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눈에 좋은 차

| 조회수 : 5,976 | 추천수 : 91
작성일 : 2010-01-22 18:27:34
컴퓨터를 눈에 달고 살아요.

낮엔 회사에서 일하느라. 밤에 외로움과 싸우느라 저글링과 히드라 잡는 재미에...

눈은 침침해지고...

디자인상으로도 원래 흐리멍텅해 보이는 눈이,  기능상으로도 흐리멍텅해졌어요.

눈물은 쉴새 없이 흘러 산적 같은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우울함까지...

국화차가 눈에 좋다고 해서 마셨다기 보다는 걍 마셔 봤는데 마실만 해서...

차라곤 그것 밖에 없는데다, 녹차만 마시면 속이 쓰려서...

보름 정도 아무 생각 없이 하루 한 두 잔씩 마셨더니, 눈물이 마르더니 침침함이 없어졌네요.

디자인은 뭐 그대로지만요...

뭐 여기 저기 좋다고 하는데 다른 건 잘 모르겠고 눈엔 정말 좋아요.

꽃 피는게 이쁘장 하니, 보는 눈도 좋고, 침침하고 눈물 나는게 없어지는 것도 좋네요.

그래서 차 한잔 씩 하시라고 올립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abim
    '10.1.22 10:12 PM

    아, 그렇군요
    저는 조금만 신경을 써도 눈이 빠지려고 해요. 이러다 튀어나오는것 아냐?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집에 국화차 있는데 한번 꾸준히 마셔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2. 순덕이엄마
    '10.1.23 7:27 AM

    카모마일티가 국화차 인가요?
    그렇다면 쉽게 구해서 마실수 있겠는데...
    위에 제가 눌러 앉아 좀 무겁지요? 지송합다...^^ ;;;

  • 3. 열무김치
    '10.1.23 11:17 AM

    집에 두고도 이렇게 좋은 차인 줄 몰랐다니 ㅠ..ㅠ
    얼른 꺼내다가 마셔야 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순덕어무이, 그 차가 그 차 아니라여~~~ 다르댑니당~~

  • 4. 초콜렛
    '10.1.23 7:00 PM

    사두고는 그냥있어요. 챙겨먹어야겠네요...

  • 5. 꿀짱구
    '10.1.23 8:04 PM

    아니 국화가 그런 효능이!
    저희집 뒷산이 집도 없고 논밭도 없는 완전 청정지역인데
    저 노란 들국화가 완전 지천으로 널렸어요
    오다가다 향기 맡아보니 정말 은은한게 좋더군요
    몇 송이 따서 머리에 꽂고서는 칠릴리 팔릴리 하면서 걷고 그러다 말았는데 ^^;
    올봄에는 저거 따다가 말려서 베갯속으로도 넣고 차도 끓여봐야겠네요

  • 6. 회색꿈
    '10.2.1 2:12 PM

    카모마일은 서양 국화차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02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둘째 이야기3 8 은하수 2025.09.18 1,612 4
41101 새 글 2 4 ., 2025.09.18 1,802 2
41100 187차 봉사후기 ) 2025년 8월 삼겹살파티와 웨지감자 4 행복나눔미소 2025.09.16 1,855 8
41099 야구.. 좋아하세요? 16 kiki01 2025.09.16 3,296 4
41098 업그레이드 한 풀떼기랑 옥상 6 복남이네 2025.09.16 3,241 3
41097 챌시네의 부산행 12 챌시 2025.09.15 3,874 4
41096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둘째 이야기 2 15 은하수 2025.09.15 2,675 4
41095 간단하게 해먹기 5 르플로스 2025.09.15 3,402 3
41094 먹는게 제일 좋아요 7 백야행 2025.09.14 3,611 6
41093 감자더미에 묻힌날엔 10 강아지똥 2025.09.13 3,507 7
41092 백수인데 바빠요ㅎㅎ 31 백만순이 2025.09.12 5,368 5
41091 명절음식 녹두부침 19 바디실버 2025.09.12 8,555 4
41090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 아버지 이야기 12 은하수 2025.09.12 3,196 6
41089 새글 6 ., 2025.09.12 3,090 5
41088 저도 뭐 좀 올려볼게요 7 온살 2025.09.11 3,211 7
41087 동파육과 동파육만두 그리고... 28 차이윈 2025.09.11 3,022 9
41086 풀떼기밥상 식단중임 13 복남이네 2025.09.11 3,224 5
41085 텀 벌리러 왔습니다 :) feat.부녀회장님 반찬은 뭘할까요? 17 솔이엄마 2025.09.11 3,552 9
41084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필례약수 단풍 12 은하수 2025.09.10 3,669 3
41083 은하수의 베트남 한달살기 59 은하수 2025.09.09 4,587 5
41082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둘째 이야기1 11 은하수 2025.09.06 5,552 4
41081 제자들에게 보내는 글 9 은하수 2025.09.05 6,078 4
41080 감자빵 구웟어요 8 이베트 2025.09.03 7,021 4
41079 9월에는착한말만하며살아야지! (feat.8월 지낸이야기) 18 솔이엄마 2025.09.01 8,352 8
41078 올여름 첫 콩국수 12 오늘도맑음 2025.08.31 5,350 7
41077 시애틀에서 시카고 여행 2 18 르플로스 2025.08.30 7,151 7
41076 (키톡 데뷔) 벤쿠버, 시애틀 여행 1 6 르플로스 2025.08.29 4,790 8
41075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 8 은하수 2025.08.28 5,074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