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죽다 살아난 다음날 [굴우동]

| 조회수 : 9,105 | 추천수 : 98
작성일 : 2004-11-15 13:02:54
어제 이른 아침, 배가 아파서 잠에서 깼었습니다. 화장실에 다녀오고, 잠시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위는 쥐어뜯는 것 처럼 아프고, 아랫배에서도 전쟁이 일어났고, 여기까지면 좋은데 어지러우면서 머리는 깨지는 것 같고,
간신히 침대로 돌아갔는데...오한과 발열이 반복되고...정말 무슨 일 나는 줄 알았습니다.
kimys, 그러네요.."결혼 후 당신 이렇게 많이 아픈 거 첨본 것 같다"고. 머리가 얼음짱 같았다가 뜨거워졌다가 했다네요.

마침 어제는 집에 우리 부부와 작은 아들밖에 없었던 지라, 식사준비 걱정 안하고 맘 놓고 아팠죠,뭐.
kimys가 만들어서 끓여준 누룽지만 간신히 먹어가며 매실물과 쌍화탕, 위청수 이런걸 먹었는데...
도저히 안되겠다며, 증상을 메모해서 뛰어나간 kimys가 들어오더니 약국에서 급성장염 내지는 가성콜레라라고 하더라나요.
"웬 가성 콜레라??" 했더니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장으로 들어가면 그러는 수가 있다고...
암튼 지어온 약을 먹고는 증상이 조금 가벼워졌어요.
밤에 머리가 다시 아프고, 배도 아픈 것 같아 약간 겁을 내며 잠자리 들었는데, 완전치는 않아도 많이 좋아졌네요.



아침에 사무실을 나가면서 kimys, "죽 끓여줄까"하는 걸..괜찮다고...아무 것도 먹고 싶지는 않은데 약도 먹어야겠고.
어제 먹은 게 누룽지 한그릇에 대봉시 한개가 고작..., 그래도 배도 고프고...
냉장고를 뒤져서 굴우동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사리로 쓰려고 사다둔 우동국수, 스프 아무것도 없고 달랑 국수만 있는...국수 한봉지에,
며칠전 어묵에서 나온 봉지 스프, 그리고 달랑 세조각남은 김치, 파 마늘, 그리고 굴을 꺼냈습니다.
금요일날 잡탕 육수 쓰느라고 내뒀던 멸치국물이 조금 남았길래 거기다가 어묵스프 풀고 우동사리랑 김치 썰어넣고 끓였어요.
파 마늘 굴을 넣어 마무리!!
맛이 훌륭하네요, 시장이 반찬인지는 몰라도...

국수를 막 먹고 났는데, 걱정스런 kimys의 전화. 혼자 있으면 뭘 잘 안먹으니까 걱정이 됐나봐요.
암튼, 어제 보니까..그래도 부부 밖에는 없는 것 같네요.
kimys가 아프면 물론 저도 그렇게 간호하겠지만, kimys의 간호에 놀랐다니까요. 앗, 돌이 마구 날라오는 군요...(~.^)

돌을 마구 피하면서, 오늘의 공지 사항...

대문 공지사항에 가시면 '이금기에서 달력을 드립니다'라는 것이 있을 거에요.
굴소스 두반장등을 내놓는 이금기에서 올해는 책상용 달력을 만들었대요.
2005년 달력의 상당 물량을 82cook가족들에게 배정한다고 해요.
오늘부터 30일까지 신청하시면 다음달 중순까지 우송해드린대요.
물량이 넉넉하니까, 모두 신청해서 받으시구요, 주변들에게도 알려드리세요. 이름과 주소만 적으면 그냥 보내주는건데...

이금기 달력 예뻐요.
내용은 1월 XO소스 가재 요리, 2월 굴소스 전복찜, 3월 마늘콩소스로 볶은 가리비와 아스파라거스,
4월 블랙페퍼소스로 볶은 소고기와 복숭아, 5월 옥수수잎으로 싼 생선, 6월 오렌지 닭고기 볶음밥,
7월 점보 조개 파스타 (이태리 스타일), 8월 해산물 국수, 9월 새우살로 채운 강남콩요리,
10월 검은콩소스 오징어볶음, 11월 매운 두부, 12월 오징어와 홍합 매운 찜 등이에요.
사진은 물론 레시피도 있으니까...하나쯤 있으면 좋겠죠?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운물좀
    '04.11.15 1:33 PM

    이젠 몸이 어떠세요? 얼른얼른 낫기를 바랍니다.

  • 2. 미짱
    '04.11.15 1:35 PM

    빨리 완쾌하세요. 샘 아프면 싫어요.T.T

  • 3. 감자
    '04.11.15 1:36 PM

    계속 리빙노트에 글이 안 올라오길래 손님치르시고 몸살나셨나부다 했어용
    빨리 낳으세요!
    저도 달력 신청했땁니다!! ^^

  • 4. 깜찍이공주님
    '04.11.15 1:36 PM

    빨리 쾌차하시어요!
    저도 내년엔 샘집에 밥 먹으러 갈꼬야요^^

  • 5. 포항댁
    '04.11.15 1:37 PM

    혹시 편찮으신게 아닌가 했는데, 역시 였군요.
    빨리 나으세요.

  • 6. 창원댁
    '04.11.15 1:38 PM

    샘님 뜨거운 굴우동 드시고 완전히 나으세요.^^

    새삼스러운 일도 아닌데 돌을 던지기는 싫구만요.
    그래도 마구 부러워요.ㅠㅠ
    내가 그리 아프면 울 신랑 어떻게 나올까?

  • 7. 재은맘
    '04.11.15 1:39 PM

    선생님...몸조리 잘 하시구요..
    얼렁 쾌차하시어요...
    푹~~쉬세요..

  • 8. 미스테리
    '04.11.15 1:46 PM

    넘 무리하셨나봐요...
    저도 지금 나아가는 무렵에 밀린 집안일을 하면서 기침 감기로...ㅜ.ㅡ
    꼭 끼니 챙겨드시고 얼른 털고 일어나셔요...저도 생각난김에 얼른 뭐좀 먹고 와야겠네요...^^
    뭐, 앗, 돌이 마구 날라오는 군요...(~.^) ...이부분...돌 많이 모아두셔요...
    사랑의 집 짓는데 기증해야 하니까요...ㅎㅎ

  • 9. 메밀꽃
    '04.11.15 1:47 PM

    이제 좀 괜찮으세요?
    몸조리 잘하세요..

  • 10. 헤스티아
    '04.11.15 1:48 PM

    앗.. 돌 옆의 이모티콘~ 미스테리님의 이모티콘 열풍이 샘까지도....-.-;;;
    그래서 어제 리빙노트 글이 없었군요.... 에궁. .
    요새 넘 무리하셨나봐요.. 20명상을 혼자 보시더니.....-.-;;;;;;
    푹~~ 쉬시구... 충전된 모습으로 뵈요~~

  • 11. livingscent
    '04.11.15 1:54 PM

    근데 걱정이 좀 되요,
    속 탈이 났을땐 인스턴트,밀가루 음식,커피,라면 등등이 안 좋다고 한동안은 먹지말라고
    예전에 제가 탈이 났을때 의사가 그랬었거든요...
    근데 선생님은 우동 드시고 잘 안나을까 걱정되네요.
    배고프셔도 인스턴트 드시지 마시고 따뜻한 물이랑 죽이랑 그런 속이 편한걸로 드셔요.
    속탈난거 은근히 오래가요.다 나은듯해도 뭐만 먹으면 싸르르 또 아파오더라고요.
    부디 몸조리 잘하시고 빨리 쾌차 하세요.

  • 12. 뚜벅이
    '04.11.15 1:55 PM

    아웅~~속 안좋으신데 밀가루음식 드셨어요?
    그래도 괜찮으세요?
    따뜻한 차 드시고 좀 쉬셔요^^

  • 13. 돼지용
    '04.11.15 1:55 PM

    샘. 정말 열심히 배우겠슴다. 내몸은 내가 지킨다 예비군 정신. 그 편찮으신 와중에 새 메뉴 개발!!! 정말 끝이 없군요. 새책은 언제쯤인지요? 목이 나날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 14. plumtea
    '04.11.15 1:57 PM

    고생하셨겠어요. 얼마 전에 저희 딸도 장염으로 새벽에 응급실에 갔었거든요. 로타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장염인데 감기에 따라다닌 다고 하네요. 애기들은요. (선생님도 애기?^^) 선생님이랑 증세도 같고 같은 병이네요.
    열이 오르락 내리락 하더니 내리 토해서 응급실에 갔었죠. 애가 물을 안 마시려 해서 탈수 막으려 링거 맞고 더 이상 토하지 않아 집에 왔는데 그 담부터는 내리 설사를 하네요. 그 장염이 그렇다네요.
    어른에겐 어떻게 처방이 나는지 모르겠지만 아이에겐 흰죽이나 끓인 밥만 먹으라고 하고 과일도 기름진 것도 절대로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애를 데리고 부페를 가니 애를 먹고 싶어 안달을 하더라구요. 좀 미안했지요.
    많이 힘드셨을텐데 그 와중에 저런 맛난 음식도 하시고 존경스러워요.
    그래도 혹여 모르니 자극적인 것은 당분간 삼가세요~

  • 15. 뚜벅이
    '04.11.15 1:59 PM

    옹? livingscent님! 동시에 같은생각!!!*^^*
    여러분들도 추운 날씨에 몸 조심하세요^^

  • 16. 예은맘
    '04.11.15 2:08 PM

    어쩐지 아침에 출근해서 선생님글 읽으려고 봤더니 하루 쉬셔서 무슨일이 있나? 했더니
    역쉬 이런일이. 정말 몸 조심하세요. 그런데 그렇게 아프시면서 응급실이라도 가보시지...
    머리가 아프면 정말 넘넘 괴로와요. 제가 가끔 머리가 좀 많이 아픈사람이라 그맘 이해하지요.
    그 와중에 식사준비하셔서 식사하셔야하니 주부는 이럴때가 좀 안좋은거같아요.
    그래도 kimys께서 그렇게 잘 돌봐주시니 다행입니다. 몸 좀더 추스리시고 일 시작하세요.
    날씨도 추워지는데 더 조심하세요.

  • 17. 뿔린 다시마
    '04.11.15 2:12 PM

    저도 병원 다녀왔습니다.
    급체였나봐요. 새벽에 어지럽고 머리가 깨질 듯 아팠어요.
    아픈 엉덩어주사 맞고 죽먹고 그럽니다.
    아플 때는 누가 옆에만 있어줘도 좋은 거 같아요. 아자,아자! 기운내셔요.

  • 18. 소금별
    '04.11.15 2:32 PM

    죽다가 다시 살아나셨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네요..

    굴 우동도 맛나보이구요..
    아프지 마세요..
    키미스 선생님 걱정하시고.. 어머님도 걱정하실터이고.. 또 이쁜딸이랑 아들도 걱정하잖아요..
    그리고.. 요기 82식구들은 또 얼메나 걱정을 하겠어요..
    아프지 마세요..

  • 19. 하늬맘
    '04.11.15 2:53 PM

    어제 리빙노트 결석하시기에..손님 치르시고 병나셨나? 걱정 했더니만...
    다시 살아 나셨다니 다행이예요..그래도 며칠 더 음식 조심하세요..
    그 와중에도 82 식구들 생각에 사진 찍어 올려 주셨으니..오늘은 돌은 생략 하렵니다..

  • 20. 제임스와이프
    '04.11.15 2:56 PM

    샘..완전치는 않으시다니..몸조시 잘하세요...
    오메나 제목 보고 놀랏네욤..

  • 21. joy21
    '04.11.15 3:00 PM

    그래도 그렇게 회복되셔셔 얼마나 다행인지..
    세상에 그런 와중에 굴우동을 다 끓여 드시고...
    건강하실 때, 건강 챙기셔야 하는 것 아시죠?

    선생님을 뵙고 있으면, 에너자이저 같다는 생각이...

  • 22. orange
    '04.11.15 3:09 PM

    선생님.... 정말 걱정되요...
    아직 넘 무리하지 마셔요....
    안그래도 리빙노트 어제 안 올라오길래 몸살 나셨나 그랬네요....
    몸조리 잘하시구요....
    편찮으시니까..... 돌은 안 날립니다..... ㅋㅋ 이궁... 부러버라.....

  • 23. 빅젬
    '04.11.15 3:10 PM

    몸살이 힘들긴 하지만.. 나쁜 기운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느라 아픈것도 있데요..
    덕분에 장청소 했거니 하시고.. = 좋게 생각하기 작전

    지금은 쌩쌩하실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

    아프지 마세용 ~~

  • 24. june
    '04.11.15 3:18 PM

    에공... 아프면 서러운데... 하다가 kimys님 때문에 선생님한테는 취소 입니다...
    아파서 서러웠던게 억울해서 자갈 몇개 굴려 드리고 갑니다~

  • 25. kimi
    '04.11.15 3:19 PM

    그 아픈와중에도 굴우동을... 역시!

    그만하기를 다행입니다. 요새 독감까지 극싱인데...
    지금쯤은 이 PC앞에 계시겠지만,
    중년에는 건강이 더욱 더 최고죠.
    그간 피료해서 급성장염이 온거에요.
    쉬엄쉬엄.... 그리고 화들짝 웃는 모습을....

  • 26. 시냇물
    '04.11.15 3:29 PM

    돌 걱정 마시고 푸욱~~~쉬셔요
    그리도 바지런하시니 병 나실만해요..

  • 27. 짱가
    '04.11.15 4:11 PM

    에궁.. 어떡해요..
    우동보단 죽이 좋을텐데............
    끓여다드릴수도없고...
    좀 나아지셨다니 다행이예요..

  • 28. 선화공주
    '04.11.15 4:35 PM

    선생님..많이 아프셨군요..ㅜ.ㅜ
    책탈고하시느라 넘 무리하신데다가 손님접대까지...정말 넘 바쁘셨다니까요..
    이리 정성을 들이고.....고생하여 나올 세번째 책이니..분명..반응이 뜨거울꺼예요..^^
    원래..속탈났을때 밀가루 먹으면 안좋은데...
    그래도 먹고 싶은거 먹으면 몸이 기분좋아 괜찮아지는것도 있으니...다행이예요..^^
    첫째도 건강..둘째도..세째도 건강!! 아시죠??
    82식구들 모두 건강을 위해 아자..아자..홧팅!!!!......*^.^*

  • 29. 리디아
    '04.11.15 5:26 PM

    이것 저것 신경쓰실게 많아서..스트레스 받아서 그러신거 아니신지...

    병원 꼭 다녀오세요.
    아프지 마시구요 ㅠㅠ

  • 30. 햇님마미
    '04.11.15 5:27 PM

    선생님...그런 와중에도 돌 날아올 생각을 다하시고...
    좀 괜찮아지셨나봅니다... 굴우동도 끓여드실생각하시고....
    하여튼 선생님.. 아프면 많이 드셔야 한답니다..안 그러면 기운빠져서 영...
    몸조리 언능 하시고 기운내세요^*^

    저도 금요일모임에 뭘 잘못먹었나 양쪽어금니가 아픈게 밤새 아프더니만.....
    귀차니즘에 병원도 안 가고 버텨볼까하는데..몇 일 버텼으니까 괜찮을것 같습니다..
    버텨볼때 까지 버텨보는 햇님엄마입니다

  • 31. 짱여사
    '04.11.15 5:29 PM

    이론... 지금은 괜찮으시죠?
    건강하세요.........

  • 32. 달개비
    '04.11.15 5:46 PM

    선생님 이제 좀 괜찮아지셨나요?
    사랑이 약이라는 말씀.... 가슴에 와 닿습니다.
    저희 부부도 선생님댁처럼 그리 예쁘게 사랑하며 살고파요.

  • 33. 스프라이트
    '04.11.15 6:05 PM

    새임~ 아프지 마세요. 빨리 쾌차하시길.. 근데 저 굴우동 무지하게 맛나보이네요.
    저의 남편은 아팠다 일어남 굴탕면을 찾곤 하는데.. 그
    래도 위가 안좋으실땐 죽이 더 좋은디.. 만드시기 힘드셨겠죠? (잔소리하고있네요.제가)
    빨리빨리 더욱 건강하게 일어나주시길..
    정좋으신 금슬 보기 좋네요~~

  • 34. 앙팡
    '04.11.15 6:32 PM

    선생님, 이제 좀 괜찮아 지셨어요??
    그동안 많이 피곤하셨을 것 같아요...
    좀 괜찮아 지시더라두, 몇일 동안은
    그냥 푹~~~ 좀 더 쉬세요...

  • 35. 하루나
    '04.11.15 6:38 PM

    어쩐지...리빙노트 하루 빠지시면 뭔가 일이 생기신줄 알았어요. 철인도 아니시고 그런 잔치상을 준비하셨으니 몸이 탈이 났겠지요. 이제부터라도 몸을 챙기세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오시길 빌께요. 아프신데 우동이라...이마트앞에 본죽 맛있는데...kimys님 보시면 꼭 사다드려주세요...양도 많고 맛있거든요.

  • 36. 꼬마신부
    '04.11.15 7:07 PM

    이번 기회에 푸욱~~ 쉬시고 얼른 나으세요~~
    전 이 와중에서도 사진에 침 흘리고 갑니다...
    저도 냉장고에 사리만 있는 우동 한봉지 있는데 굴 사다 끓여먹을까... 하면서...^^;;

  • 37. 아라레
    '04.11.15 7:30 PM

    얼른 나으세요... 그리고....<닭!> ==3=3=33

  • 38. 철없는 노처녀
    '04.11.15 8:36 PM

    어머나... 금요일에 너무 무리하셨나 봐요.
    밤새껏 뒷정리했다고 그러시더니...
    에유, 그날 기왕 늦어진 것, 그냥 눌러앉아서 설거지 해드리고 올 걸 그랬어요.
    너무나 죄송하군요.
    지금은 좀 괜찮으세요? (걱정걱정)

  • 39. 나래
    '04.11.15 9:15 PM

    샘~~~ 지금은 좀 어떠신지요..?
    아플 때는 약 드시고 그저 푸욱 쉬시는 게 가장 좋답니다.
    아무래도 손님 치룬다고 무리한 듯 하세요.
    내일은 병을 뿌리 뽑기 위해 병원에 함 가보셔요.

  • 40. candy
    '04.11.15 9:52 PM

    지금은 어떠세요???

  • 41. 깽굴
    '04.11.15 10:29 PM

    정말 마니 아프셨네요...
    아플때 챙겨주시는 남푠님의 사랑이 부럽고
    그렇게도 마니 아프신 와중에도 저희들 챙기시는 샘의 사랑이 감사하네요
    다 나을때까정 엄살 피우며 푹 쉬세요

  • 42. 취미가 요리
    '04.11.15 10:51 PM

    아프지 마세요. 항상 건강하세요.

  • 43. 호야맘
    '04.11.15 11:37 PM

    선생님 아프지 마세요~~~
    아프신 와중에 굴우동까지 끓여드시고 사진까지? 대단대단!!

  • 44. 로로빈
    '04.11.15 11:54 PM

    정말 선생님은 다른 분과 다르시네요...아직 몸도 성치 않으신데, 굴우동씩이나....

    사람이 너무 무리를 하면 어떤 병이라도 하나 걸리는 것 같아요. 가성콜레라... 는 이름만큼은
    무섭지 않은 병이랍니다. ^^ 아이들이 잘 걸리쟎아요.

    지금쯤은 다 나으셨기를 바랍니다.

  • 45. 빠끄미
    '04.11.16 1:45 AM

    가성콜레라..그거 죽음입니다.....
    저희 딸... 그걸루 링겔을 4병인가 맞았었죠.....
    사과 한쪽 먹지못하고.... 먹는 족족 토했으니깐요.......
    아이 크는 동안 가장 크게아팠던 병이 바로 가성콜레라였어요... 조심하세요.....

  • 46. 연꽃
    '04.11.16 9:30 AM

    참 대단하세요.그리 아프신데두 글써주시고 우동까지 올려 주시네요.가까이 살면 바지락죽을 끊여 드릴텐데.(사실 위가 부실해 아침에 죽을 자주 끊여요.)

  • 47. 야난
    '04.11.16 10:31 AM

    넘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
    이침에 푸~욱 쉬세요.
    음식도 만들지 마시구요... ^.^

  • 48. 채은맘
    '04.11.16 11:26 AM

    푹 쉬시고 빨리 완쾌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 49. 커피조아
    '04.11.16 12:01 PM

    이제야 인사드려 지송하고요. 저랑 증세가 넘 똑같아서 그냥 넘어 갈수가 없네요.
    고것이 병원에서 그러는데 '콜사키'라는 바이러스 인데요. 오한과 발열이 반복되고, 위에 장애가 있듯이 명치끝이 넘아프고, 아랫배도 통증이 있고, 기운이 없으며, 만사 다 귀찮고, 눈에도 통증이 올수있고, 밤에는 더 심하데요. 참, 우울해지기도 한데요. 저도 아팠다 괜찮았다를 일주일 반복했어요. 나른한것이 길어지면 2주일도 간데요. 의사선생님 말씀이 체력에비해 넘 힘든일을 했거나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렇데요. 전 약먹고 많이 좋아 졌오요.
    푹 쉬시고, 이럴때 남편 분께서 챙겨주시는 맛난 밥 드세요. 빨리 완쾌되시고, 건강하세염.

  • 50. 드라이
    '04.11.16 12:15 PM

    아프신 중에도 글에 사진을~~
    선생님 몸을 챙기세요~~
    빨리 완쾌 되시길!!!

  • 51. 미스테리
    '04.11.16 12:56 PM

    또, 글올려요..드릴것이 있어서요...^^
    이제 좀 나아지셨어요??
    (::::[ ]::::) 치료해드릴께 얼릉 나으셔요^^

    대일밴드가 뭔소용이냐 하시겠지만 울아부지 옛날 군대 시절에 약이 없어서 군인이
    훈련받다가 배가 아파서 의무실에 갔더니 누우라고 하고는 빨간약을 발라주더니 가라고
    했더래요...^^;;;
    감기든 뭐든 파스 바르는 할아버지도 계시잖아요...
    그러니 저 미스테리한 밴드를 아픈곳에 딱하니 붙이시고 얼릉 나으셔요=3=3=3333

  • 52. 상은주
    '04.11.16 2:43 PM

    언니 저두 신청했어요.. 그리고 아프시다니 병원에 가보세요.. 걍 약만 드시지 맘시구요..
    걍 진단하는것 위험할수 있습니다. 참 신청은 달력 얘기에요,, 아프지 마세요..

  • 53. 항상감사
    '04.11.16 5:48 PM

    샘 얼른 낫도록 기도할께요.

  • 54. pixie
    '04.11.16 6:46 PM

    샘...완쾌하시구요...써놓으신글 액면그대로라면 약국에서 진단받아 약을 지어드셨단 말씀???
    오우...노우...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그 약국 임의조제한게 사실이라면 신고해야함다!! 샘 편찮으시다는데 혼자서 이게 왠 흥분인지... 여튼 쾌차하세요 ^.^

  • 55. 꾀돌이네
    '04.11.16 8:53 PM

    건강이 제일입니다.
    쾌유하세요.....

  • 56. 세바뤼
    '04.11.17 6:50 PM

    선생님.. 전 아파도 걱정해줄 사람도 하나 없는데...
    선생님 무지 부럽습니다..헉~~
    아프다는데 부럽다뉘..^^
    이제 아프지 마세요...^^

  • 57. 분홍고양이
    '04.12.1 5:48 AM

    선생님...저두...선생님처럼 그런 증상이 예고없이 불규칙하게 오는 사람임당.
    일년에 두세번 주로 이른 아침이나 새벽에...저는 화장실까진 걸어가는데...
    헛구역질과 나오지도 않는데 설사증상으로 변기를 끌어 안았다 변기에 앉았다를 여러차례 반복하곤 결국 화장실 바닥에 뻗죠...대략 3~40 분가량...
    무슨 큰 병인가 했는데...장경련이라나? 뭐 그렇다네요.
    혹 선생님도 일시적인 장 경련이 아니었을까요...장염과도 비슷하구요.
    별다른 치료방법은 없대요...스트레스 많이 받거나 어떤 영양분이 부족할때 또는 맞지않는 음식물을 섭취했을때 일어난다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772 續 게으른 주부의 점심 36 2004/11/28 10,669
771 게으른 주부의 점심 [대충 김밥] 42 2004/11/27 12,127
770 새옷 갈아입고~~ [연근 튀김] 117 2004/11/26 9,332
769 게으른 주부의 저녁 [새송이밥] 35 2004/11/25 9,690
768 아, 아, 웃고 있어도~~ 61 2004/11/24 8,416
767 아버지와 산세베리아 83 2004/11/23 11,066
766 그릇과 그릇장 49 2004/11/22 18,484
765 늙은 호박 한덩이로... [호박죽] [호박전] 26 2004/11/21 10,161
764 커피값도 아까워서~ [미더덕 된장찌개] 40 2004/11/20 9,511
763 옷타령!! 61 2004/11/19 10,051
762 정신차리고 살림하기 [병 소독법] 63 2004/11/18 16,112
761 초콜릿 이야기 77 2004/11/17 9,258
760 초조한 마음 70 2004/11/16 8,087
759 죽다 살아난 다음날 [굴우동] 57 2004/11/15 9,105
758 오랜만의 손님 초대상 62 2004/11/13 18,687
757 생물공부 제2탄 [미더덕과 만득이] 50 2004/11/11 15,092
756 요리책 저자라서...(ㅠ.ㅠ) 53 2004/11/10 10,022
755 오빠 생각 33 2004/11/09 8,467
754 또 다시 돌아온 유자의 계절~~[유자청 만들기] 46 2004/11/08 10,254
753 미끼들~~ 24 2004/11/07 7,852
752 기대 이상의 대박 간식~[고구마 칩] 32 2004/11/07 11,201
751 슬픈 魚生流轉 [도루묵찜] 37 2004/11/06 6,346
750 미워도 다시 한번~~[아귀찜] 32 2004/11/05 7,029
749 2% 부족한 맛~~[아귀 매운탕] 32 2004/11/04 8,249
748 생물 공부 제 1탄 [새우] 47 2004/11/02 8,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