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이 더워지니 불쓰기 싫어서 각종 초밥을 자주 만들어요..
코스트코 초밥용 연어랑 새우로 만든 생선초밥.
아침에 찬없을때나 아이들 오후 간식으로 주면 왕엄지 들어줍니다.
수고에 비해 반응이 너무 좋아요.
오전에 슈퍼에 갔다가
현금이 없어 단골 은행에 다녀왔어요. 현금이 얼마 정도는 손에 있어야 안심이 되서리...
착불택배가 올 수도 있고. 갑자기 교재비나 차비 달라는 애들때문에

딸뇬이 급식 안하고 친구 둘이랑 집에 볼일있어 온다고 점심을 차려달래서 급조한 짜라시스시.
배합초에 섞은 밥을 깔고
오이, 계란지단 얹고...

크랩살, 초밥용 새우, 날치알, 연어 등 아무거나 마구 올려서 눌러줍니다.
촛물에 절인 우엉이나 연근을 넣어야 결정적으로 맛있는데 없어서 패스...찌라시스시만들때는 꼭 넣어주세요.
은행 직원들,
제가 들어가니 막 웃으면서....
울 딸이 어제 은행에 카드를 신청하러 갔었다네요.
비번을 설정하는데
계속 주민번호를 넣길래 안된다고 했대요.

딸 아이 친구 중 한명이 생선을 못먹는다고 해서...급히 만든 유부초밥
맛있는 유부가 있다길래 소개받아 샀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제 시판 유부 못먹겠어요. 우엉만 다져넣음.

국물은 우동다시로 만든건데 너무 편해요.
우동다시에 끓는 물 붓고 유부만 썰어넣으면 끝...국물 없는 아침에
김밥이나 주먹밥 줄때 아주 편하답니다.
참고로...울 딸이 목소리가 또랑또랑해서 무지 잘 들립니다.
학교에서 떠들면 그놈의 목소리때문에 혼자 독박쓰는 일 많았어요.
저 주민번호 누르지 않았어요....했다는..
은행직원이 그럼 뭐 누른거예요? 물으니...답은 맨 밑에 있어요...

무너진 찌라시 스시 한입씩 드시고~~~~

코스트코에 아무르햄이 들어왔더군요.
샌드위치 싸서...포장용기는 살.돋에서 소개한 사이트에 들어가 지른거예요.

요 도시락도 같이 주문했는데... 뚜껑무늬와 같은 모양의 복조리모양 천가방까지 세트랍니다.
하지만....어딘지 물으시면 절대로 기억 못한다는....ㅠㅠ

요통에 싸서 딸래미 학원갈때 보내줘요.
초밥, 샌드위치, 김밥, 삼각김밥 등 번갈아서... 친구들과 같이 먹으라고요...혼자는 벌쭘해서 못먹는대요.
역시 찬밥 이용한 김밥

김장김치 먹고 바닥에 남은 김칫속을 꼭 짜서 김밥에 넣었어요.

김칫속으로 만든 김밥...맛있어요....강츄~~
김장김치 한통 비우고나니 김치속 남은게 몇주먹 되더군요.
일부는 들기름, 멸치넣고 지저먹고 일부는 꽁치랑 조려먹었답니다. 맛있는 김장김치에 혹 찌꺼기가 남으면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코스트코에 들어온 냉동 핫도그...4개들이가 7,000원 정도 한 듯...
판매하는 것과 거의 비슷한데 채소는 냉동양배추인 것 같아요.
해동판에 대충 녹인 후 오븐이나 토스터기에 데워먹으니 저없을때 아이들이 잘 해먹어요.
글쓰고 보니 코스코 중독자같은데...1년에 5~6번 갑니다...
울딸뇬 답변입니다....네, 제가 그 아일 낳았지요....
.
.
.
.
.
.
.
.
.
.
.
.
.
.
.
.
.
우렁찬 목소리로....
제 생일 눌렀는데요...은행 직원들은 물론. 같이 계시던 주민 여러분 모두 포복절도 했다고하네요.....ㅠㅠ
아...챙피해....나 이제 은행 바꿀거야=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