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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서방~!!이거 다 먹어야해 ^^~!!

| 조회수 : 13,466 | 추천수 : 56
작성일 : 2008-06-18 14:01:39
결혼한지 1년 반정도 된 아직 아가가 없는 새댁이예요~~

제가 영양사이지만...신랑은 지방간이 있어요 ㅠ.ㅠ

저도 맨날 바쁘고, 챙겨주지 못해서 그냥 내버려뒀었는데..

얼마전에 티비에 보니깐 지방간을 그냥 놔두면, 큰일 난다고하더라구요. 그때부터 겁이 덜컹났죠~

요즘은 좀 일찍들어오기 때문에, 제가 칼로리랑 영양가에 맞춰서 한번 상을 차려봤어요^^

"서방~!!이거 다 먹어야해 ^^~!!"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드썬
    '08.6.18 2:09 PM

    평범하지만 정말 좋은 밥상이에요. 정성과 건강이 듬뿍~
    그런데 남자들은 이렇게 해주면 성의없다고 생각한다는거. -.-;
    질근질근 씹히는(한마디로 고기죠) 뭔가가 있어야 만족하죠...ㅋ
    역시 평범하지만 예쁜 밥, 국그릇, 찬기도 깔끔하네요. 어느 제품인지 궁금해요 ^.^

  • 2. 써니
    '08.6.18 2:17 PM

    모*하우스라고..^^ 저렴한 제품이예요~~ 안그래도 서방이 고기달라고 아우성이예요 ㅋㅋ
    주말에 고기 한번 먹어야 할가봐요 ^^

  • 3. 선물상자
    '08.6.18 2:30 PM

    여기 올라오는 글 보면서 저렇게 개인상차림도 좋을꺼 같았는데..
    함 해봐야겠네요.. 먹을만큼 딱 맞게 덜어서 차려주면 남기지도 않구요 ㅋㅋ
    정말 건강식이네요~

  • 4. mulan
    '08.6.18 3:13 PM

    밤 늦게 오는 신랑 밥 혼자 차려먹게 하면 맨날 라면 끓이는데 이렇게 차려놓고 해야 할것 같네요.

  • 5. Hee-su
    '08.6.18 3:19 PM

    맛있겠어요~^^

    저는 요리할때 덤벙거려서 이쁘게 잘 못담는편인데 이쁘네요^^

  • 6. 복뭉치
    '08.6.18 3:23 PM

    저희도 1인분씩 저렇게 먹거든요....다들 남기는것 없이 싹~~~ 먹으니까 기분은 좋아여..
    물론 맛이 있어서 먹음 좋지만 맛이 없을땐 영양을 빙자해서리 강제로 먹인답니다..

  • 7. 써니
    '08.6.18 3:57 PM

    전 15년차..
    저의 신혼 밥상을 보는듯하네요.
    알콩달콩 잼나게 사세요.*^^*

  • 8. 올망졸망
    '08.6.18 4:51 PM

    결혼년차만 빼고는 저랑 거의 비슷한데요? 신랑의 지방간까지...ㅋㅋㅋ
    요즘은 일안하고 집에 있는데도,,,저는 영양분석 안하고 늘 대~~충 차려주는데,,,,
    반성해야겠습니다.
    참..지방간...식이요법도 중요하지만 억지로라도 운동을 시키세요.

  • 9. 바하마브리즈
    '08.6.18 4:56 PM

    저 정도면 균형잡힌 거 맞죠? 다행이네요.
    실은, 저희 집 밥상이랑 비슷해서요.
    제 경우는 반찬 솜씨가 없어서 1식 3찬을 넘기지 못합니다. ^^

  • 10. 사탕발림
    '08.6.18 6:45 PM

    전 한동안 딸래미 스텐 식판에 밥차려줬는데... 좀 찔리네요. ^^;
    그릇도 예쁘지만 쟁반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 11. 하얀책
    '08.6.18 9:26 PM

    울 남편도 저리 차리면 한마디 하죠....
    "반찬 없냐?"
    남자들은 왜 그러나 몰라요.

    저는 저런 밥상이 좋아요. 요즘 저도 딸래미 밥상을 저렇게 해주고 있어요. 학교에서 급식 먹는 걸 힘들어해서... 집에서 간편식, 일품요리 위주로 먹인 탓인 것 같더라고요...

    일명 '1식 3찬 운동...'.... 운동 시작하자마자 학교 급식을 다 먹는 횟수가 늘어나 효과는 보고 있지만... 몸은 고됩니다. ㅎ

  • 12. 하나
    '08.6.18 11:43 PM

    써니님이라면 건강식단 칼로리에 맞게 상차림 잘하시겠네요~
    제가 딱~ 좋아하는 식단이네요~
    저도 도움좀 많이 받고 싶어요~ ^^
    항상 65kg를 유지하던 신랑 몸무게가 허리 사이즈가 슬금슬금 늘어나고 있더라구요..

  • 13. 블루보이
    '08.6.19 5:20 AM

    누군지 정말 부럽다...ㅠㅠ 아 언제쯤 나도 저런 밥상받아보나......

  • 14. 낮은창
    '08.6.19 9:48 AM

    딱 제 스타일의 밥상이로군요.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 참 좋죠?

    허나...
    제 남편, 소박건강 밥상 앞에서 늘 같은 레파토리.
    "계란이라도 좀 부치지??"..... OTL...

  • 15. 써니
    '08.6.19 10:39 AM

    첨으로 글을 올렸는데.. 이렇게들 많이 공감해주시니 뿌듯~ 해요 ^^

    오늘도 저렇게 비슷하게 상을 차려줬는데요.
    몇일 더 먹으면 입맛떨어질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제 신랑은 아침에도 얼큰한 찌개에 고기가 있어야 먹은 느낌인가봐요. ㅋㅋ
    그래서 오늘은 시장가서 생선이라도 좀 사서 구워주려구요~

  • 16. 윤옥희
    '08.6.19 12:21 PM - 삭제된댓글

    오~~~깔끔하게 차려진밥상..넘 맛있겠다..ㅋㅋ

  • 17. 차오르는 달
    '08.6.21 9:07 PM

    반찬을 1인분씩 담아 먹는다?
    괜찮은 생각이네요.
    우리집 아이도 그냥 밥을 먹을 때는 나물을 적게 먹다가도
    접시밥을 먹을 때 접시에 올려주는 나물은 다 먹더라구요.

    잡곡현미밥에 콩장, 김치, 나물 그리고 된장찌개. 맞나요?
    아주 깔끔하고 좋은 밥상차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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