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직은 동생하고 둘이 먹고 살아요..;;

| 조회수 : 12,370 | 추천수 : 4
작성일 : 2013-01-04 11:47:33

아직은 동생하고 둘이 먹고 살아요.. ㅎㅎ;;

 

다음번 게시물은 새댁이예요~♡라고 하트 뿅뿅 날리며..

남편 아침밥상 사진 가지고 왔음 좋겠네요.. 저도..

요즘 오빠하는 걸 보면.. 아침은 꼭 챙겨줘야지.. 했던 맘이 저만치 달아납니다.. 큭;;

 

같은 재료로 만들어도.. 왜 엄마같은 맛이 나지 않는지..

제가 고등어를 조리면.. 꼭 무는 남겨요.. -_- 맛있게 끝까지 못먹고.. 꼭 무를 살짝 남기고..

남은 생선 겨우 먹고 버립니다. 이유를 모르겠어요..

해서!! 주말에 놀러오신 엄마가 만들어주신 고등어조림.. ㅠㅠ

두자매는 몇 일 굶은 사람마냥 걸신들린 듯이 흡입했어요..

다음에 엄마가 고등어 조림할때 꼭 옆에 붙어서 메모라도 해둬야겠어요..

 

 

좀 오래된 사진인데..

김장한 날 저녁으로 만들어주신 굴밥.. *-_-*

이젠.. 굴밥도 집에서 만들어 먹는 걸로..

유명한 집에서 먹었던 굴밥보다도 맛있었어요.. 거긴 달래간장도 안주고.. 그냥 양념간장..;;

 

 

요건.. 지난 번에 순덕어머님이 올려주셨던 맏며느리님 돼지갈비 레시피 적어뒀다가..

고기 좋아하는 동생님을 위해 만들어봤어요..

아.. 목살 1키로하고 돼지갈비 1키로 사다가 고기 손질하고 양념에 재우는데..

양에 놀라고.. -_-; 이걸 누가 다 먹지 했는데..

고기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열심히 맛있게 먹었어요..

정말 계피가루 구하느라 마트 4군데를 헤맸었는데.. 구한 보람이!!!

고기 굽는 동안 계피향이 완전 좋더라구요..

무튼.. 순덕어머님과 맏며느리님 덕분에 좋은 레시피 득템했어요!! 감사합니다. :D

 



 

인사가 좀 늦은감이 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Xena
    '13.1.4 12:10 PM

    어머님 고등어조림이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동생 잘 챙겨주는 그 누나분 맞으시죠?
    새댁 돼서도 이쁘게 살림하실 것 같아요^^

  • 딸기마녀
    '13.1.7 11:16 AM

    앗!! 저 맞는 것 같아요.. ㅋㅋ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러하겠지만..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 만큼 맛난건 없은 것 같아요.. ^^

  • 2. 나우루
    '13.1.4 4:08 PM

    진짜 혀 양쪽 아래에서 침이 쭉하고 나와버렸어요...

    ...............

  • 게으른농부
    '13.1.4 7:22 PM

    저도 침이 나오네요~ ^ ^
    아무래도 저녁을 다시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 ^

  • 딸기마녀
    '13.1.7 11:16 AM

    흐흐..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3. 꼬꼬와황금돼지
    '13.1.6 8:52 AM

    사진으로 보는 음식이 넘 맛나보여요~~~ㅎㅎㅎ

  • 딸기마녀
    '13.1.7 11:17 AM

    전부 다 맛있었지만..
    좋은 고기양념 레시피 배워서 넘 좋았어요.. ^^

  • 4. 복주아
    '13.1.8 12:45 PM

    어머..계피는 가루는 쓰는거였군요
    계피를 넣은 돼지갈비! 언젠가 나도 해먹어여지~ 하고
    재래시장에 가서 팔뚝만한 계피를 잔뜩 사왔는데..어째요^^

    반짝반짝 고등어졸임이 제일 맛나보이고
    갈비도 넘넘 맛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9 (경축) 탄핵 가결기념 헌정 보쌈 올려드립니다 제이비 2024.12.14 47 0
41088 평범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외침 5 발상의 전환 2024.12.14 1,061 1
41087 나의 깃발 7 백만순이 2024.12.13 2,577 7
41086 티비보다 태워먹은 어묵볶음 6 너와나ㅡ 2024.12.12 4,007 3
41085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1 제이비 2024.12.10 6,506 4
41084 벌써 12월 10일. 23 고독한매식가 2024.12.10 5,975 3
41083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11 발상의 전환 2024.12.07 9,235 4
41082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7 제이비 2024.12.04 11,095 4
41081 파이야! 14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10,893 3
41080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5 코코몽 2024.11.22 12,979 2
41079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4 ··· 2024.11.18 18,975 7
41078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2 Alison 2024.11.12 18,467 6
41077 가을 반찬 22 이호례 2024.11.11 12,211 5
41076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필로소피아 2024.11.11 9,977 6
41075 이토록 사소한 행복 43 백만순이 2024.11.10 10,678 5
41074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4,219 6
41073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850 5
41072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508 5
41071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9,533 8
41070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8,316 4
41069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719 8
41068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651 2
41067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969 5
41066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327 4
41065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439 4
41064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532 3
41063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550 4
41062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877 2
1 2 3 4 5 6 7 8 9 10 >>