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호박젓국

| 조회수 : 5,043 | 추천수 : 25
작성일 : 2008-06-16 11:55:15
요즘은 마트에 가도 봉지에 꽉 맞게 나온 애호박이 많은데,
그 틀에 맞게 정말 딱 맞게 키운 애호박이 자라면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을까
뭐 이런 생각을 하면 사 먹으면서도 마음이 좀 그랬는데

오늘은 집에 가는 길에 있는 시장에서 통통한 모양의 조선호박 발견!
호박을 꼭 사야하는 건 아니었는데 반가운 마음에 구입, 털도 뽀송뽀송, 반갑더군요

이런 호박을 보면 생각나는 요리, 호박젓국
여름이면 엄마가 해주던 그 맛이 그리워 오늘은 한번 제가 끓여봤습니다.

신랑은 너무 호박이 뭉글어졌다고 했지만, 저는 그냥 좋더군요
엄마의 손맛이 그리운 날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폴짝양
    '08.6.16 12:21 PM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밥에 올려서 슥슥 비벼먹으면 맛나겠어요.

  • 2. 둘리
    '08.6.16 12:22 PM

    집에서 호박을 키우는데 젓국이 맛있어 보여서 따라하고 싶네요.
    새우젓과 고춧가루, 물을 조금 넣어주면 되나요?

  • 3. 맨날낼부터다요트
    '08.6.16 4:19 PM

    애호박의 스트레스...
    아무생각없이 먹었는데 읽고보니 그렇네요 정말...^^:;

  • 4. 콩콩이
    '08.6.16 6:38 PM

    와..정말맛있어보여요...저도 해먹어보고싶은데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 5. 쪼아~
    '08.6.16 8:02 PM

    저 조선호박 너무 좋아라해요..
    저렇게 해 먹음 정말 정말 맛있는데..
    야근 중입니다.. 꼬로록 소리나요...흑..

  • 6. 젤소미나
    '08.6.16 11:31 PM

    tora님이랑 조금 다르긴한데 제가 해먹는 방법을 올려볼께요

    1.호박을 숭덩숭덩 썬다
    2.참기름 두른 냄비에 호박을 넣고 물은 호박이 잠기지 않을정도로 넣는다
    3.간은 새우젓 혹은 소금, 또는 새우젓+소금
    4.취향에 따라 다진 마늘, 통깨,홍고추등을 넣으심 됩니다

    그리고 저희집 애들은 밥에 건더기 많이해서 고추장 넣고 쓱삭 비벼먹는거 너무 좋아합니다
    어릴적 먹을것이 마땅치않았던 시기에 마당에 열린 호박 뚝닥 따서 해먹던 음식인데
    지금 먹어보니 이 만한 웰빙음식도 없고 맛나게 먹어주는 아이들 보면 문득문득
    그 시절도 돌아보게 하는 음시이지요
    근데 tora님은 무슨 젓을 쓰시는지 살짝 궁금하내요
    전 집이 대구라 이 음식이 경상도 지역 음식이라 생각했는데 다른 지역에서도 먹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 7. tora
    '08.6.16 11:42 PM

    젤소미나님께서 올려주신 레시피대랑 별로 다를것이 없어요
    저는 호박넣고 고추가루+새우젓+들기름+마늘+물 넣고 끓이고, 소금으로 간했어요.
    전 서울에서 자랐고 엄마는 전라도분이시긴한데, 어디서 배우신건지..
    어릴적에 많이 먹었던 추억의 음식이에요. 여름이 되려고 하니 정말 생각나는 음식이에요^^

  • 8. 젤소미나
    '08.6.16 11:52 PM

    아... 댓글 달아주셨내요...반갑워요^^
    왠지 저랑 비슷한 연배이신거 같기도하고
    같은 음식하나에 이렇게 마음이 따~땃~해지다니
    음식의 힘이란게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그래서 82쿡도 세월따라 점점 단단해져 가는것 같구요

  • 9. 레몬셔
    '08.6.17 1:24 PM

    ^^ 저도 봉지안에 타이트하게 들어앉은 호박을 살때마다 어찌나 미안한지..궁둥이에 도장도 찍혀있고..먹으면서도 홀딱벗은 일광욕이 얼마나그리울까 호박이 되어보았어요ㅠ.ㅠ

  • 10. 쩡아온니
    '08.6.17 6:47 PM

    이거 정말 맛있져
    tora님은 들기름 넣으셨네요
    저는 다 똑같구 참기름 넣어요
    준비도 쉽고 시간도 안걸리구
    반찬없으면 그냥 바로 이거져
    근데 신랑은 안먹어요.. 쩝
    새우젓들어간건 무조건 안먹거등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77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챌시 2026.05.15 754 0
41176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7 챌시 2026.05.12 3,422 0
41175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4 행복나눔미소 2026.05.06 3,279 5
41174 오월, 참 좋은 계절. 6 진현 2026.05.05 4,191 2
41173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4,590 1
41172 보릿고개 밥상...^^ 15 은하수5195 2026.04.20 8,290 2
41171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4 르플로스 2026.04.20 5,946 2
41170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6,190 1
41169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4,996 2
41168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8,136 5
41167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5,513 3
41166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2 소년공원 2026.04.08 9,797 2
41165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140 8
41164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462 5
41163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7,782 9
41162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7,990 5
41161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187 1
41160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232 6
41159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749 3
41158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736 6
41157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7,701 6
41156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50 미미맘 2026.03.03 9,179 11
41155 제 최애 가수는요. 19 챌시 2026.03.03 6,836 3
41154 모녀 여행 후기_속초편 14 발상의 전환 2026.02.26 8,892 7
41153 pão de queijo 브라질리언 치즈 빵 만들기 26 소년공원 2026.02.16 9,464 5
41152 애기는 Anne가 되고,.. 14 챌시 2026.02.13 9,942 5
41151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10 써니 2026.02.09 10,518 3
41150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26 솔이엄마 2026.02.04 11,160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