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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내일이 신랑 생일이예요.

| 조회수 : 4,266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4-15 17:17:46
그래서 결혼 6년차에 접어 들어 처음 생일다운 생일상을 한번 차려주려 맘먹었습니다.
친정어머니께서 사위가 갈비찜 좋아하는 것을 아시는지라 갈비찜 해주신다기에
용기를 내어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을 몽땅 초대했습니다. ㅋㅋ
(저희 부부와 아들래미까지 도합 13명이네요. 어른 11명에 아이 2명 ^^;;)

솔직히 직장 다닌다는 이유로 신랑의 생일에 너무 소홀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과 함께
양가 부모 형제들이 모두 함께 만나 식사를 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하는
혼자만의 착각에서 일을 벌리긴 했는데.. 솔직히 좀 두렵네요.

계획하고 있는 메뉴는..

흰쌀밥, 조개미역국, 새우오색냉채, 무쌈말이, 매운홍합볶음, 잡채, 새송이전과 애호박전,
갈비찜(친정어머니 솜씨), 배추김치(시어머니 솜씨), 총각김치(풀무원제품^^;),
후식으로 약식과 식혜, 과일

입니다.  헉헉..
어제 퇴근하고 저녁먹고 대강 정리해서 메뉴 정한 다음에 장볼 품목 정해서 12시에
혼자 마트를 갔답니다. 그리고 새벽 2시에 커다란 상자 하나를 들고 집에 들어왔죠.
현재로서는 미역국끓이기만 완료된 상태예요. ㅠ_ㅠ
이제부터 가서 열심히 일해야하는데.. 저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응원해 주세요~

반다시 성공해서 내일 상차림 후기 올릴 수 있길 다짐.. 또 다짐하며 이만 물러갑니다.
(그나저나 오전11시에 부활절 예배 드리고 집에 와서 식사준비하야 2시에 식사하려면
정말 숨가쁘게 바쁜 아침을 보내야할 것 같네오. 그쵸?)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경희
    '06.4.15 9:02 PM

    새송이전과 애호박전 약식 식혜 이런거 다 만드실 건가요??
    냉채나 무쌈말이도 채썰기 미리해놓으면 안되는 거지요?...몰라서...
    그럼 무지 바쁘시겟네요
    결혼한지 6년만이면 아들도 만 오세미만이라 별도움안되는 총각이고
    만만한 머슴이 남편인데 생신맞으신 분이고 ...
    저도 심장이 빨라지는 데 ...
    후기 기대하면서 응원 만빵보냅니다.
    저두 울남푠 생신이 시아버님 생신 이틀전이라서 한번도 제대로 안차려 보았다는...
    아마 남편 생일상 한번 차리면 같은날 당신은 마누라 제사상 차릴거라고 협박하고 있슴다

  • 2. 이현주
    '06.4.15 10:04 PM

    바쁘시겠네요~^^
    멋지게 차려내시고 후기 꼭 올려주세요~^^

  • 3. 서정 엄마
    '06.4.15 10:44 PM

    앗 담주말에 있을 우리 애기 아빠 생일상땜에 오늘 미리 좀 장을 봤어요. 첨으로 손님들 초대하는 거라서(결혼8년만에 철들었네요ㅠ.ㅠ) 지금 엄청 고민되요.지윤맘한나님 힘내세요^^

  • 4. 돼지용
    '06.4.16 12:23 PM

    지금쯤 어느 분 말씀처럼
    빤쮸 고무줄 돌아가게 바쁘시겠네요.^^
    맛나게 드시고 행복하세요.
    오늘 저녁 후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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