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벤트) "돼지군과 봄동양의 새콤 달콤한 신혼요리"

| 조회수 : 4,064 | 추천수 : 59
작성일 : 2007-01-12 12:00:48
이제 막 신혼여행을 끝내고 돌아온 돼지군과 봄동양의 신혼집을 살짝쿵 구경하시겠어요? 헤헤

오늘의 요리는 "돼지군과 봄동양의 새콤 달콤한 신혼 요리" 입니다.
(뭐 보심 알겠지만 넘 간단합니다. 그러나 넘 새콤하고 달콤하고 기름끼는 짝 빠진 담백함이 돋보인답니다.)

자! 시작해볼까요!!!!!



돼지군과 양파입니다.



돼지군과 양파를 냄비에 넣고 마구 마구 삶아주세요. 이렇게 삶은 돼지는 기름끼가 쏙 빠져서 칼로리를 줄여주지요. 맛은 어떨까요? 물론 맛은 담백합니다. 맛보심 압니다.
돼지군 300그람, 양파반쪽, 후추가루 조금, 생강 반쪽 이렇게 넣고 끓여주심 돼지군의 누린네가 싸악^^
다 삶아진 돼지군은 접시에 고이 건져주시고 대기하시면 됩니다.

자 이제 봄동양 준비하시지요.



봄동양과 식초물입니다.
식초물은 식초 : 설탕 : 소금을 2 : 2: 1로 만듭니다. 양은 뭐 만드시는 분 맘대로 하삼. 비율이 중요하지요.



봄동양을 펴고 식초물을 조금씩 부으면서 봄동양을 식초물에 절여주세요. 뭐 식성껏 절이심 되는데 폭 절이면 한시간 정도 배추가 야들 야들 부드러워지면 좋고, 싱싱한게 좋으심 잠깐 절여서 식초물을 소스삼이 찍어 드셔도 정말 짱입니다요


자 ! 완성된 "돼지군과 봄동양의 새콤 달콤한 신혼요리"입니다요.



맛나보이죠^^
식초물에서 봄동양을 꺼내서 돼지군을 폭 안겨서 돌돌 말아줍니다요.
그리고 봄동양에게 요지(꼬치, 이쑤시게)를 두개 꼽고, 가운데를 잘라 두쪽으로 나눕니다요. 그래야 접시에 잘 서겠죠.
돼지군을 포근히 말아 안은 봄동양을 접시 주위에 세우고, 가운데는 봄동양 작은 잎들을 깔고, 돼지고기를 놓고, 아까 식초물을 뿌려줍니다. 이때 이뿐 센스, 저는 파프리카를 조금 썰어서 색을 냈어요.

자! 이제 새콤 달콤하게 드심 됩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아빠에게도 좋고, 손쉬운 엄마의 특별 요리랍니다.
맛나게 드세요.
글고 봄동양 돼지군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싸우지들 말구요. 사랑하기에도 세월이 넘 짧죠.^^(그래도 미울땐 어쩔수 없지만요 ㅋㅋ)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코
    '07.1.12 12:51 PM

    앗!! 돼지군이 보구 싶은데 배꼽만 보여요~..~

  • 2. 하늘사랑
    '07.1.12 1:28 PM

    어! 아까는 사진 보였는데...다시 수정해볼께요

  • 3. 하늘사랑
    '07.1.12 1:40 PM

    아까는 사진이 크게 보였는데. 수정하니 작게 나오네요. ㅋㅋ. 이걸 언제 다시 작업하나 에공

  • 4. 이현주
    '07.1.12 3:03 PM

    완성샷이 안보이네요~^^

  • 5. 하늘사랑
    '07.1.12 3:41 PM

    드뎌 다시 큰 그림으로 올림니다. 이번엔 좀 에러 안나면 좋겠네요.

  • 6. 왕사미
    '07.1.13 1:41 AM

    돼지군과 봄동이가 오래오래~ㅎㅎ
    맛있겠어요...재밌고...

  • 7. 이명수
    '07.1.18 2:44 PM

    맛나겠네여.... 먹고파라...

  • 8. 박영희
    '07.1.19 12:49 AM

    이런거 할땐 어느부위를 써야하나??? 삼겹? 목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63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7 진현 2025.08.14 1,638 0
41062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4 오늘도맑음 2025.08.10 5,668 2
41061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1 행복나눔미소 2025.08.10 3,769 4
41060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7 시간여행 2025.08.10 5,109 3
41059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5 방구석요정 2025.08.08 4,947 3
41058 친구의 생일 파티 18 소년공원 2025.08.08 5,233 6
41057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2 Alison 2025.08.02 8,206 7
41056 7월 여름 34 메이그린 2025.07.30 9,266 4
41055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1,426 4
41054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0,743 4
41053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205 3
41052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2,358 3
41051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9,217 3
41050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9,465 7
41049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5 솔이엄마 2025.07.10 15,977 6
41048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2,524 3
41047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464 5
41046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8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575 4
41045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4 쑥과마눌 2025.07.07 7,958 12
41044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946 3
41043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521 2
41042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746 5
41041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9,191 4
41040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873 3
41039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7,029 3
41038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6,225 4
41037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928 3
41036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999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