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기 탄생과 탄생주 담그기

| 조회수 : 9,409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8-11-29 11:38:15
남편이 아기가 태어나는 기념으로 탄생주를 담그자고 해서 탄생주를 담갔지요.
출산예정일 일주일 전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8월이라서 땀을 뻘뻘 흘리며.
제철 과일인 복분자를 여기 장터의 택신 님께 구입. 보내주신 레시피를 참조해가며 열심히 만들었어요.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다음주 금요일이 우리 아가의 백일이네요.
3개월이 흘러서 복분자 과육을 걸러낼 때도 되어서 오늘 과육을 걸러냈네요.
이제 이 술 잘 곰삭혀서 아기 돌에 개시하려고요.
그리고 한 병 잘 보관했다가 우리 아기 20살이 되면 우리 세 식구 옛일을 이야기하면서 한 잔하려고 해요.
4킬로그램으로 태어나서 이제 9킬로그램에 육박하는 우리 아기와 복분자주 담그기 과정샷이에요.
우리 아기 백일 축하해 주세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쯤
    '08.11.29 11:53 AM

    축하합니다 건강하구 행복하세요

  • 2. 새초롬
    '08.11.29 11:55 AM

    멋진 아이디어네요. 좋은 부모 밑에서 아이가 행복하게 크겠네요. 축하합니다.

  • 3. miro
    '08.11.29 1:39 PM

    멋쟁이 엄마아빠시네요. 행복하세요~! ^ ^

  • 4. 벌개미취
    '08.11.29 8:47 PM

    멋지다~ 탄생주...
    난 왜 그런생각을 못했을까 정말 아쉽네요 ㅎㅎ
    근데 넘 부러워요 맛난 복분자에 그런 멋진 사연까지...
    아기가 크면 완전 뿌듯해할듯...
    글고 백일에 9키로라니.. 울딸은 지금 7개월 반인데 아직 8키로대 ㅡ,.ㅡ;;
    왠지 제가 아기를 잘 못키우는것같아 음....울 민채에게 급미안함이....

  • 5. 파랑하늘
    '08.11.29 9:54 PM

    아기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축하드립니다..~~
    아기와 함께하는 세식구가 너무 행복해보여요...
    아. 탄생주를 만드는 가족도 있군요?^^;;;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부럽습니다..쩝~~~

  • 6. 미조
    '08.11.29 10:21 PM

    백일 축하드려요. 아이가 넘 이쁘네요^^
    근데 복분자주 20년이나 두어도 괜찮나요?^^;;

  • 7. 둥근해
    '08.11.29 11:38 PM

    우와
    아이들이 커서
    그 탄생주를 먹는날...
    그날이 기다려지네요...

  • 8. 어여쁜
    '08.11.30 12:30 AM

    와..정말 최고예요.
    이 야밤에 감동받아서 눈물이 살짝 나려고 하네요.
    이런 멋진 이벤트 진작 알았음 저도 만들어 볼껄 그랬네요.
    탄생주 때문에 셋째 출산? 흐흐

  • 9. 민영맘
    '08.11.30 8:52 AM

    멋지다 왜 나는 그런생각을 못해나 싶네요.. 백일 진심으로 축하해여

  • 10. 잠오나공주
    '08.12.1 9:00 AM

    으하하.. 그럼 9월 4일에 태어난거지요?
    제 아기는 9월 3일에 태어났어요..

    어찌나...
    우리 아가도 9키로에 육박.. 걱정 많았는데.. 동지를 만나서 반갑네요..

    히히 백일 축하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0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5 에스더 2025.12.30 1,132 1
41149 챌시네소식 15 챌시 2025.12.28 2,619 2
41148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28 발상의 전환 2025.12.21 7,932 18
41147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3 은하수 2025.12.20 4,799 4
41146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0 소년공원 2025.12.18 5,404 4
41145 올해김장은~ 8 복남이네 2025.12.17 4,834 4
41144 토마토스프 4 남쪽나라 2025.12.16 3,552 2
41143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5,569 3
41142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6,725 3
41141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6,057 3
41140 리버티 백화점에서.. 13 살구버찌 2025.12.09 6,044 3
41139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288 5
41138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7,591 6
41137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346 5
41136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6,787 5
41135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8,939 3
41134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059 2
41133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330 4
41132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247 3
41131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9,664 4
41130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7,178 3
41129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8,576 3
41128 내 곁의 가을. 11 진현 2025.11.16 5,709 5
41127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79 발상의 전환 2025.11.15 9,545 10
41126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6 솔이엄마 2025.11.14 6,226 5
41125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7 소년공원 2025.11.13 6,236 4
41124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1.05 7,010 10
41123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7 챌시 2025.11.02 9,960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