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생물공부 제2탄 [미더덕과 만득이]

| 조회수 : 15,091 | 추천수 : 92
작성일 : 2004-11-11 17:30:50

서산댁님이..흑흑..자꾸..흑흑..일을 만들어줍니다..흑흑..바쁜데...
새우에 이어... 흑흑...오늘은...만득이와 미더덕을 보내주며...비교분석해서...흑흑..올리라고...
그래 놓고는 봉지에 미더덕과 만득이 표시 안하고 그냥 보내고..흑흑...

 



미더덕과 만득이 입니다요. 흑..흑...흑....
미더덕은 만득이에 비해서 크기가 크고, 모양도 더 똘망똘망하고 여러가지 색이 혼합되어있네요.
만졌을 때 좀 부드러운 것 같구요..
만득이는 크기가 좀 작고, 색깔이 좀 단조로우며 딱딱한 느낌이 듭니다...
앗, 오만득이라고도 한다네요, 성은 오요, 이름은 만득인가봐요..
맛이요? 맛 비교요?? 오늘은 안됩니다..저희 아파트 오늘 물탱크 청소하느라, 물 안나옵니다...흑...

그리고...공지사항입니다요...
낼 아침, 대문에 팝업창 걸립니다.
카라(kahla) 그릇 공구하거든요... 이미 오래전에 기획됐던 행사인데, 그릇의 입고가 늦어져 좀 지연됐습니다.
할인폭은 백화점 정상가보다 35% 싼 가격이구요, 제가 몇번 상차림에 썼던 업데이트, 큐물러스, 아브라 카다브라, 모두 나옵니다.
아, 파이브센스 라인도 나옵니다.
아직 우리에게 생소한 브랜드이죠? 내일 팝업창이 뜨면 들어가서 구경 한번 해보세요.
어떤 그릇인지 궁금해서 내일까지 못기다리시겠다면,
리빙노트 669(큐물러스), 673(아브라 카다브라),698(업데이트)726번의 그릇 참고로 하세요.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이현이
    '04.11.11 5:54 PM

    헛, 혹시 1등?

  • 2. 똘이누나
    '04.11.11 5:56 PM

    난 2등^^인가??

  • 3. 알로에
    '04.11.11 5:57 PM

    미더덕만 알았는데 만득이는 머래요? 샘 비밀글이 언제풀리나 기다리다 82를 한바퀴 돌았네요 ㅎㅎㅎ

  • 4. 츠카사
    '04.11.11 5:57 PM - 삭제된댓글

    어머. 이리도 비슷하게 생겨놓구선 딴 이름을 갖구 있단말예여?

    또 어머. 카라 공구라굽쇼? 어쩜조아... 저 어제 그릇꿈 꿨는데....

    로얄워터스, 레녹스 등등이 마구 제게 달려오드라구여. 낼 그릇공구할라구 미리 꿈꿨나봐여.

    벌써 기대되네여. 아이 좋아라~~

  • 5. 코코샤넬
    '04.11.11 5:57 PM

    미더덕과 만득이 ㅎㅎㅎㅎㅎ
    만득이..넘 웃겨요.

  • 6. 건이현이
    '04.11.11 5:59 PM

    이게 먼일 이랍니까?
    1등이라니....ㅋㅋ, 맨날 죽순이 하고 있으니 이런일도 생기는군요.
    미더덕은 울퉁불퉁한 고깔이 있네요.

    샌님....저 요새 파산신고하게 생겼습니다. 드롱기 이후로 질러논게 너머 많아서리....ㅜ.ㅠ
    접시 팝업창 보지말자 보지말자......(눈질끔!!)

  • 7. 김민지
    '04.11.11 5:59 PM

    만득이라고 하나요?
    오만덕 내지 오만득이라고 하던데....

  • 8. 선화공주
    '04.11.11 6:00 PM

    이렇게 대조해서 보니 알겠지만. ...음식에 넣어먹으면 구별 못할것 같아요..^^
    만득이라는것도 있군요..근데..선생님 바쁘신데..
    서산댁님이 우리82식구들한테
    이번기회에 단단히 해산물 구별법 교육시켜주실려고 맘 먹으셨나봐요..^ ^
    우린 좋은데~~선생님도 좋으시죠????...^.^*
    선생님 낼 메뉴 정하셨어요..?
    제가 초대된것도 아닌데..마치 제가 맛있는거 먹을사람처럼 기대려져요..^^

  • 9. 그러칭
    '04.11.11 6:03 PM

    만득아으아으아으아으~~~ 꼬르르륵~~
    한동안 유행했던 만득이 시르즈가 생각나요..ㅎㅎㅎ

  • 10. 마키
    '04.11.11 6:05 PM

    미더덕은 맛이 좀부드럽고 향도 좀있고 비싸고.....
    만득이는 질기면서 싸고...
    어리버리할때 미더덕찜한다고 시장가서 미더덕 달라고 했건만
    만득이를 왕창줘서 당한적이 있거든요..
    정말 먹고싶지 않은 만득이..(이름도 원...만득이가 뭐여..)

  • 11. 안개꽃
    '04.11.11 6:12 PM

    만득이라는 이름 누가 지었을까요?
    서산댁님. 이렇게 공부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2. 위풍당당
    '04.11.11 6:23 PM

    저 향기로운 미더덕 입에 넣고 싶네요.
    된장찌개에 들어있는거 급하게 먹다가 입천장도 많이 데였었는데..
    으~~ 침나와요.

  • 13. 예은맘
    '04.11.11 6:31 PM

    아니 이럴수가.. 제가 이제껏먹은것은 미더덕이 아닌 만득이란말인가요?
    왠일이래요. 아 저 지금 엄청 충격이네요. 이래서 사람은 평생 배워야 한다는말이 맞는가봐요.이제는 절대 안속으리라~~ 선생님 감사합니다.
    글구 미더덕을 된장에도 넣네요. 안그래도 된장찌게맛이 안나서 고민중인데 요것도 함 해봐야겠네요. 정말 82는 보물창고예요.ㅎㅎㅎ

  • 14. 미스테리
    '04.11.11 6:43 PM

    만득이요?...ㅎㅎㅎ
    전 제가 이름붙인게 있어요...돌미더덕...^^;
    돌미더덕이라 부르던 그것의 정체가 오.만.득....이었다니...^^;;;;;
    또하나 배웠네요^^

  • 15. 엔젤♥하늘
    '04.11.11 6:45 PM

    저도 이제껏 미더덕이랑 만득이 구분 못하고
    다 미더덕인줄 알고 먹었었는데... -.-;;
    신랑한테 미더덕 넣어 된장찌개 끓이면 맛나다면서
    만득이를 그동안 넣었었군요... -.-;;;
    근데 넘 웃겨여...

  • 16. 소연맘
    '04.11.11 6:52 PM

    근데 정말 비슷하게 생겼어요.
    시장가서 미더덕 주세요 하면 그냥 만득이를 주는것 같은데
    속았구요.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한다니깐....

  • 17. 행복이가득한집
    '04.11.11 6:54 PM

    생태찌게 끊이면서 분명히 미더덕이라 생각하며 맛있게 먹었는데...
    고것이 만득이라 생선파는 아줌마도 잘 구분을 못하나....
    서산댁님에 확실한 증거로 이제는 속지 않겠습니다

    선생님 기다리던 공구네요
    깨긋하고 정갈해 보이는 그릇입니다
    예전에 행복이 가득한집 책자에 나왔는데
    호기심 나던 그릇이었는데....선생님 고마워요

  • 18. 러브체인
    '04.11.11 7:11 PM

    으흐흑..잠잠히 살려 했더만 또 공구를 하신다니..ㅠ.ㅠ
    겁납니다..
    그리고 혹시 미더덕 회 드셔보셨나요?
    제 친척 형부가 예전에 자갈치 시장에 경매인을 하셨었는데
    그 형부에겐 제가 유일한 처제였거든여..
    제가 갔더니 저 회 좋아라 한다고 한접시 갖다 주시는데 저 사실 그떄 첨 미더덕과 만났다죠..
    얼마나 맛이 좋은지 모릅니다.. 보통 보는 그런거 보다 크기는 좀더 길쭉하고 큰데..두꺼운 겉껍질 까내고 나면 짙은 주황색 살이 나오거든여..그럼 물 터뜨려 뺴고나면 연하디 연한 너무너무 향긋하고 맛난 살이 나오지여..
    카흐..........................먹어본지 언제더냐..넘넘 또 먹고 싶어지네여..

  • 19. 달래언니
    '04.11.11 8:07 PM

    옛날엔 시장에서 미더덕 달라면 미더덕 줬는데...
    만득이를 미더덕으로 알고 산 세월이 얼만지 당최 그세월은 알수도 없네용.ㅋㅋㅋ
    만득이란 이름석자가 어물전에서 어엿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도 몰랐다는 ...?바부탱?^^

    늘 선생님 요리 보면서
    생전 귀경도 못해본 예쁜 그릇들을 보고~또 보고~만 했더랍니다.
    못본게 왜 그리 많냐구요?
    그러게요. 이 나이까지 뭐하고 살았는지..시집올때 그릇(시골 재래시장서 엄니가 사준 혼수) 여적지 쓰구, 친지 결혼식 답례품받아서 쓰구,,,
    암튼!! 선생님. 이런 기회가 내게도 올줄은 꿈에도 몰랐는데..정말 감사하네요.
    꼬옥~사고 싶어요.

  • 20. 바랑
    '04.11.11 8:35 PM

    제가 어렸을때 진해에 잠시 살았는데요, 그때 만득이 넣은 된장찌개를 엄청 좋아했었어요. 강원도로 이사간 후에도 늘 그리워했었어요. 미더덕이 아니라 만득이! 작년 마트에서 만득이를 발견하고 얼마나 좋아했는지...그런데.............제가 끓인 만득이 된장찌개는 제가 늘 그리워 하던 그 맛이 아니더군요. ㅠㅠ

  • 21. 바랑
    '04.11.11 8:37 PM

    참 저도 만득이가 미더덕인 줄 알았더랬죠. 식당에서 해물탕에 나오는 미더덕이 가짜라고 생각했다는....=3=3=3

  • 22. aristocat
    '04.11.11 9:02 PM

    저는 만득이의 정체가 터진 미더덕인줄 알앗는데.. ;;;ㅋㅋ
    근데 아브다 카다브라~ 해리포터에 나오는 주문 아닌가요? (아닝가? -_-;)

  • 23. 김혜진
    '04.11.11 9:41 PM

    미더덕과 만득이 구분이 확실히 가던데........
    그라고 일단 음식에 넣을때 미더덕은 혹시나 입안에서 터지면 입안이 다
    데니까 가위로 칼집 내고예(된장찌게나 찜할때 등), 만득이는 터질일도 없으니
    그냥 넣심니다. 그라고, 미더덕은 씹으면 살점같은게 쏙~ 빠지면서 도저히 더
    씹기힘든 껍질(아래부분)이 남아서 버리지만, 만득이는 빠질 살정도 밸로
    없고 또 씹으면 잘근잘근 잘 씹어 삼킬수도 있심니다.

    제일 주요한건, 미더덕은 양식이 안되어 비싸고 요즘은 싼 만득이가 미더덕 대용
    으로(혹은 둔갑하여) 팔리고 있심니다.

  • 24. 시골쥐
    '04.11.11 9:57 PM

    만득이라고 하는군요..

    저희 고향에선 "오만디"라고 하는데....

    만득이가 더 재밌긴 해요!!!

  • 25. 비니드림
    '04.11.11 10:20 PM

    우왕~ 저두 미더덕이랑 만득이 구별 못하구 내내 먹었더랬네요....
    해물탕엔 정말 미더덕 꼬~~옥 넣어야 시원한데.... 만득이 넣은 해물칼국수 파는데두 있던뎅...(이름만 대면 다아는 칼국수집이라죠 )
    럴수럴수 이럴수가...@@
    와~낼 아침 팦업창 바로 확인 들어가야겠네요^^

  • 26. 헤스티아
    '04.11.11 10:28 PM

    그동안 미더덕인줄 알고 먹었던 것이 만득인가봐요... -0-;; 이럴수가.. 만득이가 해물이름이라는 것도 며칠전에 첨 알았는데...
    배우고 갑니다.

  • 27. 그린
    '04.11.11 10:30 PM

    말많고 탈많은 공구 땜에 마음 많이 상하셨을텐데
    그래도 약속을 지켜주시네요.^^
    아마도 저처럼 선생님의 마음 감사히 생각하는 82cook 님들이
    많으시겠지요?
    이번엔 정말 잘 끝났으면 좋겠어요.*^^*

  • 28. 경빈마마
    '04.11.11 11:20 PM

    ㅎㅎㅎㅎㅎㅎㅎ
    선생님 딱 걸렸네요..서산댁 넘 웃겨요..

  • 29. 서산댁
    '04.11.11 11:21 PM

    82 식구들 덕분에 저도 공부 많이 합니다..
    그냥 지나칠수도 있는 미더덕과 오만득이 구별법, 차이점 서로 알고 있으면
    좋을것 같아서,,,,,,,,,,,,,,

  • 30. heartist
    '04.11.11 11:24 PM

    아 저렇군요^^
    전 지금까지 미더덕은 생물이고 조 만득이는 양식미덕덕인줄 알고 있었어요
    그리고 만득인 경남지방에서 미더덕을 부르는 이름인줄 알구요
    저흰 1년 내낸 미더덕이 떨어지지 않는데 서산댁님 한테 가서 좀 많이 구해와야 겠네요

  • 31. 아기와 나
    '04.11.12 12:06 AM

    우히히히~ 카라, 카라,카라
    이런 좋은 공구소식이 있는줄 모르고 한샘 전시장까지 가서 몇장
    사서 가지고 있네요.
    내일 팝업창만 뜨면, 눈 크게 뜨고 고등어값, 콩나물값아낀
    쌈지돈으로 저지르고 말아야쥐~

  • 32. 마이애미댁
    '04.11.12 12:56 AM

    푸히히, 전 만득이를 미더덕인줄 알고 계속 사 먹었는데요. 글구, 겉봉지에도 미.더.덕.이라고 적혀 있어요, 껍질까지 맨날 질근 질근 먹었는데 고거이 만.득.이. 였군요^^;;

  • 33. 예술이
    '04.11.12 7:51 AM

    누구인가, 어디선가, 해물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면, 서산댁님과 혜경님이 있다!
    냐하하하..(여왕님. 저 웃음소리 변했어용)^^*

  • 34. 현우맘
    '04.11.12 8:18 AM

    저두 회원가입했어요^^
    여러분들 오늘 하루두 행복하세요^^

  • 35. 나너하나
    '04.11.12 9:04 AM

    TV에서 열심히 보고도 막상 시장가면 항상 어리버리...
    전 만득이가 향은 없는데 더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있어
    해물찜할때 섞어서 사거든요...

  • 36. 재은맘
    '04.11.12 9:08 AM

    저것 이름이 만득이였군요..
    안 터지고...쫄깃해서..저는 만득이가 더 좋더라구요..

  • 37. 달개비
    '04.11.12 9:31 AM

    그래도 만득이 시원한 맛은 쫌 있지요?
    향은 미더덕만 못하지만....
    카라 공구 기대 됩니다.

  • 38. 짱여사
    '04.11.12 9:50 AM

    앗싸! 카라 공구...^^*
    근데 저도 만득이 이름 첨 들어봤지만...만득이가 더 맛나던데..흐흐

  • 39. 랄랄라
    '04.11.12 9:53 AM

    아... 또 정녕 그릇을 사게된단 말인가.. ㅠ.ㅜ 샘, 고맙고도 원망스러운 이 맘.. 아실런지.. ㅋㅋ

  • 40. 빛사랑
    '04.11.12 10:12 AM

    만득이랑 미더넉은 맛 차이가 엄청 납니다.
    저 처음에 서울와서 만득이를 미더덕인줄 알고 왜 서울 미더덕은 이렇게 맛이 없나하고
    한참을 의아해 했었죠.
    미더덕은 부드러운 맛과 향이 이 생으로 먹어도 일품이어요.
    오히려 멍게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
    그에 비하면 만득이는, 오 노!!

  • 41. 런~
    '04.11.12 11:12 AM

    혜경샘..^^
    새우에 이은 미더덕과 만득이 구별법 ...많이 배워요..^^

    그리고 카라 공구 너무 감사하구요..^^
    저 한개 저지르고 왔어요...
    아브라 카다브라 선물세트 화이트...30개 한정이라...재빨리..^^;;;

  • 42. 아영
    '04.11.12 11:41 AM

    아항~~ 저게 만득이라는 거구나..
    어렸을때는 (꼬마일때요..)
    식당 아구찜에 든게 집에서 먹던 미더덕이랑 달라서
    다른 손님이 먹다 버린 미더덕 씻어 넣은게 아닐까 고민했다는
    (미더덕 씹으면..만득이 비슷하게 생기게 되자나요..ㅠㅠ)
    요새는 아무 생각 없이 만득이도 잘 먹지만.

    런~ 님... 정말 부러워요.
    아브라 카다브라 선물세트 너무너무 사고 싶은데...비싸서..흑흑

  • 43. with me
    '04.11.12 12:12 PM

    여긴 부산인데 울 형님이 통영분인데 만득이를 "오만디"라고 하길래 정말로 그런줄만
    알았는데 사투리였군요. ㅋㅋ 그런데 정말 만득이란 말 너무 웃깁니다. (웃다가 쓰러짐)

  • 44. 소금별
    '04.11.12 12:17 PM

    그늠의 정체가 오만득이었군요...
    미더덕을 가장하고 나댕기는 늠이 있다고만 생각했지요..

    공구제품 구경했는데, 비싸네요.. ㅠㅠㅠ
    포트메리온은 안하시나요???
    포트메리온 원츄 원츄~~

  • 45. 김혜경
    '04.11.12 12:56 PM

    소금별님..포트메리온은 가격이 맞지 않아서..공구 불가능이옵니다...지난번에 말씀 드렸던 것 같은데...

  • 46. cafri
    '04.11.12 1:58 PM

    제가 사는곳에서는 만득이를
    오만득,,,,이라고 한답니다.
    웃기져^^

  • 47. 이서영
    '04.11.12 10:30 PM

    저는요... 오만동... 전 일케 알고있었거든요... 이를 더 좋아해요.
    미더덕은 통째로 씹어먹기가 좀 질긴데요...
    오만동이는 오돌토돌한 부분이 더 부드러워서 통째로 씹어먹기가 좋아요.
    3배는 빨리 자란답니다... 그래서 가격도 싼가봐요.

  • 48. 제임스와이프
    '04.11.13 7:19 AM

    샘 글이 넘 귀엽네요...하하하하하...
    저도 늘 샘같은 나이때에 샘같이 되길 바래요..샘의 이런 작은 말투를 봐도...

    가끔 정말 헷갈렸는데 이제사..체쯩이 내려가는 듯 합니다..
    이제사 정확히 알앗네욤...감사해용..^^

  • 49. hippo
    '04.11.13 12:11 PM

    그렇군요. 전 가짜 미더덕인줄 알았는데요. 만득이란 정식 이름이 있었군요.

  • 50. 보석나무^^
    '04.11.14 10:21 AM

    저는<오만둥이>라고 들었어요. 수산물 판매 사이트에도 그렇게 나오더라구요.
    저희 병원에서는 왼쪽의 미더덕을 참미더덕이라고 구분하고 있구요.


    오만둥이란

    흰멍게라고도 하며 분류학적으로 미더덕아과에 속하고 산란 및 부착시기가 미더덕과 비슷하다.

    오만둥이의 몸은 원형에 가깝고 때로는 불규칙한 모양을 하며 외형의 물질이 붙어 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외피는 회황색에서 연한 등황색을 띠며 가죽모양으로 연하며 2~5mm 두께이다. 표면에는 불규칙한 홈이나 주름이 있고 내면은 백색을 띤다. 아가미구멍을 가로지르는 혈관이 있고 17개의 촉수에 양옆에는 2~3개의 생식 샘이 있다.

    피낭류에 속하고, 몸길이 5~15cm, 몸너비 10cm 정도이며, 몸 전체가 등황색이나 갈색을 띠고 있다. 젓꼭지 모양의 수많은 돌기로 덮여 있는데, 물을 빨아들이는 입수관과 출수관이 몸 위쪽에 나란히 두꺼운 관 모양을 하고 있다. 겉껍질은 미더덕보다는 단단하고, 맛도 미더덕보다는 씹히는 맛이 더 있는 편이다. 그래서 젊은 층에 많은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종류는 그렇게 많지 않지만, 요즘은 주로 양식하는데, 육질의 주성분은 단백질(5.3%)이고 지방은 2.0%로서 함량이 적은 편이다. 주로 날 것으로 먹지만, 젓갈이나 냉동품으로도 가공될 전망이 크다.

    오만둥이는 7~9월에 산란하여 10월~12월이 주 성장기이다.

  • 51. 세바뤼
    '04.11.17 6:52 PM

    만득이라는것도 있군요..
    전 전에 미더덕이 목에걸려 죽을 뻔 한 이후로 미더덕이 두렵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772 續 게으른 주부의 점심 36 2004/11/28 10,669
771 게으른 주부의 점심 [대충 김밥] 42 2004/11/27 12,127
770 새옷 갈아입고~~ [연근 튀김] 117 2004/11/26 9,332
769 게으른 주부의 저녁 [새송이밥] 35 2004/11/25 9,690
768 아, 아, 웃고 있어도~~ 61 2004/11/24 8,416
767 아버지와 산세베리아 83 2004/11/23 11,066
766 그릇과 그릇장 49 2004/11/22 18,484
765 늙은 호박 한덩이로... [호박죽] [호박전] 26 2004/11/21 10,161
764 커피값도 아까워서~ [미더덕 된장찌개] 40 2004/11/20 9,511
763 옷타령!! 61 2004/11/19 10,051
762 정신차리고 살림하기 [병 소독법] 63 2004/11/18 16,112
761 초콜릿 이야기 77 2004/11/17 9,258
760 초조한 마음 70 2004/11/16 8,087
759 죽다 살아난 다음날 [굴우동] 57 2004/11/15 9,105
758 오랜만의 손님 초대상 62 2004/11/13 18,687
757 생물공부 제2탄 [미더덕과 만득이] 50 2004/11/11 15,091
756 요리책 저자라서...(ㅠ.ㅠ) 53 2004/11/10 10,022
755 오빠 생각 33 2004/11/09 8,467
754 또 다시 돌아온 유자의 계절~~[유자청 만들기] 46 2004/11/08 10,254
753 미끼들~~ 24 2004/11/07 7,852
752 기대 이상의 대박 간식~[고구마 칩] 32 2004/11/07 11,201
751 슬픈 魚生流轉 [도루묵찜] 37 2004/11/06 6,346
750 미워도 다시 한번~~[아귀찜] 32 2004/11/05 7,029
749 2% 부족한 맛~~[아귀 매운탕] 32 2004/11/04 8,249
748 생물 공부 제 1탄 [새우] 47 2004/11/02 8,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