런 맑은 분위기를 만드는군요.
    아니 여기저기서 선생님 흔적을 만나는데..
    언제 이일들은 다~~하시나요?
    하루에 한가지 약속만 있어두 리플하나 못달구 겨우겨우 눈팅만 하는디...
    정말 대단하세요.열심히 눈에 익혀 배울랍니다.^^

  • 46. 엘리사벳
    '04.11.13 11:21 PM

    접시도, 음식도 정말 감탄 스러워요.
    선생님의 상차림을 볼때마다 우리집에 손님초대하기가
    겁이 납니다,

    어쩌죠?

  • 47. 더 맛있게
    '04.11.14 1:29 AM

    처음 들어와 봤는데 넘 재미있네요.
    흠흠흠.......
    음식 냄새가 여기까지 와~~~~~~~~~~~~~~~

  • 48. 제임스와이프
    '04.11.14 4:37 AM

    와..넘 군침돌고 따뜻한 풍경...상상되네요..^^
    행복한 만찬이엇던거 같아요..침이 막 나와요..^^

  • 49. 피글렛
    '04.11.14 9:20 AM

    3단계라고요!
    1단계만 먹어도 진수성찬입니다~

  • 50. eyecatcher
    '04.11.14 12:04 PM

    저도 좀 있으면 집들이를 해야 하는데 막막했었거든요.
    도움이 많이 되네요. 고맙습니다.^^

  • 51. cinema
    '04.11.14 12:54 PM

    와 정말 ~놀랍습니다..
    음식과 세팅을 저렇게 완벽하게 할려믄 전 손님들 기다리다 가야할것 같아요...ㅋㅋ
    근데.. 헬로엔터가 뭐예여?ㅎㅎ
    저 첨이라..늘 헤매고 다니고 있답니다...^^
    저두 초대받고 싶어서..
    제가 가진 옛잡지에 선생님 나오신거 있답니다..
    샌드위치 스프레드랑 마파두부,굴소스 요리..
    그래서 전 선생님 자주 뵈요,,울집에서두..ㅎㅎ
    요리책도 하나 사고 싶은데..한국가믄 꼭 살려구요..

  • 52. 은진
    '04.11.14 6:37 PM

    선생니임~~~저 또 질문할께요...^^;
    문어숙회요...그문어는 현종님 문어인가요??

  • 53. 엘리프
    '04.11.15 12:31 AM

    헉뜨...새벽3시까지...(죄송할 따름입니다.)
    냉정하게 평을 하면 나중에 다시 초대 받지 못할 것 같아서....-.-
    암튼 잘 먹었습니다....^^

    PS) 집에 가서 생각해보니 싸인 받을 책을 안 들고 갔더군요..-.-;

  • 54. *병아리*
    '04.11.15 1:02 AM

    손님접대는 생각도 못하는데.. 대단해요. 오늘 밤 잠이 또 안오네요. 혼자 자려니...
    며칠만에 들어왔더니 공구 중인가봐여.. 보러 또 가봐야겠네요.
    맛있겠다... 먹는거 좋아하는데...
    괜한 일을 벌려놓은게 있어 맘이 조금 안 편하네요.

  • 55. 카푸치노
    '04.11.15 8:40 AM

    헉..20인분을 혼자 하셨어요??
    아무튼 넘 부지런하시고, 바쁘세요..
    상차림도 너무 이뻐요..
    열심히 배워갑니다..

  • 56. 짱여사
    '04.11.15 10:08 AM

    수고 많으셨어요^^

  • 57. 야난
    '04.11.15 10:29 AM

    많이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마음은 기쁘고 좋으시죠?
    준비할 때는 힘이 들어도, 맛나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몸이 안 아프죠. 신기하게...
    오늘도 하나 배웁니다.
    샘~ 푸~~욱 쉬세요. ^.^

  • 58. 소금별
    '04.11.15 12:40 PM

    키미스님께서는 얼마나 대견하고, 사랑스러우셨을까요~~~
    참암~` 대단하시네요..
    피곤하시겠요..

  • 59. 달콤과매콤사이
    '04.11.15 12:49 PM

    우와~ 사진으로라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참석하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이렇게 글과 사진으로 보니 먹은것과 다름없는 감동이 밀려오네요.
    정말 애 많이 쓰셨네요.

  • 60. 항상감사
    '04.11.16 5:44 PM

    샘~~~ 너무 힘드셨겠어요.... 살살 하세요...건강 생각도 하셔야죠...

  • 61. 세바뤼
    '04.11.17 6:51 PM

    와우~~1인 1식 식사권이 갈수록 탐나는군요.. 안먹어도 배부르고 행복 할 것 같아요..^^

  • 62. 딸기우유
    '09.6.5 11:01 PM

    새내기 주부인데 정말 부러워요..
    저도 집들이를 해야 하는데 너무 걱정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772 續 게으른 주부의 점심 36 2004/11/28 10,669
771 게으른 주부의 점심 [대충 김밥] 42 2004/11/27 12,127
770 새옷 갈아입고~~ [연근 튀김] 117 2004/11/26 9,332
769 게으른 주부의 저녁 [새송이밥] 35 2004/11/25 9,690
768 아, 아, 웃고 있어도~~ 61 2004/11/24 8,416
767 아버지와 산세베리아 83 2004/11/23 11,066
766 그릇과 그릇장 49 2004/11/22 18,484
765 늙은 호박 한덩이로... [호박죽] [호박전] 26 2004/11/21 10,161
764 커피값도 아까워서~ [미더덕 된장찌개] 40 2004/11/20 9,511
763 옷타령!! 61 2004/11/19 10,051
762 정신차리고 살림하기 [병 소독법] 63 2004/11/18 16,112
761 초콜릿 이야기 77 2004/11/17 9,258
760 초조한 마음 70 2004/11/16 8,087
759 죽다 살아난 다음날 [굴우동] 57 2004/11/15 9,105
758 오랜만의 손님 초대상 62 2004/11/13 18,687
757 생물공부 제2탄 [미더덕과 만득이] 50 2004/11/11 15,091
756 요리책 저자라서...(ㅠ.ㅠ) 53 2004/11/10 10,022
755 오빠 생각 33 2004/11/09 8,467
754 또 다시 돌아온 유자의 계절~~[유자청 만들기] 46 2004/11/08 10,254
753 미끼들~~ 24 2004/11/07 7,852
752 기대 이상의 대박 간식~[고구마 칩] 32 2004/11/07 11,201
751 슬픈 魚生流轉 [도루묵찜] 37 2004/11/06 6,346
750 미워도 다시 한번~~[아귀찜] 32 2004/11/05 7,029
749 2% 부족한 맛~~[아귀 매운탕] 32 2004/11/04 8,249
748 생물 공부 제 1탄 [새우] 47 2004/11/02 8,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