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마늘장아찌(사진없어요)

| 조회수 : 7,695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7-05-23 20:04:18
그러고 보니 매 해 한접씩(100개)마늘 장아찌를 담가 맛있게 먹었네요
올해는 82에는 뭔가 색다른 방법이 있을까 키톡을 헤메다 별 도움이 안되는것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지금 한창 장아찌 마늘이 나올철이라 오늘은 일부러 재래시장에 가서 알이 젤 작은걸루
한접 반 을 사왔어요 초등생 애들도 잘먹는데 알이 너무 크면 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통마늘을 몇조각씩 나눠줘요 밑둥이 붙어있지않게  마늘이 연해서 금새 나눠질껄요?
밑둥에서 떨어진 마늘을 항아리에 넣고 물4: 굵은소금1 비율로 탄 물에 일주일정도 삭힙니다.
뜨지 않게 무거운 돌로 눌러주면 좋겠죠
일주일정도 삭힌후 손으로 마늘끝을 눌러주기만 하면 알맹이가 쏙쏙 빠집니다
일부러 힘들게 마늘을 깔 필요가 없어요  진짜로 쉬워요
깐마늘에  설탕 1: 식초2: 물 5 컵의 비율로 끓인 물을 식혀 부어주면 끝입니다.
2.3일이 지난후 국물만 따라내어 끓여 식힌후 부어주고  일주일뒤 또한번 끓여부어주고
전 다시 일주일이 지난뒤 끓여 부어주는데요 2년이 지나도 처음 그맛 그대로 입니다.
간장보다는 깔끔한맛이 좋아 전 이렇게 하얗게 담가 먹는데 삼겹살에 아주 그만입니다
혹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이맘
    '07.5.23 8:27 PM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간장에 담을 생각이었는데 괘도 수정하렵니다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 2. rose
    '07.5.23 8:41 PM

    아싸~고맙습니다. 지금 마늘 사왔는데 이렇게 해 봐야겠네요. 간장으로 2접 담았으니 깔끔하게 한접 ~

  • 3. 데이지
    '07.5.23 8:48 PM

    저도 꼭 해봐야겠어요.
    그런데 밑둥을 자르지않고 그냥 나누는건가요?

  • 4. 덜랭이
    '07.5.23 9:06 PM

    뭐라 설명해야 할까요 그냥 통마늘 쪼개면 밑둥과 마늘 쪽이 나누어지쟎아요 마늘을 세네쪽씩 비툴어 떼어내면 밑둥에서 마늘만 쏙 빠져요 밑둥도 같이 쪼개지면 칼로 밑둥부분을 다듬어내요 저도 몇번 담아보고 알게됬는데 소금물에 삭히면 마늘에서 수분이 살짝빠지면서 마늘 앞부분으로 마늘이 쏙 빠지던걸요
    일부러 까지 않아도.. 설명하면서도 나도 아리송

  • 5. 데이지
    '07.5.23 9:27 PM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6. 냥냥
    '07.5.23 9:59 PM

    이렇게 담근 장아찌 맛은 어떤가요?
    남편이 시장에서 파는 새콤한 장아찌를 좋아하거든요.
    제가 초보라서 레시피만 보고서 맛을 짐작하는 경지에는 아직 못 이르렀답니다^^;;;

  • 7. 라니
    '07.5.24 12:25 AM

    맛있겠어요. 매 해 마늘 까는 것 일이었는데
    정말 쉽고도 편한 방법입니다, 제가 짠 음식을 피해야 하는데
    이것 간이 좀 세지 않을까요? 일주일을 담구어 놓으니 말이지요.
    혈압 때문에 저장 식품을 피해야 하는데
    매해 마늘짱아찌 해주시던 어머님 때문에 맛이 그립습니다.

  • 8. 모야
    '07.5.24 5:02 AM

    저~
    그러니까~마늘 알맹이에 껍질이 붙어있는채로 절이게되지요?
    처음껍질만 벗겨내나요?
    아님 속껍질 하나만 남기고 벗겨내나요?

  • 9. koalla
    '07.5.24 3:24 PM

    예전에 "어중간한 와이프" 님께서 올려주신 대로 저도 작년에 통마늘 장아찌를 담았었는데 정말 히트였습니다. 새콤달콤해서 4살배기 아들도 어찌나 잘 먹던지요.. 시댁 어른들께도 점수 좀 땄습니다.
    저는 뿌리 손 안대고 통째로 했었는데 맛이 좋았구요.. "어중간한 와이프" 님의 절임 비율도 원글님과 같았습니다. 요즘 마늘이 딱 좋을때네요.. "밤마늘" 이라고 있는데 그게 참 좋더군요..
    저도 다음주에 담그려구요.. 문제는 통마늘로 담다보니 자리를 많이 차지 해서 왠만한 유리병으로는 엄두가 안나서 올해는 항아리를 사려고 합니다. 마늘장아찌며, 오이지 해먹게요.. ^^+

  • 10. koalla
    '07.5.24 3:28 PM

    "어중간한 와이프" 님 으로 검색하면 통마늘 장아찌 ( 하양/ 까망 ) 시리즈를 보실수 있습니다. ^^+

  • 11. 덜랭이
    '07.5.24 3:37 PM

    굳이 속껍질 따로 나눌 필요 없는것 같은데요 그냥 매해 담아먹는일이라
    별생각 없이 올린글이 었는데 리플이 많이 달려있어 깜짝 놀랬네요
    짜지 않구요 오히려 싱겁지 않을까 걱정했었어요 몇년전 첨으로 담을때요
    요즘은 하얀국물이 쫌 그래보여 마지막 끓일때 간장 조금부어 색깔만 약간 옅은 보리차색 나오게
    할때도 있구요 기본만 알면 자기 하기 나름인가 봐요
    전 요즘 마늘 소금에 절여놓고
    또 해마다 담는 매실액기스에 이어 요번에는 매실 장아찌에 한번 도전해보려 열심히 검색중입니다
    매실 고추장 장아찌요... 혹 도움주실분 안계시나요
    아마 매실씨를 발라낸 매실과육을 설탕에 절여 뒀다 먹기 직전에 조금씩 꺼내서 고추장에 버무려 먹지 않나 싶네요.. 맞는 방법인가요?

  • 12. koalla
    '07.6.13 9:54 AM

    어떤분이 문의 주셔서요
    검색 하실때는 " 어중간한와이푸" 님 아이디로 해주시고요..
    제목으로 검색할때는 " 통마늘 장아찌 "로 검색해서 "계속검색" 3회 눌러주세요..
    철자도 중요하지만 띄어쓰기도 중요하고, 아무것도 안나온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계속검색" 을 애용하주세요

  • 13. 안젤라
    '09.11.2 4:48 PM

    뒤늦게 마늘이 많이 생겨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넘 잘 되었어요
    언니 집에서 갔다 먹었는데 저두 함 해 보아야겠어요.
    역쉬 82 짱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70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요보야 2025.06.30 142 0
41169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4 진현 2025.06.30 1,587 2
41168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4 챌시 2025.06.27 4,153 2
41167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2 andyqueen 2025.06.26 5,744 3
41166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3,830 3
41165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4,650 5
41164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6 소년공원 2025.06.25 4,974 5
41163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6,175 6
41162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8,804 4
41161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0,104 4
41160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0,553 5
41159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7,577 4
41158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8,121 6
41157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7,066 5
41156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218 1
41155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진현 2025.05.31 8,397 5
41154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스테파네트67 2025.05.31 6,112 4
41153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12,284 5
41152 게으른 자의 후회. 4 진현 2025.05.28 8,480 3
41151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6 andyqueen 2025.05.26 8,829 7
41150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5 22흠 2025.05.25 5,445 2
41149 참새식당 오픈 6 스테파네트67 2025.05.25 4,904 6
41148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25 4,711 3
41147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10 늦바람 2025.05.24 5,462 2
41146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7 캘리 2025.05.21 8,019 3
41145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9,584 3
41144 더워지기전에 11 둘리 2025.05.19 7,629 5
41143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3 진현 2025.05.19 8,734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