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집에서 만드는 초코 아이스크림

| 조회수 : 4,976 | 추천수 : 3
작성일 : 2006-06-24 16:23:58
답답한 맘 시원하게 아이스크림으로라도 달래보려고 만들었어요.

보셨죠..축구..T.T

더 이상 말 안하렵니다. 심기일전하여 4년뒤 월드컵에서 본때를 보여주자구요!!!

초코 아이스크림은 파나소닉 아이스크림 메이커로 만든거에요.

사실 아이스크림 메이커 무지 단순 기능이잖아요.

과연 아이스크림이 파는것처럼 부드럽게 만들어질까 반신반의 했었는데...

제대로 만들어집니다.

더구나 진짜 초코렛이 들어가서인지 베스킨XXX 아이스크림 못지 않은 진한 맛이 끝내줍니다.

전 먹다남은 트리플 초콜렛으로 만들어서인지 좀 단거 같기는 한데..

다크 커버춰랑 밀크 커버춰랑 반반씩 섞으면 더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질꺼 같아요.

다음엔 제가 좋아하는 찐한 녹차 아이스크림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

레시피 알려드려요. 네이버에 미드나잇베이킹님 레시피 참조해서 만들었어요.

재료는 노른자 4개, 설탕 20g, 무가당 코코아 1큰술, 밀크커버춰 180g, 우유 200ml, 생크림 200ml, 럼 1작은술
만드는 방법은요.

1. 노른자에 설탕을 넣고 휘핑기로 저어 크림상태로 만들어줍니다.

2. 1에 무가당 코코아 1큰술을 넣어 섞어주시구요.

3. 우유와 생크림을 섞어 끓여줍니다. 냄비 가장자리에 거품이 생기기 시작하면 불을 꺼주세요.

4. 큰 냄비에 물을 끓여 놓으세요.

5. 2의 반죽을 3에 조금씩 넣어가면서 계속 저어줍니다.

6. 4를 약한 불로 줄인뒤 5를 중탕한뒤 반죽이 뭉근해 질때까지 계속 저어주세요.

7. 6에 초코렛 녹인 것을 섞은 뒤 럼주를 넣어줍니다. (럼주는 생략 가능)

8. 반죽을 아이스크림 메이커에 넣고 적당히 식힌 뒤 냉동실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설명이 조금 복잡해 보이긴 하는데 막상 해보시면 별로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양은 파인트 1과 1/2정도 되구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원하시면 생크림과 우유 동일분량을 넣으시면 되구요.
조금 산뜻한 맛을 원하시면 생크림 분량을 줄이고 우유 분량을 늘리시면 됩니다.(생크림 150g, 우유 250ml)
그리고 만들어본 결과 밀크커버춰만 넣으니 좀 달더라구요.
저처럼 단걸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은 다크와 밀크 반반씩 넣으시면 알맞을 듯해요.

시간은 아이스크림 메이커의 작동이 끝나는 시간은 2시간정도 되구요.
그 상태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상태에요. 거기서 2시간쯤 더 얼려주면 진짜 아이스크림 형태가 나옵니다.
넉넉잡고 5시간 정도 잡으시면 될꺼에요.
파나소닉은 메이커를 통째로 냉동실에 넣은 것이니까 좀 느려요.
일반 냉동판을 미리얼려 두는 아이스크림 메이커는 좀 더 빨리 만들어 질꺼에요.
만드는데 20분정도에 얼리는데 2시간 정도??

다른 아이스크림 메이커는 사용을 안해봐서 모르구요.
파나소닉 아이스크림 메이커 사용해본 결과 잘 만들어집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몬티
    '06.6.24 8:23 PM

    maro님~ 레서피도 좀 알려주세요!!
    저 아스크림 넘 좋아해서 이번에 제조기하나 살까..했는데,
    파나소닉꺼 괜찮나요?
    재료는 뭐가 어느정도 들어가고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좀 알려주세요~

  • 2. 영영
    '06.6.24 10:58 PM

    씽크대 안쪽 깊숙히 넣어둔 드롱기 아이스크림기 꺼내서 해 먹게
    레시피 부탁드려요
    울딸 쵸코 아이스크림 무지 좋아하는데 귀찮아서 베스*늘 가곤했는데
    알려 주세요 좋은엄마 되어 볼랍니다.

  • 3. 프리치로
    '06.6.24 11:13 PM

    오호.. 진짜 멋지네요.. 저흰 나가면 베스킨라X스 아이스크림값이 만만치 않게 들어서..(어떨땐 밥값만큼 나올때도 있어요..ㅠ.ㅠ) 아수크림 기계를 하나 장만해야 하나 생각중이랍니다..
    그나저나 이건 둘째치고 울집 큰놈이 지금 간장게장 해달라고 성화를 해서 지금 고민중이랍니다..
    에혀... 임신한것도 아닌데 간장게장에..또 모드라.. 하여간 드시고 싶은것도 많으셔서...

  • 4. HWAJUNG KIM
    '06.6.28 4:34 PM

    궁금한것이 있는데요 제가 파나소닉 메이커가 있는데 작동이 맞는건지 문의 드려요. 재료 통에 다넣고 메이커 작동 시키면 찍하고 한번 돌아요 계속 안도는거 맞는지 그리고 냉동실에 넣었더니 아이스크림이 얼어가쟎아요 그러니까 더이상 못돌고 빨간불이 깜박거려요 이게 맞는 작동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98 180차 봉사후기 ) 2025년 1월 한우사골떡만두국과 김치전,.. 1 행복나눔미소 2025.01.18 906 1
41097 179차 봉사후기 ) 2024년 12월 밀푀유나베와 자연산우럭구.. 20 행복나눔미소 2025.01.16 2,874 4
41096 내 나이가 몇 살?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28 소년공원 2025.01.13 9,394 6
41095 호박죽을 5 이호례 2025.01.09 6,759 4
41094 냉이와 시금치무침 11 이호례 2025.01.04 10,092 5
41093 동지 팥죽 드셨는지요? 9 babymonte 2024.12.21 17,448 8
41092 집 모임.. 시작도 전에 포기하고 싶어진 이야기 22 고독한매식가 2024.12.17 20,904 4
41091 178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1월 돈가스와 골뱅이소.. 22 행복나눔미소 2024.12.17 10,628 5
41090 아직 가얄길은 멀지만 힘내세요 6 나니요 2024.12.16 6,974 4
41089 오랜만입니다. 머핀아줌마입니다 ^^ 19 머핀아줌마 2024.12.16 8,818 7
41088 (경축) 탄핵 가결기념 헌정 보쌈 올려드립니다 21 제이비 2024.12.14 8,108 7
41087 평범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외침 13 발상의 전환 2024.12.14 6,400 10
41086 나의 깃발 25 백만순이 2024.12.13 6,780 11
41085 티비보다 태워먹은 어묵볶음 7 너와나ㅡ 2024.12.12 7,129 5
41084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3 제이비 2024.12.10 9,559 7
41083 벌써 12월 10일. 26 고독한매식가 2024.12.10 7,576 4
41082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11 발상의 전환 2024.12.07 11,816 8
41081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7 제이비 2024.12.04 12,353 4
41080 파이야! 15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11,632 4
41079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5 코코몽 2024.11.22 13,876 5
41078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8 ··· 2024.11.18 20,376 7
41077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4 Alison 2024.11.12 20,036 6
41076 가을 반찬 22 이호례 2024.11.11 12,949 5
41075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필로소피아 2024.11.11 10,745 6
41074 이토록 사소한 행복 43 백만순이 2024.11.10 11,586 5
41073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3 행복나눔미소 2024.11.08 4,592 6
41072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7,294 5
41071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816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