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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찹쌀머핀 응용, 케이크 잡냄새, 초코 마요네즈 케익

| 조회수 : 3,590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9-09 17:44:02

음....제목이 넘 복잡해서 참으로 민망합니다...

답글은 몇번 달아봤지만 글은 첨 올리는데 첨부터 주소를 잘못 찾은거나  아닌지 모르겠네요....

혜경샘, 적절한 데로 옮겨주시면 캄사.......^^


저는 찹쌀 머핀에 대한 얘기인데요, 요구르트 케이크에도 적용될 수 있을거 같아서요...

저는 유** 주부동에서 주로 놀고있지요....^^

거기 한분선님 이라고 제빵계의 달인 이신 분이 계신데 초코 마요네즈 케이크라는

것을 만드셨는데 버터나 식용유대신 마요네즈를 넣는 것이거든요? 이게 맛이

고소하고 냄새도 좋은 것 같아요...물론 코코아 가루나 녹차가루 등의 재료가

아무래도  달걀이나 유제품 등의 비린내를 좀 약화시키는 것두 있겠구요...

그리고 저는 베이킹 파우더와 소다를 혼합해서 써주기도 합니다. 소다도 냄새가

만만치 않지만 어떨때는 베이킹 파우더만 쓰는 것보단 나은거 같애서요...(이건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네요...)


또 저희집 큰애가 5학년인데 녹차 찹쌀 머핀을 만들면서  버터가 없어서 크림

치즈를 썼거든요? 근데 그것도 아주 맛있었고, 오히려 기름지지 않고 담백했어요.  

녹차랑 어울려 정말 오리엔탈...스러웠답니다...^^;;

원래 찹쌀 머핀이 잘 부푸는 스타일은 아니니 모양이나 부드러움에도 크게

지장이 없던데요....

아들이 고사를 해서 사진은 연습을 좀 한담에 올리겠습니다.

Jasmine's son을 상당히 의식하고 있거든요...^^;;


초코 마요네즈 케이크 레시피 올립니다. 제가 만들면서  썼던 후기도 같이 올려요....

물조절만 잘하시면 아주 맛있는 케익을 드실 수 있을 겁니다.

구겔호프 틀이나 머핀틀에 구워서 코코아 아이싱을 위에 뿌리고 레인보우를

흩날려주면 애들이 덤벼드는 케익이 되지요....

  *************************************************


제    목 :[케익]쵸코마요네즈케익
게 시 자 :hbs7024(한분선)              게시번호 :2289
게 시 일 :98/02/14 10:37:25            수 정 일 :
크    기 :1.7K                         조회횟수 :293

쵸코마요네즈케익

재료:(1) 달걀 3개
         설탕 1과 2/3컵
         바닐라향가루 1 tsp.
     (2) 마요네즈  1컵
     (3) 밀가루(박력)   2컵
         코코아가루(무가당)  2/3컵
         베이킹소다    1 1/4 tsp.
         베이킹파우더  1/4 tsp
     (4) 물  1 1/3컵


방법: 1. 재료(1)을 큰볼에 모두넣고 핸드믹서 Highspeed로
           충분히 거품을 올린다. - 크림상태로됨.
          이때 볼 바닥까지 긁으면서 골고루 저어야됨.

2. 크림상태가 되면 3분정도는 Lowspeed(beat)로 속도를 낮춰 더 저어줌

3. (1)이 충분하게 준비됐으면 (2)를 넣고 고루 섞는다.
           이때도 핸드믹서 beat속도로 빨리 섞는다.

4. 재료(3)은 모두 섞어 체에 3-4번(코코아가루와 밀가루가
           골고루 잘 섞일때까지) 쳐두었다가  준비된 3에 섞는다.
          - 밀가루, 물, 밀가루, 물, 밀가루, 물, 밀가루순으로
           나누어 핸드믹서로 섞는다. 재빨리 섞어야 거품이 죽지
           않아 빵이 부드럽다.  코코아가 들어 있기때문에 바닥까지
           긁으면서 섞어야 고루 섞임.

5. 이상 준비되면 원형틀에(9 X 1/2 INCH 짜리 2개분) - 아니면
           한단 큰 틀에 기름칠하고 밀가루 흩뿌리고 반죽된 것을
           부어 170도에서 35 - 45분 정도 구우면 됨.
          (가스오븐은 예열시 최고온도로 예열하고난후 170도로 맞춰
           케익틀을 넣으면 된다고 함)
          *케익틀밑에 오븐팬을 한장더 까는 것이 타지 않음.

6. 오븐에서 꺼내 식힌후 생크림으로 장식하든지 살구잼이나
           시럽을 위에 발라 드시면 ...쩝쩝

         *우유에 타먹는 코코아는 어떨지 모르지만 제과제빵용 순코코아
          가루는 2/3컵을 하니까 쵸코맛이 진한것 같아 조금 감해도
          될것같고 그러면 물의 양도 조금 줄이고.....
          당분이 가미된 코코아가루를 쓰면 설탕을 조금 줄여야되지 않을까요?
          

**********************************************************

참!! 만드실때 주의점...

계란 거품이 충분하지 않았는지 반죽이 넘 묽어서

물의 양을 줄였습니다. 1컵 정도 넣었어요....

계란 거품을 충분히 내셔야 할 듯....

섞을때도 시아버님 밥상 다루듯 했더니 거품이

안죽고 잘 살았네요...-_-;;

그리고 제가 가진 코코아가 가당이라서 설탕의

양을 과감히 줄였습니다. 1/2컵 정도만 넣었지요...

정말 안달고 맛있는 케익이 되었습니다만 이정도는

너무 안달다고 느끼실 분도 있을 겁니다.

제 생각엔 2/3컵 내외가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시폰틀에 올리브유를 바른 다음 밀가루를 묻히는

방법으로 틀을 준비했습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샤넬
    '04.9.9 5:52 PM

    레시피 감사합니다. 적어놨다가 그대로 만들어 볼께요.
    그리고 번지수 잘 찾아 오신 거 맞습니다 ^^*
    앞으로도 계속 여기에 올려주시믄 됩니다요..

  • 2. 겨란
    '04.9.9 6:57 PM

    하하하 웃기다
    언제 두 아드님이 요리 경연이라도.....

  • 3. jasmine
    '04.9.9 8:50 PM

    울 아들, 함 시켜볼게요....요즘 머핀 연구중이니....
    근디.......뭘 찍어도 비빔면보다야 낫지 않겠습니꺼????

  • 4. 김혜경
    '04.9.9 8:54 PM

    고맙습니다...레시피...번지수 잘 찾으셨어요...대 환영!!

  • 5. 다애마미
    '04.9.9 10:41 PM

    저두 낯익네요 .....아직주부동들락거리고 있긴하지만 ㅋㅋㅋ
    반가워요

  • 6. zzamee
    '04.9.9 11:30 PM

    낯익은 아이디라고 생각했는데 주부동 회원이시네요. 저두 그렇거든요. 주부동이 너무 좋아서
    유니에서 못빠져나오고 있답니다 ㅎㅎㅎ

  • 7. 작은정원
    '04.9.10 9:05 AM

    코코샤넬님...환영감사, 글올리고 후회하던 소심녀를 구원해주신 거에요...
    겨란님, 자스민님...울 아들넘이 감사하대요, 수련하러 소림사가는 가방싸고 있습니다...-_-;;
    샘...환영해주셔서 영광임당...눈물이...ㅠ_ㅠ
    송혜교님...그정도 미모면 바자회때 눈에 띄었을법 한디...^^
    다애마미님, zzamee님, 본명을 몰라 짐작가는 분으로 알고 있겠슴당...^^;;

  • 8. 작은정원
    '04.9.10 9:06 AM

    참, 자스민님, 저희 아이는 동환이인데 정우의 화전 사진을 보고 기가 팍~ 죽어서리...^^
    화전을 해준적 없는 에미만 원망하고 있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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