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두부가 들어간 콩나물밥~

| 조회수 : 6,712 | 추천수 : 57
작성일 : 2007-07-15 22:12:04
초복인데 삼계탕은 안 먹고

콩나물밥 지어먹었습니다.



어제 샌드위치 만들면서 최고의 요리비결을 틀어놓았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요리선생님

박종숙 선생님이 나오시더라구요.....

제가 본 부분이 요 콩나물밥입니다.

샘표에서 운영하는 지미원 요리교실 처음 갔을 때 바로 박종숙 선생님을 처음 알았더랍니다...

그렇게 유명하신 분인줄은 몰랐어요... 그땐말이죠
그런데....

말씀도 재미나게 하시고

재료에 대한 설명도 해 주시고 재료 손질법이나 이런 것들을 너무나 잘 가르쳐주시더라구요

거기다 너무 어려운 요리나 보여지기 위한 레시피가 아니라

정말 맛이 나고 실용적인 음식들을 가르쳐주셔서 그 때부터 팬이되었다지요...

지금은 지미원에는 오시지 않지만 가끔 요리프로그램에서 선생님을 뵐 때마다 어찌나 반가운지...

역시 바로 만들어먹고 싶은 콩나물밥이기에

얼렁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쌀 2컵, 콩나물 200g, 두부 1/2모, 참기름 1T,
생수2컵(북어머리육수면 더 좋아요) , 다진 돼지고기 200g

돼지고기양념 재료
향신간장1T(진간장1T, 설탕1/2T), 다진 파 1T, 다진 마늘 1/2T, 참기름 1T, 깨소금 1/2T,
후춧가루 약간, 생강즙 1t

양념장 재료
향신간장2T, 진간장1T(간장 3T, 매실청 1T대체 가능) 참기름 1T, 깨소금 1T, 실파(또는 쪽파) 1/2컵,
다진 마늘 1T, 다진 오이 1/2컵, 고추기름 1T, 굵은 고춧가루 1T

http://blog.naver.com/serina75



---쪽파를 사서 다듬기가 귀찮아서리... 그냥 손질해 놓은 대파 넣어버렸어요...

오이도 사면 자꾸 물러서 버려서 오늘은 과감히 생략

고추기름도 있지만 기름기 많은 것이 싫어 양념장에서 생략...

제대로 따라하진 않았지만.. 맛나게 먹고.. 배 두둘기고 있네요 ---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윤마미..
    '07.7.15 11:04 PM

    저도 박종숙선생님 정말 좋아해요..
    엄마의 마음으로 요리를 하시는 분...
    저도 이거 봤는데..돼지고기 넣고 한다해서 어떤 부위일까 고민하고 있어요.
    저도 조만간 빨리 해 먹을려구요...ㅎㅎ

  • 2. 별꽃
    '07.7.15 11:55 PM

    맛있겠어요^^
    저도 콩나물밥 좋아하는데 방송보고 해먹어봐야지하고 별르고 있었는데........

  • 3. 맑은날
    '07.7.16 12:17 AM

    콩나물 밥에도 두부를 넣어 먹어야겠네요!!
    색도 연한 게 참 예뻐요.
    저는 김치볶음밥 할 때나 김치말이 국수할 때 두부를 살짝 으깨 넣으니 맛이 부드럽고 고소해서 아주 좋더라고요. 국수에는 참기름과 고운소금으로 살짝 양념하고요.

  • 4. 천하
    '07.7.16 12:33 AM

    쫌..주세요..배고픈데..잉잉^^

  • 5. 김윤숙
    '07.7.16 9:48 AM

    저도 그 프로 보고 메뉴 리스트 상단에 올려놓았어요.
    두부의 끝없는 변신이 아름다워요.

  • 6. 파란토마토
    '07.7.16 10:22 AM

    참... 고기 안심으로 했어요... 안심 200그램 사서 아저씨께 다져달래니 칼로 잘글잘글 너무 잘 다져주셔서 감동먹었어요

  • 7. 코코샤넬
    '07.7.16 1:23 PM

    박종숙 선생님 강의 저도 빼놓지 않고 꼭 챙겨본답니다.^^
    콩나물밥 참 맛있겠어요.

  • 8. lovehyun
    '07.7.16 2:43 PM

    저도 방송본 날 해먹었어요~ 쉽고 맛나고^^

  • 9. 지윤마미..
    '07.7.16 4:44 PM

    저 오늘 이거 해먹었어요..
    그냥 콩나물밥이랑 맛도 좀 다르고..
    좋았습니다. 강추~~

  • 10. 천하
    '07.7.16 5:05 PM

    아~배고파요..

  • 11. 딩동
    '07.7.16 6:27 PM

    두부를 칼등으로 으깨넣으면 밥/콩나물과도 잘 섞이고 아이도 잘 먹는답니다.

  • 12. 아들바위
    '07.7.16 9:08 PM

    ㅎ..한번 해봐야 겠어요.

  • 13. 섭섭이모
    '07.7.17 12:28 AM

    전 아기가 둘이라 주간엔 바빠 요리프로 좋아해도 자꾸 놓쳐서
    토요일에 몰아봅니다.
    관심있는 님들도 보세요,오전12시부터 2시30분까지 한주간거 몰아 해줍니다.
    EBS좋은 방송입니다.

  • 14. 또하나의풍경
    '07.7.17 8:10 AM

    두부를 넣는건 첨 알았네요
    너무 맛있어보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63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7 진현 2025.08.14 1,715 0
41062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4 오늘도맑음 2025.08.10 5,704 2
41061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1 행복나눔미소 2025.08.10 3,775 4
41060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7 시간여행 2025.08.10 5,132 3
41059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5 방구석요정 2025.08.08 4,960 3
41058 친구의 생일 파티 18 소년공원 2025.08.08 5,242 6
41057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2 Alison 2025.08.02 8,209 7
41056 7월 여름 34 메이그린 2025.07.30 9,274 4
41055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1,432 4
41054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0,749 4
41053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207 3
41052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2,361 3
41051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9,218 3
41050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9,468 7
41049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5 솔이엄마 2025.07.10 15,978 6
41048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2,526 3
41047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465 5
41046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8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575 4
41045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4 쑥과마눌 2025.07.07 7,958 12
41044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946 3
41043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521 2
41042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748 5
41041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9,192 4
41040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873 3
41039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7,029 3
41038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6,226 4
41037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928 3
41036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999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