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절이지 않고 담근 열무김치

| 조회수 : 10,011 | 추천수 : 4
작성일 : 2019-07-30 16:37:44

열무 두 단을 사 와

키친토크에서 검색을 하니

이호례님 열무김치 담근 글이 있어

자세히 읽으니 절이지 않고 담갔어도

풋내 나지 않고 맛있대서 따라 해봅니다.


풋내 잡는 것은 소금물이겠다 싶어

다듬은 열무 씻을 때마다 천일염을 녹여

바닷물 염도로 소금물을 만들어

열무를 씻었어요.

씻으면서 살짝이라도 절여지네요.


양파와 매운 고추 썰어 놓고






불린 건고추와 양파를 믹서기에 갈아요.






밀가루풀 또는 감자풀이 좋다는데

찹쌀가루로 풀을 쑤어 식힌 다음에

파 마늘 양파청 고춧가루 참치액젓(새우젓 대신)

모든 양념 다 넣고 섞어요.

소금으로 약간 짜다 싶게 간을 합니다.


자유게시판에 오렌지를 넣으면 맛있다는데

다음 열무김치 담글 때 넣어봐야겠어요.






열무 - 채썬 양파 - 송송 썬 고추 - 양념

이렇게 켜켜이 하면 좋은데

양념을 늦게 준비하느라 위에다 한꺼번에

양념을 부었어요.






진공항아리 누름판으로 하룻밤 눌러놨더니






국물이 자작자작 생기며

양념도 밑으로 가라앉았어요.






딤채 김치통에 다시 열무를 섞어가며

옮겨 담아 냉장고에 넣었는데

풋내 하나도 나지 않고 맛있어요.





프리스카 (kumran60)

http://musoe.shop반려견들 키우며 시골살이하며단순무쇠 주방용품 쇼핑몰브랜드 순쇠 무쇠샵을 운영합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디베어
    '19.7.30 6:13 PM

    오~~ 퇴근시간 넘어 괜히 봤습니다 ㅠㅠ
    밥하고 먹으면 정말 끝없이 먹이질 것 같습니다.
    담에 꼭 따라해 보겠습니다.
    요즘 저희집 고1 막내 다욧한다고 가족 모두 다욧 식단입니다 ㅠㅠ

    과정샷 감사합니다.~~

  • 프리스카
    '19.7.30 6:51 PM

    아 가족 모두 협조하여 막내 다욧 성공하겠습니다.
    새우젓 오렌지 밀가루풀이나 감자풀이 들어가면
    맛이 좋다니 참고해서 담가보세요~

  • 2. july
    '19.7.30 6:23 PM

    입에 침 고이네요.
    저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프리스카
    '19.7.30 6:52 PM

    네 방금도 열무김치 얹어
    맛있게 밥 먹었어요.
    양념 간만 잘 맞추면 성공입니다.

  • 3. 소년공원
    '19.7.31 3:03 AM

    여름에 먹는 열무김치!
    밥에 비벼도, 국수에 비벼도, 얼마나 맛있는 음식인가요!
    맛있게 잘 드시고 건강하세요 :-)

  • 프리스카
    '19.7.31 6:10 AM

    네 여름에 열무김치 맛있어요.
    소년공원님도 여름 잘 보내세요~

  • 4. 해피코코
    '19.7.31 4:39 AM

    열무김치도 이렇게 담을 수 있군요. 레시피 알려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는 이번 주말에 오이 2 박스 천일렴 3% 넣고 오이지 담았어요.
    아침 저녁으로 뒤적여 주고 맛있게 익어주길 기다리고 있어요.
    프리스카님. 오이지 잘 되길 빌어주세요.ㅎㅎ

  • 프리스카
    '19.7.31 6:11 AM

    네 절이지 않고도 담그니 쉬워요.
    켜켜이 양념 끼얹어도 김치가 되네요.
    오이지 누렇게 되면 그대로 김치냉장고에 넣고
    다 드실 때까지 맛있게 되니 걱정마세요~

  • 5. 콩민
    '19.7.31 11:46 AM

    잘하셧네요

  • 프리스카
    '19.7.31 12:45 PM

    네 버무리지 않고 양념 얹어만 줘도 되니
    간편하고 좋아요.

  • 6. miri~★
    '19.7.31 2:31 PM

    열무 사다가 꼭꼭꼭 해보고 싶게 만드시네요.
    맛난 열무에 슥슥 밥 비벼 먹고 싶다아아아아

  • 프리스카
    '19.7.31 2:47 PM

    네 쉬우니 담가서 맛나게 드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00 187차 봉사후기 ) 2025년 8월 삼겹살파티와 웨지감자 3 행복나눔미소 2025.09.16 1,405 6
41099 야구.. 좋아하세요? 15 kiki01 2025.09.16 2,620 1
41098 업그레이드 한 풀떼기랑 옥상 6 복남이네 2025.09.16 2,522 2
41097 챌시네의 부산행 12 챌시 2025.09.15 3,572 4
41096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둘째 이야기 2 13 은하수 2025.09.15 2,398 3
41095 간단하게 해먹기 5 르플로스 2025.09.15 3,180 3
41094 먹는게 제일 좋아요 6 백야행 2025.09.14 3,478 5
41093 감자더미에 묻힌날엔 10 강아지똥 2025.09.13 3,378 5
41092 백수인데 바빠요ㅎㅎ 31 백만순이 2025.09.12 5,208 5
41091 명절음식 녹두부침 19 바디실버 2025.09.12 8,357 4
41090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 아버지 이야기 12 은하수 2025.09.12 3,110 5
41089 새글 6 ., 2025.09.12 2,994 5
41088 저도 뭐 좀 올려볼게요 7 온살 2025.09.11 3,176 7
41087 동파육과 동파육만두 그리고... 29 차이윈 2025.09.11 2,965 9
41086 풀떼기밥상 식단중임 13 복남이네 2025.09.11 3,177 5
41085 텀 벌리러 왔습니다 :) feat.부녀회장님 반찬은 뭘할까요? 17 솔이엄마 2025.09.11 3,506 9
41084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필례약수 단풍 12 은하수 2025.09.10 3,638 3
41083 은하수의 베트남 한달살기 33 은하수 2025.09.09 4,532 4
41082 둘째아들 이야기 10 은하수 2025.09.06 5,505 3
41081 제자들에게 보내는 글 9 은하수 2025.09.05 6,054 3
41080 감자빵 구웟어요 8 이베트 2025.09.03 6,989 4
41079 9월에는착한말만하며살아야지! (feat.8월 지낸이야기) 18 솔이엄마 2025.09.01 8,319 8
41078 올여름 첫 콩국수 12 오늘도맑음 2025.08.31 5,339 7
41077 시애틀에서 시카고 여행 2 18 르플로스 2025.08.30 7,127 7
41076 (키톡 데뷔) 벤쿠버, 시애틀 여행 1 6 르플로스 2025.08.29 4,779 8
41075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 8 은하수 2025.08.28 5,052 5
41074 큰아들 이야기 2 21 은하수 2025.08.27 5,924 5
41073 큰아들 이야기1 5 은하수 2025.08.26 8,982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